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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19

제발 친한척 좀 하지마요....... 조만간 회사에서 큰맘먹고 거절로 무안을 줘야될때가 온것 같습니다. 나도 살아야지... 아 직장생활하면 여자들 왜그래요...시킨적도 없는데 뭘 친해지고 챙겨주고 어쩌고 난리법석을 떠는지... 저번부터 밥먹을때 계속 일부러 쫓아오는 느낌도 들고, 계속 피했더니 단톡방까지 초대해서 기어코 억지 식사자리를 만들었던 아줌마가 와인마시고 있는데 훅 옆에 나타나서 '팀에 여자 한명 생겨서 좋겠다~외롭지도 않구~(????) 우리 다음엔 여자 모임 꼭 같이해요~' 이러는데 피하긴했는데 다음에 모임잡으면 싫으니까 앞으로 이런 모임 초대하지 말라고 딱 자르려고요. 하아아! 아무튼 원래 늘 하던것처럼 먹고 삽니다. 퇴근했는데 장을 안 봐서 먹을게 없네... 번득 떠오른 묵은지와 두부 남은것, 그리고 스팸... 김치찌개에 두부.. 2020. 5. 9.
바쁘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힘들었던 한주..ㅜㅜ 어렸을땐 예민하고 강한 성격으로 손해 안보고 살았던지라.. 이런 성격이 좋은줄 알았드랬죠. 나이를 먹을수록..이게 스스로를 참 힘들게 만들더라구여. 한귀로 흘려 듣거나, 그냥 일이 생기면 그런가부다~ 해결해보자.. 이런게 아니라... 지속적인 요구가 밀려오고 일이 제때 끝나지 않으면 남탓에 내탓에 심적으로 시달리다 못해 잠까지 설치니.. 기존에 해오던 일이 아닌 처음 학습해보는 일이라 시행착오도 시간도 많이 걸렸고... 이 일 오늘도 안 끝나면, 야근을 하던 주말을 털어야 될까봐 걱정했는데 오후중 목표는 잘 끝났네요. 그래도 하드웨어에 올려 보기 전까진 몰라..ㅋㅋ 이래저래 어쨌든 한주가 끝났습니다. 이번주부터 시험적 자택근무를 간헐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 앉아서 퇴근. ㅎㅎㅎ 딱히 .. 2020. 3. 13.
정신없었던 일주일이 또 지나고....먹고살다... 또 한주가 그렇게 지나갑니다..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수요일 저녁에 '오빠 내일 목요일 맞지 그치?목요일 맞다고 말해줘...' 말 했을 정도로....ㅋㅋㅋㅋㅋ 월화만바쁘고 수요일부턴 여유로울줄 알았더니..ㅠㅠ 금요일인 오늘와서야 한숨 돌렸네요. 주중에 요새 아조씨 회사에서의 일들이 계속 개떡 같으니 매일같이 저녁마다 맥주 마시데요... 뭐 전 안말립니다.. 게임도 실컷 해라 술도 많이 마셔라 장비는 오히려 사라고 권유해줍니다...돈 벌어서 워따써... 캐시같은거 고민하면 게임 개발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며 캐시도 제발 그정도는 결제해주라고 합니다. 밤새 겜하다 지각을 하든~회사가 맘에 안들면 관둬~~ 나가기 싫다 그러면 '아휴 아프다그래!가지마!' 해버립니다. 어느날 해먹은 쌈 듬뿍..깻잎이랑 마늘대 장아.. 2020. 2. 21.
2월 중순의 먹고살기..샤브샤브 해먹었슴다 휴..요거 은근히 짜증 나네요. 사진 찍으면 계속 세로로 저장되서... 옮기고 나서 노트북서 사진 회전시켜놔도 어떤날은 가로로 잘 돌아서 들어오고 그렇지 않은 날은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일일히 하나! 하나! 다 돌려줘야되니.. 무튼..또 먹고 산 포스팅을 기록합니다... 퇴근후 후루룩 차린 밥상.. 양념 다 된 제육 사다가 볶고 전날 데쳐둔 양배추랑 담아둔 반찬들 꺼내고.. 레몬미소 꺼내고.. 매생이 휘릭 씻어서 우렁 한주먹 넣고 끓였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스텐냄비서 이번에 새로 담그고 있는 누룩 막걸리가 열일 중이네요. ㅋㅋ 이사오자마자 쿠팡서 절임배추 사다가 이번엔 멸치육젓은 없는 관계로 새우젓과 청각정도만 넣어서 만든 김치.. 한달반쯤 되니 이제서야 누렇게 맛이 들어 가네요. 김치는 생김치일때랑 누렇..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