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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36

구와악!! 술먹고 게 시킴 ㅋㅋㅋㅋㅋㅋ 아니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문앞에 무슨 박스가 세개나 있어 한놈은 누룩일거고 한놈은 쌀곤약인거같은데... 저 거대한 스티로폼박스는 뭐란 말인가..?? 대체 술먹고 또 뭘 시킨거야!!! 퇴근하고 후다닥 마트 들러 와서 밥차리기 정신없다가 밥좀먹고 정신이 들고나서 스티로폼박스를 까봤습니다 으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움직여 ㅋㅋㅋㅋㅋㅋㅋ 추측에는 한 반년전부터 대게먹고싶다~타령하다가 대게철되서 쇼핑몰에 올라오니까 차마 1키로에 10만원 가까이 하는 대게는 못사먹고 고민하다가 술먹고 2만원대에 홍게를 주문한 모양이에요 ㅋㅋㅋ 펼쳐놓으니까 더많음 ㅡㅡ;; 이거 퇴근하고나선 손질 못한다고 미리 손질하려고 팔 걷어부치고 싱크대에서 오아악 으아악 관절이 이상하게 움직인다 비명지르면 오빠가 와서 씻어줍니다 고민-해.. 2020. 1. 21.
집에서 사누끼 우동면 만들기 2 - 계량레시피 [재료 1.5인분] 컵은 머그컵 계량입니다. 밀가루(강력분) 175g - 1컵 물 90g - 1/3 컵 소금 5 g - 수북하게 1작은술 탄산나트륨 3g - 깎은 1작은술 중량 계산 기준은 밀가루를 100%기준으로 잡았을 때 물이 50%, 소금 3%, 탄산나트륨 2%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탄산나트륨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을 열분해시킨 결과물입니다. 분해과정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220 집에서 사누끼 우동면 만들기 1 - 베이킹소다 열분해 사실 한국은 역사적으로 면요리는 썩 발달치 못한 나라에요. 제가 조사한 자료나 다큐멘터리에서는 안동의 콩가루를 넣은 칼국수 정도고.. 사실 소면도 일본에서 일제 강점기 무렵 건너왔습니다... 2020. 1. 18.
이스트, 밀가루, 소금만으로 바게트 만들기 제가 제빵 초기에 목표가 천연 발효종으로 만드는게 목적이었는데 그건 이스트발효로 빵이 잘나온다는 가정하에 부리는 기교더라고요. 탕종, 르방이나 천연발효종일때 발효종의 발효도나 습도 관리하는건 또 별개의 과정이거든요. 우선 기본에 충실한뒤 도전하자~ 라는 생각에 다시 재료를 기본 재료로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슬슬 식빵이든 바게트든 제모양이 되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과제빵 도전 반년이래 처음으로 제빵 레시피를 올리게 되었어요. 물론~ 제과 제빵의 고수들의 레시피와 기술에는 감히 비빌 수준이 못 되지만요 ㅋㅋ 참고로 제과제빵 시작하실거라면 다이소가서 5천원짜리 저울이랑 계량스푼세트 하나는 사두시는게 좋아요. [재료] 강력분 200g (저는 이번에 t65밀가루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소금 3g 미지.. 2019. 11. 21.
남은 감 처리하기, 감말랭이 만들어 봅시다. 오늘은 퇴근길에 아자씨가 회사에 들어온 선물이라고 감을 몇개 주워들고 들어오네요. 당연히 둘이 사는데..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습니까...많이 먹어봐야 두세개 먹고 나머지 썩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걸 왜 포스팅하는지도 참 의아하네요 그냥 감 껍질 까다가 썰어서 말리면 그만인데 ㅋㅋㅋㅋㅋㅋ 벌레 앉을만한 환경만 아니면 그냥 채반에 널어 말리는게 원조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혼수핑계로 아주 싸게 사두었던 4~6만원짜리 리큅을 사용할겁니다. 한참 안썼던지라 물묻혀서 탈탈 털어내 키친타올로 채반 좀 닦아주고... 젖은 타올로는 바닥부분이랑 뚜껑부분 좀 닦아줬어요. 그리구 감을 취향대로 썰어내는데, 저는 감 3개반을 말릴건데 2단만 사용해서 비교적 두꺼운놈들은 아래에, 얇은넘들은 윗칸에 올렸습니다. 계중.. 201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