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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해피해킹이 죽었다 살았슴다...

by 딸기별땅 2023. 1. 13.

먹는일기인데 점점 뭔가 요리는없고 외식만하는 딸기별땅 씨....

지난주 저녁 한가롭게 그림을 그리면서 와인을 마시고있는데

팔뚝으로 술잔을 툭~~~

전원빼고 검색해보니 물로헹군뒤 말리면된대서 진짜 그렇게함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말랏나?하고 키 눌렀더니 엔터가 인식안됨....

아..이건 잘못된 방법이다 직감함.... 해피해킹은 as받을려면 일본에보내야함..ㄷ

 

급하게 관리실 뛰어내려가서 도라이버 부탁했음...

물닿은부분 싹 닦아서 말리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다행히 저 기판 표면 아래로 물이 새는구조는 아니었음...

해피해킹에 술을 엎질렀다면 기다리지 말고 분리를하십시용....

대신 유튜브 같은거 보고 구조는 보고 분리해야함.

 

침수는 as도 안되서 새로사야된답니다..

그리고 이녀석 40에샀는데 새로살려니까 230만원임 ㅋㅋ;

무조건살려야한다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난관에 봉착...

키보드 조립은 다됬는데 이거 무각인데 키모양이 다다를줄이야 ㅋㅋㅋㅋ

똑같아보이는것끼리 나란히 줄세워보기 ㅠㅠ

 

줄세우기 완료

 

휴 기꺼이 수리완료 ㅋㅋㅋㅋㅋㅋ

 

키보드수리하느라 일은 한개도 못하고 아무튼 몰랏!!!

저녁먹으러 나갔습니다. 여긴 서현에 정통집이라는 고깃집.

김치랑 삼겹살이 볶아져서 나오는데 편히 먹기 좋음

 

2차로 간 룸술집

 

술게임하는데 약간 드립본능때문에

계속 트롤짓함 ㅋㅋㅋㅋㅋㅋㅋ

 

응 그리고 아침...

업무 카톡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차피 퇴사하는마당에 뭐요... 걍 인수인계 시작 ㄱㄱ

 

어떻게 냉장고 털어서 만들어낸 냉면

 

공구한 만년필. 딱 쓰기 좋은 질감이었어요.

 

빌라 안티노리 끼안티 클라시코

왜였을까? 계속 기다려도 맛이 밍밍...좀 남았는데 오늘 다시 마셔봐야겠네...

 

혼자먹냐고 뭐라고 하길래 남친님도 불러서 

관찰레 꺼내서 까르보나라 만듬

 

남친님 집 근처에 있는 선술집

퇴사기념으로 맛있는거 먹자는데 사실 원래 이거먹을려고 만난거긴함..ㅋㅋ

나가사끼짬뽕을 시키고...

 

오차즈케에는 특이하게 차조기+우메보시 으깬거랑 와사비도 들어갔어여

 

호기심에 시켜본 쯔쿠네

원래 꼬치구이로 나오는데 먹기 편하게 쪼개가지고....

숯불갈비같은 맛이었던거 같음... 맛있는데 비싸 ㅋㅋㅋ 

 

나는 탄천에있는 멋진 그네를 보고

새로 들여온 침대의 재질을 감탄해주기 위해서 놀러왔을뿐임...

감씨과자를 안주삼아서 한잔 더 마시면서 떠들었어요....

 

회심의 일격이라고 커클랜드 팝콘 전자렌지에 돌려줌 ㅋㅋㅋㅋㅋ

 

아침에 데려다줄생각이 없어보임..

자기 퇴근할때까지 집에있어도 괜찮다면서 은근 권장하고있어 ㅋㅋㅋ

하지만 전 집에 고양이가 있기 때문에 갖고있던 만화책만 읽다가 슬쩍 나왔습니다.

진짜 다행인게 우리집이 지하철은 먼데 버스가 집앞에서 집앞으로다니네여...

 

이제 앞으로 2월초까지는 일안하고 돈버는 셈이니...

이렇게 여유있을때 많이 놀아둬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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