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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

직장인 주부의 한주간 밥상정리

by 딸기별땅 2020. 4. 24.

슬슬 제목짓기가 어렵군요..일단 막 씁시다. ㅋㅋ

오랫만에 돌솥을 꺼내 솥밥하고 오징어볶음해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여담이지만 너무 많아서 한 3일간 냉장고에 남아있다가 마지막에 소면넣고 비벼먹으면서 클리어했네요 ㅋ

밥은 걷어서 밥통에 넣어두고 눌은밥은 한번더 2분정도 구워서 끓는물붓고 밥먹는동안 기다렸다가

뚜껑 열면 구수한 향이 확~ 오빠가 이날 밥은 냄기고 숭늉만 다긁어먹었음..

말레이시아에서 사온  belacan (블라찬) 을 반년만에 개시하네요.

홍고추 청고추 양파 갈아서 블라찬 한조각 썰어넣고 끓인 삼발소스 만들어서 나시르막 해먹었어요.

사이드에 멸치 땅콩튀김 필수! 오빠가 현지맛 난다고 엄청 신기해함. ㅋㅋ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자고 밥도 butterfly pea과 코코넛크림분말을 넣고 나시레막 스럽게 지었어요. 

토마토랑 오이조각 할라피뇨가 진짜 넘 애매하게 남아서 한방에 처리하기로 합니다.

오이는 필러로 얇게썬뒤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기를 짜서 식감을 더해주구요

계란은 설탕약간 소금약간 우유넣고 팍팍 저어서 보들보들한 에그드랍 스타일 오믈렛으로 만들어줍니다.

자기전에 아침먹을려고 만든거라 빵은없고 간단히 막걸리조금 호두 설탕소금 다져넣고 대충 반죽했다가

오븐에 금방 구워서 반씩 가르고, 머스터드를 바른뒤 속재료들을 넣고 잘 싸두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가 됬어여. 혼자 아침준비해놓고 혼자 꺼내먹고 출근 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꿈나라...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오징어볶음... 고등어넣고 김치찜하고 la갈비는 동네마트서 재워진거 사왔네요. 

또 이렇게 한끼 저녁 먹구..

담날은 구찮아서 코다리조림 배달시켜 먹었는데 진짜 인생코다리였다고 합니다..

구미동 코다리 검색하면 이집 나올거 같아요. 20년 이상 장사하셨대요. 상호는 비밀 ㅋㅋ

정말 오랫만에 양꼬치가 땡겨서 저녁에 양꼬치 먹으러 갔어요. 소주도 한잔 캬-

통 큐민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는.

 

 

다음주부터 황금 연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https://journey-mim.tistory.com/288?category=1069988

 

올해도 고추장을 담가 보자~

작년에 고추장을 처음 담글때쯤 이 블로그를 시작했었죠. 그때 만든 고추장을 아직도 아껴가며 먹고 있는데요. 장은 오래 될수록 맛있다고 하니 좋은거 다집어넣고 힘들게 만든만큼 아까워서 손을 잘 못 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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