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둘이 만난 날을 회상하자면...
둘다 엄청 긴장해서 밥먹는데 숟가락도 못들다가
반은 남기고 나오고 걸으면서는 먼산보고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 그날 저녁도...그 다음날 저녁도 ㅋㅋㅋㅋㅋㅋ
어색한 공기속에 항상 집앞에 꼭 데려다주었어여...
이게 지난주 주말인데 일단만나서 드라이브를 가기위해서 선택된 카페
이때도 사실 손떨면서 빵먹음 ㅋㅋ
심적인 안정을 위해 카모마일티 주문
카페의 풍경인데 뭔가 잘 안나왔네
아버지와 아들이랑 온 손님도 있었고...
와인 가져와서 식사랑 드시는 손님들도 있었고...
갑자기 분위기 남한산성되서
남한산성 야경보고 내려왔는데 사진이 하나두없넹..ㅋㅋ
저녁으로 곱창 모듬같은걸 먹었는데
이런거 즐겨먹진 않았는데 이집 고기맛이 달달했습니다
아니 같이 먹는거마다 실패한게없으..
기분탓인가?!
셀프 라면 한그릇 서비스래서 냉큼 ㅋㅋ
이번엔 이탈리아 + 프랑스 와인으로 리필...
탈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샤또 레보스끄, 빌라 안티노리 끼안티 클라시코
아침으로 간단히 제육덮밥 해먹고...
우유 치즈로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어쩐지 매우 맛이없었다는
참돔을 주문해놓은게 있어서 함박도 사이드로 준비하고
남친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당..
매치앤북 한번 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 무맛이어서
에잇 하고 급히 펩 그뤼너펠트리너 얼려왔는데
매치앤북도 먹다보니 고소한 맛+오크향이 올라오더라고요
결국 와인 두병을 먹어치움 ㅋㅋㅋㅋ
고양이랑도 친해지고 싶다고 장난감 사왔는데
완전 성공적이었음 완전 좋아함ㅋㅋㅋㅋㅋㅋ
아침에도 장난감 앞에서 저러구있음..
꽃까지 들고왔어...ㅋㅋㅋㅋㅋ
프리지아 생화를 가공한거래요... 저처럼 직사광선과 물을 피해야된대요...
어디다 둘까 오늘 한시간 고민하다가 식탁으로 결정
낮에 옆아파트 편의점에서 와인 3병 사옴
디코이 멜롯, 푸나무, 핸드픽트 3개
와인 좋아하나보다고 아줌니가 포션치즈 한통 걍 넣어주심;;;
디코이를 한병더샀기땜시롱...
오늘은 디코이를 땁니다. 또 금요일이니까~~~ ㅎㅎㅎ
안주는 파케리랑 치즈함박
보통 1만원 전후의 와인을 많이 먹다가
확실히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불쾌한 맛이 없고
맛이 안정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네요.
딱 초콜릿, 블랙베리 과실 향과 튀지 않는 맛이 좋았씁니당....
아 내일은 속초에 놀러가기로했어여..
다음 포스팅은 여행 다녀온 포스팅이겠당....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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