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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일기/먹는일기216

나름 즐거운 회사생활 어... 살면서 역대급으로 분위기 좋은 회사다니는듯...? 우리 부서만 그런게 아니라 전부서가 분위기가 너무 평화롭고 좋네여 개발팀은 서로 어려운일 생겨도 남의일보듯 안하고 같이 공부하고 서로 알려주는 분위기 넘좋고.. 코드리뷰, 커밋&머지를 주 1회만 하고있으니까 코드를 차분하게 고민하면서 짤수가 있게 됨..;; 문제는 저죠...기어이 고쳐진 불안장애 다시 심해짐.. ㅠㅠㅠ 금요일에 진짜 중간자리앉아서 덜덜떨면서 밥 다 흘리고 먹었는데 눈치를 채지 않았으려나..ㅠ 지난주 주말에 해먹은 크림 파스타 묽어보이지만... 파스타 소스의 함정... 약간 묽게해야 뒤섞었을때 점도가 적당해짐... 사실 레드와인에 치즈는 궁합이 안좋다라는 유튜브를 봤음.. 납득이 갔던게 와인은 시고 떫은데 치즈도 같이 짜고... 그.. 2023. 3. 26.
두번의 출근..그런데 재밌다..-ㅅ- 물론 더 다녀봐야 알겠지만 개발팀 분위기 굉장히 좋아요... 보통 '인성 본다' 하면 권위에 복종하는지를 보는 질문인데 팀원들하고 잘 지낼수 있는지를 보는거더라고요. 아침 출근길에도 스트레스 없고, 가서도 시계 바라보며 시간 가길 기다릴 필요도 없고, 의외로 우리 개발 2실이 여초에 가까운데 여직원들도 재밌음... 출근 전 불안한 마음에 얼음 잔뜩 만들어놓고 온갖 집안일... 오빠가 육회랑 육사시미 사오심... 난 육회는 좀 무쳐서 먹으려고 미리 양념 준비해놓고 국 끓여놓고 같이 먹음. 이건 오빠집에서 논 다음날 아침인데 아.. 오전 11~12시되니 배고파 죽겠습니다... 이양반 밥 먹을 생각을 안해...ㅋㅋㅋ 급히 나가서 고봉민김밥에서 밥 시켜 먹었는데 짬뽕순두부 진짜 별로였어요.. 내가 대체 뭘 먹고.. 2023. 3. 18.
고기리막국수 글구 또 취업 -_- 오빠 집 앞에있는 회사 그냥 앉은자리에서 채용됬습니다.. 연봉 맞춰주고 다닐의사 있다그러면 사무실 구경시켜줘! 해서 전직원들과 인사를나누고왔다는..-_- 일단 또래직원들이 대부분이고 분위기 좋고 10-6시 근무 온갖 복지와 상여금 별도 연구수당 등등...조건은 좋네요... 여긴 오래 다닐수 있을까 -_- 아침으로 쫄면은 먹고싶은데 뭔가 귀찮고 재료도 없고해서 정체불명의 비빔국수를 만들게되버림... 오빠가 집에서 고기구워먹쟤서 미리 상 세팅... 오늘의 술은 1000스토리즈 진..아니 까베르네 쇼비뇽...-_- 아이 진판델 살려고했는데 잘못사가지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맛있네요 밸런스가 좋네 텍스트북 비슷한 느낌. 고기 사오셨길래 굽기는 내가함 왜냐? 이거 팬에 그냥구우니 온집안이 기름칠이 되더군여..... 2023. 3. 11.
수많은 고민들의 교차와 습성의 변화 아 뭐 먹는사진이나 올리면서 떠들긴 좀 웃기긴 한데... 연애 고민하랴, 취업 고민하랴, 나머지 인간관계 고민하랴 여유롭게 물음표 가득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한참 더 쉬고싶고 당분간 회사 안 다니고 싶지만... 이제 홀로 모든 고민과 경제적인 문제를 관리,책임져야되기 때문에 내적 갈등이 심하네요. ㅋㅋ 돈을 벌어야 술도 사먹고 데이트도 하고 이사 걱정도 없지..ㅠ 진짜 밤에 갑자기 뜬금없이 지인짜 개맛있는 카레가 먹고싶어서 만든 숙성카레. 야채 볶아서 우스타소스 뭐 치킨스톡 치즈 이런거 집어넣고 다된카레를 한번더 블렌더에 갈고 또 다시 끓이고 아침에 또 끓이고.. 후훗 이건 내일아침에 돈까스 구워서 같이 먹어야겠다.. 와 언제야 작년 봄인지 여름인지에 산 판밀떡.... 은근 아침식사로 떡볶이 자주..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