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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0

2016년 말레이시아 생활 일기 - 1 대뜸 작년 여행때가 생각나서 오~래전에 가서 지냈을때가 떠올라서 사진들을 와르르 꺼내 옮겨봅니다. 그냥 저렇게 둘것인가? 블로그에 기록해놓자.... 제 계산에는 한 4-5편 정도로 나누어서 쓰게 될것 같습니다. 제가 말레이시아에 처음 가서 처음 묵었던 집이에요. 빌린건 아니었고 오빠 친구 혼자 사는 집이었는데, 무려 3층 단독주택 ㅋㅋㅋㅋ 그 친구분은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진작 작년에 시집가셨더랍니다.. 이건 갈때였나 올때였나... 기내식으로 먹은 치킨렌당과 나시르막이에여. 5종류의 기내식을 먹어본 결과 이 메뉴가 거의 제일 무난히 맛있는것 같다는.. 도착해서 거의 가장처음 사먹은 말레이시아 밥이었나 봐요. 정체불명의 이것저것 엎어 먹는 인도식 커리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ㅋㅋㅋ.. 2020. 4. 25.
직장인 주부의 또 한주 먹고산 이야기 이번주엔 국회의원 선거가 끼어서 수요일은 쉬었네요. 야채남은거 스팸 소시지 다지고 함박소스 남아갖고 우찌할까 싶다가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어요. 원래 회오리 오므라이스 할라고 그랬는데...이건 계란 한개론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고양이의 못생긴 모습.....생수는 안좋아해갖고 보리차나 결명자를 계속 먹이고 있는데 아따 이노마 코에 결명자 튀어서 착색된거 보시오....ㅋㅋㅋㅋㅋㅋ 한때 쇼핑몰 모델이었는데 야도 이제 15살쯤 됬거든요. 남는시간 호기심에 섀도우 디자인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습니다. 어디 쓸 건 아니고..ㅋㅋ 지금은 개발자로 있음에도 본래 디자이너로 일하던 사람인지라... 요새 오빠 게임할때 고양이가 저렇게 가서 앉아있는거 보면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습니다. 휙휙 구경하다가 한번씩 발바.. 2020. 4. 16.
원룸생활 마지막 주..열심히 달린 외식 기록.... 이번주는...음.. 아니 일요일이니 지난주인가요? 크리스마스가 끼었었고.. 딱히 별 일은 없었어요. 선임들이 모두 바쁘셔서 그냥 대기하는 겸 책을 읽고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라는 책을 보고있는데..이거 꽤 유익한 책 이더라고요. 특히나 기획자나 UI쪽 디자이너들이 꼭 봐야 할법한 책이랄까... 전부터 궁금했던 중세 귀족들의 라이프가 들어 있어요. 요즘의 재벌들은 가진만큼 요구받는게 굉장히 많을것 같은데에 비해서 그 시대에는 그냥 남에게 농사만 시키고 놀고먹었을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인간이 정말로 모든걸 다 가지고 어떤 압박도 없는 상태에선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본능의 쾌락추구를 넘어선 엽기적인 행동을 할까, 아니면 여유로운 시간에 인류를 한.. 2019. 12. 29.
정자동 평가옥, 오토코 요즘 아주 살판나서 동네 맛집이란 맛집은 다 깨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동네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이자까야인 오토코에 잔뜩 기대를 하고 금요일 퇴근후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이것도 다음주까지나 누리지 다음주부터는 옆동네에서 출퇴근을 해야 해서.. 요즘 뭔가 라이프가 지옥철없는 행복한 출근 행복한 퇴근 행복한 주말 행복한 식사 불만이 없는 삶입니다 -ㅅ-;; 출퇴근에 대중교통이 끼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그만큼 변수도 한가득...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우리 바깥양반은 이런거 못 먹어요..나오자마자 으아악 소리를 지릅니다. 내가 언제 먹으랬냐고..내가 먹는다고...해삼 내장입니다. 저도 고노와다를 처음 먹어봤는데 8천원 하길래 그냥 먹어보자 하고 시켰는데 생굴도 달다며 후룩후룩 마시는 저한테도 비릿.. 201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