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크리스마스와 윈터 트러플 벌써 올 한해가 끝나갑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도 오빠 만나서 같이 보냈는데....ㅋㅋㅋ 12월 내내 출근시간 빼면 거의 붙어 살다시피 지냈네요...... 뜬금없이 냉면~~??! 여긴 송파 문정동에 있는 연백냉면이라는 곳인데요... 오빠 집 근처에 값싸게 먹을수 있는 냉면집이 있대서 가본건데 한그릇에 요즘세상에 5천원이었던가? 근데 돼지고기 편육도 들어가고 면도 함흥면으로 직접 뽑아내고 뜨거운 육수도 줍니다. 어??이게말이돼??? 전 물냉을 시켰지만 다데기가 진짜 맛있었네요. 여기도...오빠의 추억의 맛집..ㅋㅋㅋㅋㅋㅋ 성남에 있는 봉짜장이라는 곳입니다. 난 사실 짬뽕 짜장면은 그냥 그랬고... 탕수육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찹쌀 탕수육 과 인데, 살면서 이렇게 고기가 가득찬 탕수육 처음봤음... 소스는.. 2023. 12. 29.
첫 와인모임과 여수여행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갑자기 오빠한테 다급하게 전화옴.... 별땅아 나 광주 출장가는데 같이 가서 놀다오자 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준비하고 예정에도 없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본 여수 이 뷰는 놀랍게도 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임..... 즉흥여행이었는데 아고다에서 숙소 찾다가 지쳐서 포기한 찰나 오빠가 그냥 저기 들어가자 그래서 들어갔는데 완벽한 바다 뷰였다고 한다... 숙소 아래에 포차들... 다들 똑같은 메뉴, 똑같이 비쌈.. 둘이 술 한잔 하면 10만원은 생각해야함.. 근데또 이런 번화가 벗어나면 밥집들이 일찍 문을 닫아서... 기왕 온 김에 맛있게 먹고 가는걸로... 명태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조리된 서대 회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차려주겠단다..... 전날 먹고 남은 간식거리에 즉석 .. 2023. 12. 22.
갑자기 뚝 떨어진 청혼 하..결막염 오늘로 딱 14일째..ㅠ 어쩜 이러니... 5일차까지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공포+고통속에 지내다가 한 7일차부터 째금씩 회복세가 보이더라구요. 13일차인 어제까지 고름으로 눈이 들러붙고.. 그말은 즉슨 제목과 합치면 눈 한쪽밖에 못뜨는데 청혼받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눈이 한쪽만남으면 한쪽만뜬다고 해결되는게아닙니다... 나머지 한쪽눈이 굉장히 피로해지고... 아픈눈은 더 찌푸리게 되고.. 온 신경이 피로해집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집에서 급조해 먹은 감자옹심이와 비빔밥 그와중에 야무지게도챙겨먹었다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와인 먹고 싶어서 양식으로 한상 차려주고... 에르무스 올리브오일 + 후추 팍팍.. 맛있어...ㅠㅠㅠ 결막염 딱 8일차 되는날 무리수를 둠 분당에 평냉을 올클리어.. 2023. 12. 15.
결막염이 낫질 않는다... 손씻기와 손잡기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체감하고 있습니다..ㅠ 지금 남자친구는 어디 데리고 다닐때 항상 손을 잡고 다니는데요.... 저번에도 데이트 다녀와서 코로나 걸렸는데 이번에도 데이트 다녀와서 역대급 결막염 걸려서 고생 중 ㅠㅠㅠ 연애 안할때는 코로나 환자랑 밥먹고 코앞에서 미팅해도 안옮던 결막염이... 지난주 평일아침인가 여느 아침처럼 급땡겨서 냄비째 해먹은 떡볶이 지난주 금욜...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걸 눈치 챘어야함..ㅋㅋ 전직장 동료랑 저녁먹고 집에왔는데 눈곱이 껴있었음.... 그상태로 집에 안있고 오빠가 불러서 송파 감 -_- 가니까 저녁밥 차려줘서 맛있게 먹고 아침도 차려줘서 먹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에 혈관 터져있음;; 저녁에 인천가자고 조르는거 몸 너무 안좋다고 거절하고 동네..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