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올리브오일
마늘
이탈리안 파슬리
페페론치노
소금
레몬즙
[취향껏]
버터, 치킨스톡, 후추
마늘은 취향껏 썰어주시구요. 저는 대충 다진마늘 + 통마늘을 같이 썼어요.
이탈리안 파슬리는 줄기는 잘라내고 이파리를 가능한 곱게 다져줍시다.
근데 2인분에 15g정도 넣었더니 택도 없는듯여. 쿠팡에서 30g짜리 하나 사시면 그거 다 쓰세요.ㅋㅋ
저는 귀찮아서 웍 하나에 작은팬 하나로 파스타를 만드는데여. 저는 7-8분 정도만 이렇게 삶아 줍니다.
작은팬에 미리 마늘을 올리브오일 낙낙히 부어 아주 약한 불에 튀겨주고, 웍에는 면을 삶는거에여.
저는 통마늘을 같이 쓸꺼니까, 통마늘 먼저 튀기고 있어요.... 센불은 절대 안되여~ 마늘 안익고 타요..
통마늘 어느정도 익으면서 다진마늘이랑 페페론치노도 쪼개서 넣어줬어여.
1인분당 3개 정도 찢어넣으면 딱 좋은데, 오늘 남은 페페론치노가 이게 다네여. ㅜㅜ
마늘들이 노릇-갈색 사이가 되면 불을 끄고 대기시켜주세여~
보통 면을 건지고 면수를 따로 받고 이러잖아요?
저는 불도 쎄고 웍을 쓰기때문에 어차피 수분 금방 날라가거든여. 큰그릇에 보충할 면수만 좀 따라내구(우측 그릇),
면수 자작하게 남긴채로 본격적인 파스타 조리를 시작해요.
이때 튀겨둔 마늘과 기름도 섞고, 이탈리안 파슬리도 넣고, 소금간도 해주고,
면에서 전분이 잘 베어나오도록 면수 보충해가면서 한번씩 뒤적여 주세여. 저는 5분정도 그렇게 졸여줬어요.
국물 보시면 유화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리가 끝나갈때 쯤, 마지막에 레몬즙을 1숟갈가량 더해주시고, 향 보충을 위해 올리브오일을 한바퀴 둘러주세요.
본 레시피에는 올리브오일이 아닌 버터를 쓰더라고요. 버터를 쓰겠다! 하시면 이때 버터를 한숟갈 투하해주시면 됩니다.
중요!
완성 직전 팬 흔들기로 1분정도 에멀젼된 오일소스를 면에 계속 코팅해주세요.
팬 흔들 힘 없으시면 나무수저나 국자로 휙휙휙 열심히 휘저어 주심 됩니다.
이 오일파스타는 오일 + 면수(물과 전분)이 잘 어우러지는게 포인트랍니다.
물기를 날리면서 열심히 흔들어 주시공....소스가 잘 입혀지고 나면 불끄고 파스타는 잠시 두세요.
소스의 물기는 바닥에 살짝 고이는게 보일정도로만 남겨주시면 되요.
레스팅 되는 동안, 1-2분 사이에 피클과 그릇같은걸 준비해주신뒤...
파스타를 한번 더 뒤집은뒤 돌돌 말아 그릇에 플레이팅.
와아~ 반짝반짝 아름다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면을 완전히 삶지않고 볶아가면서 익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잘 익었으면서도 속은 쫄깃한 맛이 살아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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