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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2

by 딸기별땅 2019. 8. 21.

안녕하세여 오늘도 열심히 먹은걸 열심히 기록해 봅시다.

부킷빈탕(Bukit Bintang)에서는 역시 술을 먹어 줘야죠 후후

닭과 양고기 사테와 공심채를 주문했습니다. 사테는 닭/양/소 이렇게 3가지중 선택할수 있어요.

 

샬롯 옆에 네모난 덩어리는 Rice cube 라고 마트에서도 파는데, 밥을 떡처럼 뭉쳐서 네모지게 썰은거에여.

식감으로 판단했을때 찹쌀은 아니고, 바스마티도 아닐것 같고, 중간 길이의 타이 자스민라이스 같은거 뭉친거 같아요.

 

먹을게 영 부족한것 같아서 싱가포르 누들도 하나 주문합니다.

요건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만 봤는데, 커리분말에 팟타이 소스와, 계란과 야채등을 면과 볶아 내는데

면은 비훈(버미셀리)를 불려서 사용합니다. 사먹어보긴 처음인데 입에 착착 붙네여.

 

이것은 선물받은(?) 그냥 볶음밥. 설명을 그냥 볶음밥이라고 했는데

이동네 볶음밥은 아무데나 들어가도 상상 이상입니다. 대충 볶은거 맞음?ㅋㅋㅋㅋㅋ 

거의 조리에 장립종 쌀을 강불의 웍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불맛+고슬함이 살아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것은 어느날의 그냥 집밥입니다. 새로 생긴 NSK에 가서 죽은 생(?)새우를 한 40링깃(한화 12000원 정도)어치 정도 사왔는데

저날 볶은것만 저정도고, 실제 총 새우의 양은 저거의 3배정도 되는거 같아요. ㅡㅡ;;

집에 있는게 없어서 걍 아무거나 넣었습니다. 와인넣고 레몬그라스 뿌개넣고 버터넣고 꿀넣고 간장넣고 때려붰어요.

그린망고랑 구아바도 NSK에서 잔뜩 사왔습니다. 

 

유사 갈릭라이스를 준비했습니다. 진짜 갈릭라이스 안먹어 봤어요...

마늘당근자투리를 약불에 버터+올리브오일로 볶아서 치킨스톡으로 간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음..

KLCC 맞은 편에 있는 AK mall 식료품점에서 냉동 나시르막 사온걸 전자렌지에 데워먹었어요.

나시레막이 제가 말레이시아에 오면서 가장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에어아시아 기내식으로 먹어본게 첨이었다는ㅋ)

저는 나시르막은 식당에서 예쁘고 맛있게 차려주는것보다 이렇게 약간 음...

5링깃쯤 주고 그지같이(ㅋㅋ)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편의점 도시락, 대충 데운 기내식, 냉동 도시락, 이파리(?)에 싸진거...

 

이것은 어제의 집밥입니다. 집앞 인도식당에서 퍼담아온 코코넛밀크 향이 나는 커리와

하얀 동그란건 피쉬볼 전자렌지에 데웠는데 약간 떡같고 맛있군요 ㅋㅋ 저 파먹던것들은 치킨너겟과 연어에요.

진짜 야채 못먹으니 죽겠다 싶어서 안익은 그린망고를 두개 채썰어 급 쏨땀을 만들었습니다.

 

디테일입니당 ㅋㅋ 파파야라고 속이면 속으려나?ㅋㅋㅋㅋㅋ

 

이것은 어제 점심으로 klcc의 푸드코트중 Som Thai라는 식당에서 사먹은 보트 누들입니다.

면은 쌀면인데 혓바닥에 진짜 착착 감깁니다. 국물도 완전 얼큰 시원하고요. 베트남 쌀국수 국물에 +@ 생각하심 될듯

같이 먹은 톰얌이에요. 면은 비훈처럼 보이는데 먹어보니 당면을 쓴거 같더라고요. 식사로는 쌀면이 나을거 같은데..

근데 여기 음식맛이 진짜 확 시고 , 확 맵고, 확 얼큰 시원한 그런 맛이에요. 

제가 집에서 뻑하면 캡사이신 뿌려서 음식 먹는 사람인데도 매콤함을 따로 느낄 정도? 완전 정신놓고 국물 퍼 먹었어요.

 

두번 끓여먹어서 그릇이 좀 지저분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점심에 끓여서 노나먹은 락사커리 라면입니다. 아 이거 완전 강추에요 진짜 사진보니 또먹고 싶네여

이렇게 검은봉지에 chef라고 써져있고 밑에 보시면  LAKSA KARI 라고 써져있는데요.

mamee 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라면입니다. 락사맛인데 불호 없을 맛. 

 

여기 오심 마트에서 Maggi브랜드를 많이 보게 될텐데여, 저는 마미의 라면에 한표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여 ~ 다음편에서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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