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수면부족의 한주였어요... 일하기 시작한 첫주는 다른 동료분들이 맡은 프로젝트에 바빴는지라 무안하게 빈둥빈둥 거리다가... 이번주부터 투입이 되었답니다..ㅋㅋ 하필 이번주가 납품기일이 걸려서 머리털나고 처음 철야라는걸 하게 되었습니다 -ㅅ-;; 원래 할일을 바짝하고 칼퇴근하는 주의인지라 비효율적인 야근을 무척 싫어하는데... 안그래도 낮에하면 10분이면 할일을 세시간을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제업무는 9시쯤 끝난것 같은데 대기타다 필요하면 도와드려야지 남아있다가 열두시쯤 한번 투입 됬네요. 그만큼 회사 구성원들 각각이 열정 넘치고 멋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마저도 제가 제일 먼저 퇴근했다는 ㅡ.ㅡ ;; 집에 가는 길...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빠도 같은날 집에 열한시에 들어갔고..둘다 녹초.. 2019. 12. 14.
첫출근과 일주일째 원룸동거 생활... 지난주 주말 새 회사 근처에 빌린 집으로 짐과 고양이를 옮기려는데 고양이를 이전에 여행일정때문에 2달간 다른집에 맡겨놨더니만... 본래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 가방에 있으면 다른집가서 떨어져 지내는 줄 알았는지 난리를 치며 싫어합니다. ㅠㅠ 나오려고 머리로 밀고 난리인데... 이눔아 아니여... 같이 가는거라니깐.... 힘들게~ 간단히 짐들을 택시에 싸 들고 한달간 지낼 집에 짐을 풀고 슬슬 나와서 고깃집에 가서 한잔 하니 힘듬과 스트레스가 싹~날아가네요. 죙일 난리 치던 이놈이 집에 짐 풀고 조금 있으니까 무슨 승리라도 한것처럼 행복한 제스쳐를 하고 있습니다 엎드려 티비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출근전 마지막 휴일 오후...백차 간단히 우려 먹었어요. 티팟이 없어서 다시백에... 오빠가 상자하나를 뚫어다 .. 2019. 12. 7.
아이고 죙일 바쁜 하루였습니다 당장 담주부터 출근을 해야되는지라.. 이사준비한다고 냉장고를 파먹고 그동안 갖고 놀던 장난감들을 소진해야 했습니다. 아자씨는 일찍 출근하고 느지막히 눈뜨자마자 마지막 올리브오일을 계량하여 올리브 카스틸비누를 만들게 됩니다. 봉지채 남아있던 베이킹소다도 구연산 계면활성제 기타 원하는 재료를 넣고 버블바를 만들었어요. 다른 일반 비누들은 손으로 젓다보면 2시간 이내에 트레이스가 나는데요 올리브유 하나 쓴 카스틸 비누는 쉬엄쉬엄 거품기를 중속으로 쓰고도 30분이 걸리네요. 물론 풀로 돌린게 아니라 한 일분 돌렸다 다른일하기를 계속 반복했어요. 풀로 돌리면 님들네 집 모터 고장납니다..-ㅅ-; 남은 코코베타인으로 샴푸도 만들고... 먹다남은 고구마는 까서 크림치즈 버터 노른자 마요네즈 넣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 2019. 11. 26.
피칠갑 쿠키와 추운겨울 야식준비 어젠 냉장고 냉동실이나 좀 파먹을겸 오랫만에 쿠키를 만들었어여.... 버터가 많이 든 버터쿠키인데 첫번째판은 건아로니아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그래도 꽤 무난하게 잘 나왔길래 다음판에 무리수를 두게됩니다... ...... 딸기잼이 두숟갈 정도 남아있어서 처리겸 홈을 파서 넣고 구웠는데 지옥의 용암쿠키가 되어버렸네영. 그래도 오빠가 하나 먹어보더니 팀원들이 간식을 아주 잘먹는다고~ 운을 띄우네여. 그래 그래 다 가져가버려! 어차피 집에 박력분이랑 버터도 넘쳐 난다고 ! 조기매운탕 끓이고 고기구워서 밑반찬이랑 먹었어여. 스팸 무스비 만들고 남은 오이도 같이.. 오빠가 좋아하는 꽈리고추볶음이랑 감자조림~ 근데 감자조림은 싫어하는사람 본적 없는듯..?ㅋㅋ 요건 오늘 아침식사였어요. ㅋ 소량만 만들려니 만들기 은근~..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