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데이트 ! 드디어 몸 고장..

연애하기전엔 단 하루도 약속이 없던적이 없었을 정도로

바쁘셨던 오빠가... 갑자기 집에만있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2일은 얌전히 자기집에서 칩거..

5일은 나랑 시간 보내시는데 드디어 몸살에 감기까지 몽땅 터짐 ㅋㅋ

 

마지막 타인과의 점심식사자리....

 

이마트 와인행사한대서 수내서부터 열심히 걸어갔는데 뭥미

또 와인클럽행사였어 낚였어.... 

 

걍 끼안띠랑 미국와인 하나 사와서 레드칸 다채운듯

 

여러가지 데이트 코스를 제시해주시길래

야탑역에 포장마차를 가보기로함 ㅋㅋ
머릿고기는 진짜 벨로엿는데 분위기는 참 좋았네요

 

허전했는지 투다리 또 가자고 하심 ㅋㅋㅋㅋㅋㅋ

 

이미 취했는데 브로켈 하나 꺼내서 먹다말고 잠....

 

전날 술을 그렇게 드셨으니 둘다 속이 멕혀 죽것지

밥은 먹어야것지

드디어 거실 안정기는 순조롭게 갈고 나물에 밥 먹고 나와서

찜질방 데이트 하러 가서 땀빼고 놀다가

한참 돌아다녔는데도 소화가 안됨 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아쉽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저녁 먹고...또 같이 보냄...

 

에휴 또 술꺼냈어...

아니 사진 보니까 매우 한심함이 스스로 느껴지는 ㄷㄷㄷ

이번달은 둘다 쉬기로 했으니 그냥 뇌 빼놓고 놉시다...

 

너도 뇌가 빠졌구낭

 

과천에 경마장 구경을 가고싶었는데 금토일만 운영한다고...

그것도 모르고 출입금지인 경마장에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적당해서 과천국립과학관에 데이트를 갔습니다

뭐야 나름 꿀잼이었다.. 지진, 타임머신 체험 못한게 아쉽... ㅠ

 

놀고나와서 이른저녁으로 들기름막국수 한그릇씩 먹음

 

뻔하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내가생각한 맛을 벗어났음

들기름이 시원하다고 해야되나 암튼 이 묘한 예상밖의 맛 신기했네요

다음엔 용인 고기리 가서 비교해보기로...

 

응 또 투다리

 

아 또 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만원 vs 6천원 맛 테스트 해보자고 급하게 동네마트에서 싸구려 와인 집어왔는데

진짜 너무 충격적으로 의외로 텍스트북이 기대이하였고

6천원짜리가 기대이상이었음..

아 진짜 다시 취업할때까지 와인 그만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