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요새 주말만 됬다 하면
엄청 늦게자고 술 잔뜩마시고 일어나면 1~2시..;;;
진짜 주말저녁에 실컷놀고 아침에 쌓인 설거지 볼때마다
식기세척기 생각이 간절해짐 ㅋㅋ
로봇청소기에 만족한이후 결국 식기세척기도 주문했으나...
배관위치때문에 설치불가 판정 받아버리고..ㅠ
다음주에 집주인이 욕실공사 해주시기로 날이 잡혀서
하는김에 쫌 봐달라고 해놓고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아저씨의 과욕(?)으로 구매한 엄청 큰 홈바 -_-;;
산김에 홈바 의자도 샀는데 역시나 고양이가 매우 좋아 합니다.
홈바에 파스타머신도 설치해 놨으니
생면도 뽑아 봅니다.
아놔.
왜 소면모드로 뽑으면 자꾸 2줄로 붙어 나오는걸까?
제면기를 산지가 3년이 된듯 한데 아직도 어렵다 ㅠㅠ
저렇게 부담없이 반죽을 하고 가루가 날라다녀도 상관 없음..
킹봇청소기한테 주방청소만 하라고 시키면 되니깐 ㅎ
파티션 선택 기능이 의외로 완전 대박이네요
침실에서 자고있거나, 방에서 업무중일땐 그공간만 빼놓고 일시키면 되고,
업무가 끝나면 그때 그곳만 청소하라고 하면 끝;
사람은 청소기 한번 든 이상 모든곳을 한번에 다 청소하려 하기 때문에...
다른일을 하던 사람은 필히 방해를 받게 되죠.
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 정말 사람보다 낫다는 -_-;;
아저씨가 '오늘 저녁에 탕이나 먹을까?' 라고 하길래 무슨 탕이 먹고싶냐니까
아니 뭐 그냥 나가서 먹으면 좋잖아~ 그러길래 왠일인가 했는데...
그 밖이 이 밖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 털어서 김치넣고 만두전골 해먹었어요.
날이 좋고 꼭대기층이고 해서.. 인덕션 갖다놓고 종종 밖에서 밥 먹음 ㅎ
크어 얼큰함..
우리집에서 잘 쓰고 있는것중 또 하나인...
에그쿠커.. ㅋㅋ
고구마 쪄서 샐러드 만들고 샌드위치로 먹음.
귀여운 모습으로 홈바 의자를 점령했다.
오빠가 스파게티 만들어주고 육수가 남았길래
아까 보니 정성들여 만들든데..
버리기 아까워할거 같아서 올리브오일+잔탄검+마늘 기타등등 넣어서
요리하기 쉽게 스파게티 소스로 가공해서 보관해놨습니다.
확실히 잔탄검을 쓰니까 유화가 너무쉽게 안정적으로 잘 잡히네여.
올해 초에 해먹고 남은 동태좀 굽고...
동네마트표 소라 물미역 대충 꺼내서 저녁에 한잔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밥만넣고 비벼먹을수 있게끔
비빔밥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물미역 줄기에서 훑어낸 나풀한 잎들은
그냥 기름, 마늘 넣고 볶다가 물만 부었는데
사골처럼 뽀얗게 우러나네요.
오빠는 학교가고 나홀로 저녁 먹는날...
갈치회 시키고 도미머리 오븐에 구워서 먹는데
갈치회 맛은 의외로 진짜 평범한 회맛이었어요. 그냥 광어같은 흰살 생선맛.
간만에 토마토밥을 했는데
이번엔 뭔가 설익은것이 잘 안되었네.ㅠ
막 탄천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아침 해장으로 간만에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밥대신 먹을 김치볶음 컬리플라워라이스 ㅋㅋ
오늘아침은 우유팩에 든 돈코츠 농축스프를 사서 라멘을 해먹어봤는데
영~~ 실패입니다..
면 삶기 1차는 금방 불어서 실패,
2차는 너무 안삶아서 실패...
소스에 돼지기름이 다 위에 떠있는바람에
돼지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감 -_-;
육수맛은 괜찮았는데 뭔가 부산스러운 새에 육수도 다 식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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