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데이트, 글로벌 집밥...

코로나는 결국 발병한지 열흘이나 다되어서 완치 상태가 됬습니다..

약 안먹겠다고 뻐기다가 결국 약도 5일치 다먹어버리고 ㅋㅋㅋㅋ

제일 오래갔던증상이 하루종일 졸림, 기침 이었는데

졸림은 괜찮은데 기침할때 토할것같아서 그게 힘들었음 ㄷㄷ

숨을 들이쉬면 기침이 나와서..

 

도미 꺼내놓고 해먹기 귀찮아서 버텼는데 오빠가 도미 안먹냐고 물어봐줍니다..

그래서 이거 한장 그려서 보내주고..ㅋㅋㅋㅋㅋ

 

잘 구워서...

는 너무 퍽퍽하고 비린거 같고 어쩐지 먹기가 싫음...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온 서울랜드. 아마 처음가는거 같은데....

놀이기구 한 다섯개정도 탄거같은데 정작 노느라 사진은 별로없음 ㅋㅋ

마지막에 용기내서 탄 바이킹이 진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놀이기구 못타는데 아 이맛에 타는거구나 는 알게됬음;;;

 

4d 영화관도 관람하고... 이거 진짜 짧지만 짱재밌었어요

이거말고 4d체험관 다른거 있는데 그건 좀 노잼 ㅋㅋ

너무 애기들 보는거..

 

후각도 안돌아오고 입맛이 너무 없어서 오징어무침을 사먹을까 하다가

그냥 생각없이 들어간 김명자낙지마당...

의외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해장으로 뜬금없이 태국식 쌀국수가 땡겨서 시켜먹었는데

음.. 별로였다...

태국식은 소이연남 이외에는 다 어설프게 흉내낸 베트남 쌀국수뿐인가....

 

포스 미드를 더 샀습니다... 다행히 키즈가 230 사이즈가 있었음 ㅋㅋㅋㅋ

사실 스투시 콜라보 한 검은색 포스미드도 구입했는데

검수중 불량발견... 추가 재고없음...ㅠ

네이버스토어에서 파는거 가짜 천지라그러지... 갖고싶은데 어떻게 사지...

 

아침으로 그냥 꽂혀서 먹은 육개장 컵라면

나 라면 좀 자주먹는거같은데..

 

오빠 놀러와서 냉장고 파먹기로 만든 파에야

스페인 쌀은 없고... 이탈리아 쌀이랑 사프론은 있으니까...

나름 맛있게 잘됬음 ㅎㅎㅎ

 

올때 꼭 이렇게 선물 하나씩 사오심...

이건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바르고 다녀야지...

 

자기전에 아침으로 먹을 반찬 만들기...

 

총각김치도 너무 많이 만들었더니 질려서 된장에 졸였는데

역시 김치 질릴때쯤 만들면 이만한 밥도둑이 없음 ㅎㅎㅎ

 

운중동에서 먹은 부대찌개인데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칼칼한게 맛있었던 집..

 

난 괜찮은데 저녁마다 와인먹자고 하심;;

생각없이 홈플러스슈퍼 갔다가 발견한 템프라니요를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워낙 싼걸 사서 그런건지 품종 특징인지

과실과실 하기보단 텁텁하면서 신문지 스모키 고런 느낌. 

 

다음날 우리집 근처에 면접이 있으시다며 데려다주시더니...

어쩐지 산책한다고 집에 안가고 있더랔ㅋㅋㅋㅋㅋ

신의물방울에 나오는 샤또 몽페라 얘기를 했더니 바로 넘어오심

같이 마트가서 톳 사고 집에서 냉장고 파서 양식으로 후다닥 준비....

 

어..근데 생각없이 만든 오일파스타 간이 찰떡같았고

생각없이 아무거나 때려 부어 만든 함박소스도 완전 맛있었음. 

이 아저씨 한식파인걸로 아는데 스파게티 한대접을 순삭해버리심

 

먹다남은 디코이, 샤또 몽페라, 콘차이토로의 처음보는 블렌디드 와인

음..샤또몽페라도 먹을만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난 언제 프랑스랑 친해질깡.... 

벌써 와인냉장고 4자리는 볐는데 사러 가야 하나 ㅜㅜ

냉장고가 비면 기분이 좋지아니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