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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29

고추장 쉽게 담그는 방법, 맛없는 집고추장 수습하기. 작년에 고추장을 처음 담글때쯤 이 블로그를 시작했었죠. 첫 고추장은 별로 맛이 없었어요. 내가 생각한 고추장맛이 아니더군여.. 그래서 3년뒤에 자백하건대, 일년이 넘도록 안먹고 쳐박아 놨었습니다. 근데 그때 메주가루를 실수로 2봉이나 주문해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일년뒤에 또 고추장을 만드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기본 재료] 메주가루 500g 고운 고춧가루 1000g [간맞추기 기본 베이스- 200미리 종이컵 기준] 조청 10컵 - 2000ml 꿀이나 매실액 5컵 - 1000ml 소금 4컵 - 800ml 소주 반병 꿀이나 매실액은 그냥 향미더하는 용도라서 없으시면 조청 15컵 넣어 버리세요~ 집에 안먹는 과일즙이나 도라지청 홍삼 넣고싶은거 모두 넣어버령 ㅋㅋㅋㅋ 메주가루를 처리합시다아.. 저는 굳이 힘들게 .. 2020. 4. 18.
직장인 주부의 또 한주 먹고산 이야기 이번주엔 국회의원 선거가 끼어서 수요일은 쉬었네요. 야채남은거 스팸 소시지 다지고 함박소스 남아갖고 우찌할까 싶다가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원래 회오리 오므라이스 할라고 그랬는데...이건 계란 한개론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고양이의 못생긴 모습.....생수는 안좋아해갖고 보리차나 결명자를 계속 먹이고 있는데 아따 이노마 코에 결명자 튀어서 착색된거 보시오....ㅋㅋㅋㅋㅋㅋ 한때 쇼핑몰 모델이었는데 야도 이제 15살쯤 됬거든요. 남는시간 호기심에 섀도우 디자인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습니다. 어디 쓸 건 아니고..ㅋㅋ 지금은 개발자로 있음에도 본래 디자이너로 일하던 사람인지라... 요새 오빠 게임할때 고양이가 저렇게 가서 앉아있는거 보면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습니다. 휙휙 구경하다가 한번씩 발바.. 2020. 4. 16.
일상...오랫만에 우동 제면과 라구소스 파스타 만들기 진짜 힘드네여. 요즘 회사에서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할 시간이나 정신도 없고... 그런 고민할 시간도 없으니 평소처럼 한 20분 짬내서 온라인 장보기도 불가능 오빠는 주중 내리 집에서 라면먹고 김에다 밥 먹고 저오면 부랴부랴 배달시킨거 먹이고 드디어 주말을 맞아서 어제 다시 집 밥을 차려 봅니다. 열기구이,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우미부도 열무김치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거의 저장식 위주로 꺼내 먹은듯 하네요. 요즘 푹 빠진 반건조 열기. 먹어본 생선중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아주 크지만 감칠맛과 식감이 더 뛰어난 굴비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저녁에 강력분에 탄산나트륨 소금물 넣어서 발로 밟아두고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일어나자마자 면뽑아서 간단히 쯔유를 부어 자루우동을 해 먹습니다. 늘 칼로만 썰었는데, 오늘은.. 2020. 4. 11.
제대로 정통 함박스테이크 소스부터 고기패티까지 만들기 지난번엔 데미그라스없이 타협형 하이라이스를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홈플러스 나갔다가 대뜸 데미그라스가 보여서 다진쇠고기랑 한팩 집어와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물론 저희집은 넛맥도 있고 와인도 있고 치킨스톡도 있고 우스터소스도 있기때문에 한번 제대로 만들어 봅니다. [주재료] 다진 쇠고기 500g (돼지고기 섞어서 쓰셔도 됩니다) 양파 대 2개(소 4개) 당근 1개 다진마늘 취향껏 달걀 1개 소금 1작은술 빵가루 4큰술 버터 후추 [소스] 데미그라스 300g 한캔 싸구려 레드와인 반컵(진로 포도주 말고 와인) 우스터소스 3큰술 케첩 2큰술 치킨파우더 1작은술(생략가능) 소금 1작은술 고기패티에 큰양파 1개와 당근 반개를 다져쓰고요 소스에 큰양파 1개와 당근 반개를 채쳐서 볶으시면 됩니다 노릇노릇..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