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주간 먹부림...동거 3주년과 취업... 딸기별땅입니다...줸장.... 조만간 출근 소식을 들고올것 같습니다... 면접보고 배는 고프고...오빠 퇴근하고 나면 같이 시댁에 들러서 반찬좀 드리려고 카페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수학책 꺼내서 공부하고 있는데 한 두시간쯤 지나니 후회되고 치마입은 다리가 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에 갈껄 ㅋㅋㅋㅋㅋ 결국 네시간을 기다려서 오빠를 만나서 몸살걸리기 직전 상태로 시댁에 들렸다 집에 오니 11시 ㅋㅋㅋㅋ 오븐에 야채를 굽고 고등어는 된장에 졸여서 미역국과 함께 뭔가 집밥의 표준 스러운 밥상을 차려봤습니다.. 아..닭꼬치는 이마트표임...ㅋㅋ 마트 1+1로 주워왔던 닭 한마리를 푹 삶아서 닭곰탕에 닭무침으로 저녁을 먹었어요. 바게트 반죽을 만들었어요. 물 / 이스트 / 소금 이렇게만 사용했습니다. 눈대.. 2019. 11. 18.
딸기별땅 부부의 약 한달간 집밥과 외식....-2 지난화에 보셨던 닭개장과, 얼렁 무쳐낸 뭐더라..오독오독한 해산물인데..톳은 아니고 면같은거... 쏘야볶음 김치 마늘조림에 마트에서 재워진 소불고기를 볶아서 내줬습니다. 몇달간 둘이 Tea에 푹 빠져서리..요즘 흑차 백차 청차 돌려가면서 신나게 먹고있고.... 선물받은 녹차는 오히려 잘 안먹고 있네요. 식후에 먹으면 뜨끈하니 개운해지는지라 흑차도 한 주전자 준비합니다. 저는 청차인 우롱이 구수하니 취향에 딱 맞는데, 오빠는 흑차(보이차)를 좋아해요. 말레이시아 있을때 열심히 사서 쟁이고 선물받고 해서 한 30만원어치 들고와서 신나게 먹고 있다는 ㅋㅋ 원래같으면 멸치육젓넣고 청각넣고 육수우려서 김장해 먹었을텐데, 이사가 한두달밖에 안남아서 짐만될까봐 중국산 10kg을 주문해먹었는데 확실히 중국산은 바로먹을.. 2019. 11. 10.
딸기별땅 부부의 약 한달간 집밥과 외식....-1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오고 한 한주간은 둘이 그냥 놀았을때 점심에 끓여먹은 논프라잉 신라면이에요. 신라면 진짜 뻥 안치고 2010~2014년도 사이랑 다르게 진짜 맛있어 졌어요. 말그대로 신라면 값 한다 싶을만큼 매콤한게 표고버섯 감칠맛까지 아주 굿입니당. 저처럼 신라면 몇년 안드셨던 분들 다시 드셔보시라는... 그런데 논프라잉은 건더기도 더 튼실하고 바로 끓여먹을때 면의 쫄깃함이 유탕면보다 괜찮은데, 금방 뿔더라구요. ㅋㅋ 돌아와서~ 며칠안되서 다쿠앙에 누카즈케 만든다면서 온 집안에 쌀겨를 흘려놓고 다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진짜 별로였어요. 한 네번째쯤 야채 묻어두고 냉장고에 넣고 한참 까먹고있다 꺼내먹으니 그제서야 아~~!!했다지요. 한국에서 금방 만드는 채식으로 나물을 만들어 섭취한다면, 일본에선.. 2019. 11. 10.
제빵 반년만에 예쁜 식빵이 나왔습니다 요리 좀 한다는 과신을 접고 탕종 천연 발효 호밀종같은거 다 내려놓고 아주 기본적인 재료들 - 강력분, 소금, 설탕, 버터, 이스트 + 우유 대신 생크림과 생수 를 이용해서 기본에 가까운 반죽을 이른 저녁에 만들어서 발효시켜두고, 남편님 후딱 저녁 챙겨 먹이고 빵반죽 접어 틀에 넣어 2차 발효 하고 180도에서 35분간 구웠습니다. 손맛과 경험만으로 휙휙 만들어 내는 요리와 제과/제빵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이쪽도 5년이상은 해야 감이 오긴 하지만..) 잔머리나 잔기술보다는 정량이 정말 중요하더라는... 반죽도 아주 오래 곱게 치대야 하고요. 아앗..드디어 기본을 지키면서 제대로 예쁜 빵결이 나옵니다 ㅠ.ㅠ 이제 처음 나온 비쥬얼인지라 연습단계라 아직은 레시피를 만들어 올리지 않았어요. 블로그 초기에 욕.. 201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