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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아이큐 테스트를 해봤다 + 한달간 먹은거.. 사회생활 하면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전부터 뭐가 모자른거 같더라고요. 일이나 혼자하는 취미 빼면 잘하는것도 없고, 굼뜨고, 말귀 못알아먹고.. 그래서 주말에 제대로 돈주고 웩슬러를 받아봤는데요 세상사 관심 없음 -> 일반상식 점수 낮음 말귀 못알아먹음 -> 작업기억에서의 청각기억 약하다고 나옴 저게 평균 수준이라는데, 검사지에서는 다른 능력에 비해 떨어져서 스스로 약점이라고 여길수 있대요. 일할때 제가 특히 잘하는부분이 있는데 그게 저 지각추론능력이었고, 문제의 처리속도... 난 진짜 최대한 빠르게 한다고 한건데 2자리나옴 ㅋㅋㅋㅋㅋ 우울이랑 불안때문에 느릴수 있다네요. 아잇 사진이 시간순서대로 안나와서 어제 마지막으로 먹은거부터 역주행해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맞이 오또코 가서.. 2023. 7. 1.
소식이 없으면 잘살고 있는것... 벌써 입사 3달째네요. 아직까진 재밌음.. 딱히 싫은사람 없음... 대신 바쁨. ㅋㅋ 신입분이 오셔서 개발팀 한명은 자리를 양보해야하는상황.... 순간 빠른판단으로 '제가 옮기겠습니다!' 하고 수석님이랑 한방 씀..ㅋㅋㅋ 완전 조용하고 좋았는데... 사무실 구조 곧 바꾼다고..ㅠ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바게트 한개 사서... 메론 하몽과 와인 간단히... 처음 마셔본 CDP... 회사 점심으로 비싼 파스타집에 갔습니다. 재료는 좋은데 파스타 맛에 그닥 메리트는... 왜냐면 한국 식당은 푹 삶은 파스타만 나오니까..ㅠ 조금만 짜도 사람들이 짜다고 난리를 피우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비주얼과는 다르게 이집이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카페+식당 같이 하는 집이었는데 담에도 이거 먹어야지. 비오는날 주말... 친.. 2023. 5. 20.
33세 당구에 빠져들다 ㅋㅋㅋㅋㅋㅋ 지난주 화요일에는 당구로 사내 여론이 일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화요일에 퇴근하고 개발 1,2팀 당구장 직행 ㅋㅋㅋㅋㅋ 당연히 칠줄도 모르니 재미는 없죠... 근데 아 이게 사회생활하려면 간단한 스포츠 몇개는 알아야 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내 옆자리 직원이 싫어하는 오이를 또 넣어서.... 오이 햄 샌드위치 반쪽 들고 월욜 출근 ㅎㅎㅎ 오이냄새 시러하는거 아니까 알아서 옥상에서 조용히 먹어줍니다 종종 가던 부대찌개집인데 김치찌개로 도전한날... 김찌도 나쁘지 않았는데 담부턴 부대로 먹을듯? 뜨끈뜨끈거리는 계란찜이 먹고파서 집에서 저녁식사로 해먹었습니다... 수요일인가? 갑자기 대표님 네시반에 등장해서 '옻닭먹으러 갑시다 오늘 못가는사람?' 이러는데 어..어어어어 하고 타이밍 놓치고 즉시 예약 .. 2023. 4. 22.
진짜 후레시 트러플이다 생 트러플을 샀는데 너무 늦게 산거같습니다.. 새카만 윈터 트러플을 기대했는데 아니었다는... 리슬링과 함께 파스타를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아무 향도 안나.. 진짜 미묘하게 버섯 특유의 핵산향 같은거만 조금나구.. 식감은 바삭바삭.. 날 더울때 시켜서 그른가.... 아니면 그동안 먹은 트러플향 나는 가공품들이 가짜던지... 잉 비싼돈주고 샀는데 ㅋㅋㅋㅋ 올 겨울에 다시 노려보는걸로... 지난주 월요일은... 지지난주 금요일 불안장애 터진것 때문에... 그냥 집밥 가져와서 혼자 삼실에서 먹음... 화요일에 회식이 있고 수요일에도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월요일에 후딱 사설수리센터 가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하고 오는길에 순대트럭에서 저녁꺼리를 사왔는데 이거 맛있네여... 드디어 대망의 회식... 등심 한우 비주얼이.. 202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