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보쌈이 먹고 싶어서 명절에 열심히 굴 찾으러 다녔는데...
굴은 못찾고 사태수육 삶아 먹었슴니다. ㅜㅜ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듯 별로 맛은없었따...
와인값의 합계가 어느덧 냉장고값을 초과해버렸고
다 비싼것들은 아니지만 비싼것'도' 있기 때문에...
24구짜리 와인셀러를 하나샀는데요
조만간 자리 모자를거같음.. 화이트와인이 양보 좀 해야쓰것다..
이기갈 꼬뜨 뒤 론
그리고 만만한 함박스테이크에 파스타
뭔가 좀 내입엔 시고 쓰다 싶었음 재구매 의사 X
이상하게 이탈리아, 프랑스 와인이 다 실패네 ㅜㅜ
요즘 외박도 하고 연애 좀 했다고
고양이 집착에 시달리는중..오늘도 아침 저녁으로 싸움... ㅜ
명절 첫째날 너무 불꺼진 방에 혼자 있는데
정신건강에도 안좋을거같고... 명절음식좀 싸왔다길래...
냅다 친구 집으로 가서 같이 저녁먹습니다..
이 커플은 우리랑도 나름 친하고 인원도 적어서 간건데..ㅜ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이야..ㄷㄷ
남의 집 밥 너무좋아~~
그래도 먹으러 가길 잘한듯..ㅡ.ㅡ
자리가 점점 무르익고....
어쩐지 이아저씨는 내 카톡을 수시간째 안보고있고...
화가 난건지 잠을 자는지 모르니까 일단 기다려봄....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이별통보..ㅡ.ㅡ
어렵다 어려워..
딱히 입맛도 없고 해서 저녁에 계란후라이 부쳤는데
계란후라이도 다 망함
ㅋㅋ 코팅팬 맛 갔구나 싶어서 버림 ㅠ
수육 남은거 넣고 돼지국밥
이제 드뎌 회사 컴터 포맷도 완료
오늘 카카오퀵으로 보내줬어요..
나도 뭔가 슬슬 요구사항이 끝도없이 횡으로 늘어나는것도 버거웠고
사실 하반기 들어서 멘탈 무너지면서 집중 잘 못한거 맞고..ㅠ
친구네집에서 캔달잭슨을 한병 따주더군여...
근데 나도 집에 한병 있....
마음도 울적하고 해서 캔달 잭슨 한병 새벽에 따서 먹음...
다음날 남은 반병은 닭가슴살 양배추 로제소스 붓고 대충 사료 만들어서 먹
근데 얘는 당일날 먹는게 젤 맛있네 이틀차 되니 밍밍..
계속해서 영어공부가 젤 막히는데..
아 차라리 수능때는 지문분석이 많고 문법문제가 별로 없어서 괜찮았는데
이놈의 독학사는 난이도가 더 낮다는데 문법이 많아서 많이틀림 ㅠㅠ
5형식부터 다시 제대로 잡기 시작했...
오늘의저녁...
레드윅 에스테이트 라는 미국와인인데 만원대였는데 상당히 괜춘하네..
산미 살짝 있고 초코초코한 느낌이...
아 비교적 오늘되서야 멘탈이 좀 돌아왔네여 공부할정도의 집중력은 나오네...
하아 이제 퇴사절차도 사실상 다 밟은 셈이고...
2월 한달 열심히 또 공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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