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제빵 제면

타코야끼 믹스 직접 만들어서 구워먹기

by 딸기별땅 2020. 3. 27.

타코야끼 팬은 진짜 쓸모없는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사고 싶더라고요.

게다가 만원. -_- 주부의 주방에 만원은 그리 비싼돈도 아닌지라...냅다 질러 버렸습니다.

타코야끼 믹스도 따로 팔던데 아니 뭐 그걸 따로 돈주고사..? 집에있는거 섞어서 만들었어요.

카더라에는 굳이 저처럼 믹스 안하시고 튀김가루나 부침가루 써도 맛있다는군여.

 

[믹스재료 - 스푼은 그냥 밥숟갈 계량입니다]

박력분 5컵

쌀가루 2스푼

소금 0.5스푼

치킨파우더 0.5스푼(치킨스톡을 곱게 부숴 써도 됩니다. 없으면 소금 1스푼으로 대체)

베이킹파우더 1스푼

 

[소스]

마요네즈 + 돈까스소스

또는 우스터소스 + 돈까스소스 (취향껏)

 

[고명 또는 속재료]

문어, 오징어, 새우, 떡, 소시지, 어묵, 메추리알 등 집에있는 재료

가쓰오부시

재료들과 지퍼백 하나 준비해주세요

붓고 섞으면 끝! 

굽는과정은

1. 팬에 전체적으로 키친타올로 기름 넉넉히 발라 약불에 예열해줍시다

2. 속재료(문어 해산물 등등..) 양껏 올려주세요

3. 동그란 틀에 넘치도록 반죽을 채워주세요

4. 반죽이 70%이상 익다 못해 젓가락으로 톡톡 치면 떨어질때 뒤집어 주세요

이때 집에 송곳같이 생긴 전용도구 없으면 그냥 젓가락으로 안찌르고 반찬집듯 집어 뒤집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정석대로 소스뿌리고 가쓰오부시 올려도 좋지만 저는 우스터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타코야끼 콕 찍고 그위로 가쓰오부시 콕 찍어 먹었답니다. ㅋ 

새우와 메추리알을 넣었더니 톡톡 터지는게 끝내주네여~

 

한번밖에 안해먹었는데

왠지 집에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서 딱히 돈이 안들어갔어서 그런가 재미도 있고 완전 괜찮은데요..?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