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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통음식 발효 장류

집에서 만드는 유즈코쇼(유자후추)

by 딸기별땅 2021. 1. 26.

11~12월쯤 이었던거 같아요. 작년인지 제작년에도 당최 구할수가 없어 포기했던 유자가

동네 롯데슈퍼에 덩그라니 2천원에 임박할인 중이더라고요.

이게 왠~일~~~!!ㅋㅋㅋㅋ 

재료도 무척 간단하답니다. 

유자와 고추, 소금만 있으면 되거든요.

 

보통 시중에서 보이는 유즈코쇼는 청유자와 청고추를 이용해 만들고,

본래 이렇게 노란유자는 빨간 고추로 만든다는데요.

일본에서도 대중화된지 오래 되지 않은 소스라고 합니다.

 

저는 유자 7개, 청양고추 7개, 맛소금 1작은술 듬뿍을 사용했습니다

취향과 환경이 다 다르기때문에..적당히 가감해주세요.

이건 유자의 과육이 아닌 껍질로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씻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식촛물에도 한번 헹구어 주시면 좋구요.

 

유자껍질을 강판에 갈아 받아줍니다.

좌측에 껍질이 다 헐벗겨진 유자들..

 

저는 저녁 9시 정도가 되어서 믹서기를 쓰긴 좀 그래서..

고추도 강판에 갈겠다는 무리수를 두게됩니다...

... 고추씨가 하나도 안갈렸습니다. 그냥 고추는 믹서기에 갈아줍시다 -_-;

 

소금도 1작은술. 그냥 소금을 쓰는데, 저는 맛소금을 썼어요.

 

골고루 섞어주세요.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유자 7개이지만 껍질만 사용해서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유자즙은 따로 걸러서 사이다에 타 먹었답니다. 

 

상큼한 유자향과 짭짤한 소금맛이

우동이나 소바국물에 조금 넣어도 좋고, 특히나 생선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파스타 소스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유즈코쇼 한병 쟁여 두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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