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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퇴사후 놀고먹기 퇴사한지 벌써 2주가 넘었네요 평소에는 이메일을 안보는 편인데, 퇴사후 정리하려고 스크롤 내리는데 갑자기 전 남친한테 이메일이 와있음..하필 퇴사 직전주에 보냈네...;; 그래서 의외로 퇴사하고 집에서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자거나 아님 나가서 놀았네여... 딱 작년 겨울에 만났었는데 다시 겨울에 만남 ㅋㅋㅋㅋ 그냥 저냥 바람쐬러 여주 아울렛에 갔습니다. 옛날의 여주아울렛과는 달리 별로 상품은 볼것 없는데 할인율도 썩 좋지 않았음... 오는길에 이천에 시몬스테라스 카페 들렀습니다. 어휴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았음...자리가 없었엉... 저번에 동료들하고 갔던 술집에서 트러플 감자튀김 먹고 반해가지고 진짜 생감자 썰어서 트러플소스 버무려서 에프에 돌려봤습니다. 아무래도 버무려서구워서 그런지 트러플 향.. 2023. 11. 30.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딸기별땅.. 지난주 금요일 문제의 그 여직원 또 대단한 건수라도 잡은냥 찾아와서 시비걸고 갑디다.. 가뜩이나 프로젝트 이상하다고 느끼고 일도 하기 싫었는데 간신히 붙잡고 일하던거 걍 의욕 다터짐 ㅋㅋㅋㅋ 면담해본 결과... 난 이거 더는 못견딘다고 판단함. 이상하게 굴러간다... 난 간다.. ㄷ 지지난주 동료랑 그냥 돼지고기 먹으러 들어간 식당인데 룸이 있는것 같아서 룸 달라고 했는데 머냐 이 으리으리한 돌식탁과 생물와사비에 홀그레인 머스타드까지 ㅋㅋㅋㅋㅋ 이건 산지 두어달쯤 되었나? 고양이 자동화장실 샀습니다. 사야만 했다... 은근히 매번 똥삽들고 치우는거 번거로운데 요건 모래 채워놓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봉투에 똥오줌만 모아줍니다..일주일에 한번만 봉투 버리면 끝. 직장인 집사라면 비싸도 필수템임... 어느날.. 2023. 11. 17.
첫 플젝 리딩은 반 성공..?? 지난 포스팅에서 부장님하고 싸운얘기 썼음..ㅋㅋ 결국 독립적으로 프로젝트 하나 맡아서 기획자 하나 백엔드 개발자 하나 해서 셋이 작은 프로젝트 하나 맡아 진행했습니다.... 둘다 협업하기 좋은성격에 똑똑해서 뭐 이건 떠먹여주는 프로젝트였지만 관리자는 적성에 안맞는다고 여기고 살았고 리딩은 처음인지라 우당탕탕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암튼 무사히 끝남. ㅋㅋ 입만열면 기싸움에 시비걸던 양반들도 태세가 바뀌었음 휴.. 곧장 다음 프로젝트도 우리가 하나 맡게 됬음... 계속 주말일 야근 하느라 결국 몇몇일은 저녁도 회사에서 먹어버림 ㅠ 내인생 첫 분식집 라면이랄까.. 남이 시킨거 맛보긴해도 직접 먹긴 처음..! 진짜 확실히 쫄깃쫄깃한데..쫌 지나니까 금방 뿐다.. 확실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해서 알레르기도 매일올.. 2023. 10. 31.
샤블리에 굴먹어보기 & 2주간의 식사 와인 작년 여름부터 먹기 시작했나.... 처음에는 뭐랑 먹어야될지 잘 모르니까 그냥 크래커, 치즈, 햄류랑 먹다가 그바람에 저녁마다 식사를 안해서 살이 쪽 빠졌었더랬죠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치즈 플레이팅 해놓으면 오히려 손이 안감... 근데 사실 걍 이날 차린게 비주얼이 영 별로고 맛도 별로긴했음 ㅋㅋㅋㅋ 추석연휴때 모~처럼 연휴가 기니까 큰맘먹고 분당여행에 나섬! 몇년전부터 벼르고있던 진주냉면... 야탑에 몇년전에 생겼죠.... 이게 진짜 진주냉면이냐?까진 확인할 방도는 없지만 육향 없는데 적당히 달달 시원 감칠맛 나고, 질긴듯한 전분 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진주냉면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요, 진주냉면이야말로 오히려 북한냉면의 불호가 포함되지 않은 대중적인 맛이었는데 기회되면 꼭 ..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