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행때는 오고 가는 내리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디스크와 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갈때는 콰이어트존 핫시트, 올때는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이용해 오게되었는데요.
저는 다음번에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한다면 콰이어트존 핫시트나 플랫베드를 이용하려고요. 완전 만족이에영.
일단 쿠알라룸푸르랑 인천을 오가는데는 시차적용 안했을시 순수 6시간 반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 시간동안 정신이 사납거나 몸이 불편하면 정말 시간 안가거든요 ㅠㅠ
콰이어트존은 노키즈존이고(초등학생까지 불가), 성인이 떠들어도 주의받기때문에 어느정도 쾌적함을 보장받을수 있어요.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했습니다.
플랫베드는 수화물 40kg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엔 마음 놓고 짐을 쌌더랬죠.
물론 들고 다닐땐 고통 그자체...웨딩드레스 부피가 너무 커서 특히 고생했네요.-_-
수화물을 맡기고 라운지에 가봅니다만...보딩타임 전까지만 이용할수 있어서 저희는 10분밖에 못 있었어요. ㅠ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예약하시면 에어아시아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플랫베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3시간에 59링깃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어요. 한화 약 만오천원?
제가 검색으로 찾아봤을땐 인천공항에는 없는것 같아요.
간단히 디저트들과 스프라이트, 코크 이렇게 2가지 음료가 있습니다.
무슨 야채볶음과 밥이라는데...딱 봐도 끌리지 않는 메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맥주가 공짜인 줄 알았는데, 캔당 15링깃이니 4천원 정도 하는것 같네요. 물론 안마셨습니다 ㅡㅡㅋ
라운지의 1층 풍경이에요.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쉴 수 있어요.
물론 식사와 디저트도 여기서 먹습니다.
여기는 2층. 그냥 쉬거나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당연히 매너있게 조용히 쉬어야 겠죠?
화장실에 샤워시설까지 다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다음 화장실 이용고객을 위해서
15분 이내로 이용해달라고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나오면 파우더룸에 드라이기도 구비되있고, 카운터에서 타올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목욕하고 바로 공항에 도착해서 사진만 ㅋㅋㅋ
그나마 먹을만해 보였던 토마토 스파게티.
라운지의 메뉴는 항상 바뀌기 때문에, 뭐가 나올지 몰라요. ㅎㅎㅎ
맛있는걸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탑승전에 허기나 때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맛있는 겁니다..
다 식은 토마토 스파게티에 콜라와 스프라이트 ㅋ ㅑ~~
새벽 비행기인지라..둘이 간단히 맛만 봤는데, 더먹고 싶었는데 참습니다..ㅋㅋ
자아 이제 비행기를 타러가야하는데요,
쿠알라룸푸르발 에어아시아 플랫베드는 (저의 경험담에는)
1. 수화물 접수는 일반 플랫폼에서 처리했습니다.
2. 우선 탑승 없었음
3. 우선 수화물 수령도 없었음
???...된다며???...인천에서 출발할땐 우선접수, 우선탑승까진 됬었는데 이때 마음이 비뚤어 졌습니다..
도착해서 짐 한시간 넘게 서서 쳐다보는데..아 피곤해 죽겠는데..짜증이 막 치밀어 오릅니다..ㅠㅠ 참고하시길.
플랫베드는 위치상 가장 앞쪽, 콰이어트존의 앞쪽에 있고, 역시 이곳도 콰이어트존입니다. 조용해서 아주 좋아요.
2 2 2
2 2 2 구조로 12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려고 물부터 좀 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물이 이미 놓아져 있군요 허헛
콘센트 말레이시아/한국거 전부다 꽂을 수 있고요,(핫시트에도 콘센트는 제공해줘요~)
여러번 뺐다 꼽았다 하면서 충전이 되는지 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빨간불일땐 충전 안되요.
만일 혼자 탑승해서 옆에 모르는 사람이 타도 걱정없습니다.
이렇게 칸막이를 당겨서 안보이게 좀 가릴 수 있거든요.
저희는 모르는 사람이 아니니까 칸막이를 다시 원위치 시킵니다 ㅋㅋㅋㅋ
오빠가 테이블을 펼치고 있네여. 참고로 테이블은 전후방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플랫베드의 존재의 이유죠 ㅋㅋ 저는 처음 타봐서 맨 마지막 버튼을 꾹 꾹 눌렀는데 반응이 없어서
이거 왜이래 그랬는데 원하는 각도가 나올때까지 꾸욱~ 누르고 계셔야 합니다.
우측 3개의 버튼이 아이콘 모양에 따라 의자 각도가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버튼은 안써봤어요.
아까 살짝 보셨던...좌석 사이에 있는 요건 라이트에요. 밤에 책 보거나 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승무원분이 플랫베드 고객들에게 타블렛피시를 이용할건지 물어봅니다.
영화를 보는 용도인것 같습니다. 저한테도 물어보길래 난 아이패드가 있다고 아이패드를 자랑했습니다.(ㅋㅋ)
오빠는 노트북에 뭐 담아온게 없어서 시무룩해 있었는데
마침 타블렛피시 빌려준다니까 신나서 함박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요게 대박이더군요. 에어아시아와 소니가 콜라보해서 광고를 때리고 있는 헤드셋인데요,
저도 진심 사고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틀고 헤드셋만 꼈는데 비행기 엔진소리가 엄청나게 감소하고
귀가 엄청 편합니다. 저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있는데도 너무 부럽더라는 ㅋㅋㅋㅋ
그냥 기내식입니다. 별다를 거 없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어느 좌석에서나 먹는 똑같은 기내식 나옵니다.
치킨 데리야끼인데 이거는 외국음식에 예민하신분들이 먹기 좋을 맛이에요. 특출난 향신료냄새가 없거든요.
요건 제가 주문한 치킨라이스! 그닥 추천 안합니다. ㅋㅋ
원래 치킨라이스를 잘 먹는데, 이건 너무 치킨과 라이스랄까 단 한조각의 오이나 브로콜리도 없음...ㅠㅠ
먹어봤던것중에 저는 나시르막이 젤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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