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주 월요일인가 갑자기 남자친구한테 카톡옴...
이야기좀 하자고하길래 뭐 뭔얘기겠어요 다시 만나잔 얘기지....ㅋㅋㅋㅋ
또 온갖 체력을 끌어다 일주일을 보냈네요
프로집순이인 나를 한달넘게 매일같이 밖에 나가게 하는 사람이라니..
만난날 집 앞에서 한참 이야기 나누고.. 오해풀고... 사과받고...
저녁 먹으러 양꼬치집가서 먹은 어향육슬
다음날도 보고싶으시댜..
이번엔 내가 판교로 긱스피자 반판 들고감 ㅋㅋ
엥 이날 오빠가 닭갈비랑 거하게 한상 차려줬는데 ㅠㅠ
먹느라 사진도 안 남겨 놨구나...
다음날 아침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청국장찌개랑 계란찜 해서 밥차려준거 얻어먹고...
매번 놀러갈때마다 밥달라고 조르니까
주방에서 꾸물거리면서 밥해주는거 귀여움
다음날은 데려다 주는김에 아주 우리집에 오심
간단히 된장찌개만 끓여서 이마트에서 주워온것들로 상을 차렸는데
2인이 먹기에는 좀 생일잔칫상이 되버림
또 치즈세트랑 남은 샐러드 꺼내서
이번엔 고스트파인 진판델 먹어봤는데 딱 적당히 밸런스있게 맛있었음
2만원 초반에 나온다면 데일리로 먹기 괜찮은 와인
드디어 2월을 맞아 텍스트북이 착한 가격에 행사가 떴습니다 ㅋㅋㅋㅋ
세븐일레븐 재고 조회하고 갔는데 어라?없어... ㅠ
저 밑에 다른 세븐일레븐까지 찾아가서 겨우 구해왔네요
이건 어제저녁
어휴 그제부터 분위기 쌔하다가 할말있대서 뭔가 했더니...
퇴사한다고... 헤어지는 걱정 하면서 새삼 우울해함
하고싶은것도 있다고 해서 다 해보라고 응원 해줌...
나도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면서 산다고.......
지난번에 갔던 투다리에서 골뱅이어묵탕 시켜서 한잔하면서 속얘기 털어놓기
보통 뭐 먹자고 잘 안하는데 오늘은 말로만 듣던 윤밀원 평냉을 먹어보려고
윤밀원 가자고 졸라서 오픈런으로 점심식사 ㅋㅋ
근데 생각보다 너무 불호없는 맛이라 실망...진짜 고깃국물맛.. 메밀향도 그다지..?
평냉 싫어하는사람은 잘 먹고 좋아하는사람은 실망할 요상한맛 ㅋㅋㅋㅋㅋㅋ
버스타고 왔대서 정자역까지 데려다줬더니
너가 정자역에 데려다줬으니 이번엔 우리집에 데려다줘야겠대 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집앞에서 버스 타는거 보고 정류장 뒤에있는 가게에서
두부사려고 봤다가 두부는 안사고 튀각,김,약과만 사왔네여
요즘 성격이 좀 많이 충동적으로 바뀐듯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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