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부터 너무나도~~ 만들고 싶었던 식사빵을 만들고자
오븐을 구매했어요(와아아-)
예전에 미니오븐 구매했다가 치즈녹이는데 막 20분씩 걸리고
베이킹에도 못쓰고 굽는요리에도 영 시원찮아서
별로 쓰지도 못하고 한 일년째쯤 고장이 나서 결국 버렸거든요.
그래서 미니오븐은 다시 안살려고 마음먹었다가,
쿠팡에서 키친아트 루시아 라고 써진 오븐이 한 4만5천원인데 다들 베이킹도 된다고 하길래 구매했어요.
이거 사서 빵 구우니까 작은 식빵틀(아침식사로 성인 3명정도 적당히 먹을 크기)
되더라고요.-재료 배합이 엉망이라 다시 테스트겸 공부중이에요
다만 이거 광고에는 뭔 닭도 돌린다그러는데, 바베큐 할 꼬챙이는 오는데 삼계탕 닭 써도 안될것 같은데요?
통삼겹 굽는것도 저 꼬챙이에 돌릴려면 열선에 닿을까 좀 위험해 보여요 ㅋㅋㅋㅋㅋ
아지만 이 가격대에 오븐치고는 활용폭이 너무 좋아요. 미니오븐 산다고 하면 이거 추천드립니다.
재료는 뭐 오늘도 딱히 배합은 없어요. 옥수수 캔 물기 빼서 건져놓고
저는 365일 체중관리중이라 마요네즈 조금만 넣어주고, 버터도 향만 날 정도로 넣어줬어요.
그냥 야식을 먹지말라구
손님대접같이 제대로 해드실거면 버터랑 마요네즈 더 넣어주세요
냉동실에 마지막 남은 모짜렐라 치즈 털어 넣었고,
파슬리랑 슬라이스치즈는 없어도 되는데 그냥 있어서 꺼냈어요.
추가로 양파랑 완두콩이 남아서 같이 넣어줬는데 안 넣어도 무방하고
차라리 피망이나 당근이 있으면 같이 넣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마요네즈 버터에 재료들을 삭삭 비벼주시고요
피자치즈 뿌리고, 슬라이스 치즈 얹어서, 파슬리 뿌린뒤에
전 오븐 초보라서 딱히 예열 안하고 180도 정도에 15분 가량 넣어놓고 구워줬어요 ㅎ
(렌지에 다리가 비쳤네요 -_-밥맛 죄송합니다)
사기그릇 써도 될거같긴 한데 괜히 무서워서 어제 다이소에서 사두고 한번 길들여준 빵팬에 구웠습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모습이에요 ㅎㅎ
최종 비쥬얼이랍니다. 전자렌지도 후라이팬도 다 좋은데,
(오븐사기 전에는 전자렌지나 프라이팬에 뚜껑닫아서 만들어 먹었어요 ㅎㅎ)
둘다 약점이 비쥬얼적으로 윗면을 저렇게 노릇하게 구워주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에어프라이어 있으면 에어프라이어에 저렇게 구워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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