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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통음식 발효 장류33

아삭아삭한 반찬겸 간식 카리카리우메 만들어보기. 작년에 심야식당을 보고있는데 왠 할아버지가 작은 우메보시를 그렇게 먹더라고요. 근데 내가 아는 우메보시는 부드러운 음식인데 왜 아그작 아그작 소리가 나지..?? 그러다가 그게 카리카리우메라는것을 알게 되었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우메시바라고 판매하는데 사먹어봤더니 완전~ 취향저격 ㅋㅋ 밥 반찬, 간식, 술안주 모두 만점이요 만점~ 이래저래 매실구매에 고민을 하던중 이미 매실이 판매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쿠팡으로 구매했습니다. 푸릇한 청매가 나오는 시기를 놓치면 황매밖에 구입을 못합니다. 매해 출하시기에 차이도 있기때문에 시도하고자 하신다면 4월~5월 내리 눈에 불켜고 기다려야 합니다. 빠르면 5월중, 늦으면 6월부터 출하됩니다.. 아이고.. 매실을 전혀 선별해서 보내지.. 2022. 6. 12.
청매실의 계절! 아오우메 칸로니 만들어보기 아오우메 칸로니(감로니) : 일본에서 병조림으로 팔고있는 부드러운 청매실 당절임 칸로니는 먹어본적은 없지만 유명 일식집들의 오마카세에서 종종 서빙되는 모양입니다. 이래저래 매실구매에 고민을 하던중 이미 매실이 판매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쿠팡으로 구매했습니다. 푸릇한 청매가 나오는 시기를 놓치면 황매밖에 구입을 못합니다. 아이고.. 매실을 전혀 선별해서 보내지 않았군요... 꼭지를 따면서 상처입거나 썩은것을 골라내고 나니 못쓰는 매실이 한가득입니다. 이녀석들은 모두 장아찌나 매초액 또는 갈아서 매실소금으로 만들수 있으니 버리지 마세요. 다만, 통매실로 만들어야 하는 요리(청, 우메보시, 감로니 등등.. 에는 못씁니다.) 이녀석은 데쳐서 조리를 하는데요, 블로거분들 보니 .. 2022. 6. 3.
2022 올해도 오이를 조져봅니다. 오이지 끝판왕! 어젯저녁 오빠한테 "마트에 가지 않을래요~?" 하고 불러 봅니다.. "오이지는 지금 해야되는데 동네마트에 오이지오이가 나왔어~" 하고 둘이 스삭스삭 걸어서 반접의 꽃달린 오이지용 오이를 사왔습니다. 9시경 갔더니 딱 한봉다리만 남아있더군여 ㅡㅡ;; 꼭다리도 다 떨어져있고... 상처 그득한 오이.. 50개가 18000원ㅠㅠ 점원분께 '이것말고는 없나요?' 여쭸더니 이미 아줌마 할머니들이 다집어가고 남은거 딱 한봉지 ㅋㅋㅋㅋㅋㅋ 몰라 일단 이렇게 된김에 착실히 조져본다..ㅠㅠ 집에 돌아와서 아저씨는 오이를 슥삭슥삭 닦고 나는 소금물을 진하게 끼리고 (이때는 물6컵에 소금1컵 정도 비율로 맞추면 적당함!) 뚱뚱한 물먹은 오이들은 따로 골라내서 소박이꺼리로 빼놨습니다. 소박이꺼리든 오이지꺼리든 소금물 찐하게 담.. 2022. 5. 11.
물러버린 매실장아찌로 매실잼/페이스트 만들기 작년과 올해 두해에 걸쳐서 매실액과 매실장아찌를 만들었는데요 아~ 작년에 설탕에 절인 매실장아찌가 일년만에 물러버렸네요. 만져보니 물렁물렁... ㅎㅎㅎ 이거 우짠대.. 올해 물엿에 절인 매실장아찌는 아주 꼬돌꼬돌한게 맛있게 잘 됬는데... 물론 이렇게 처음부터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물러버린 매실장아찌를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장아찌를 건져서 믹서에 갈아주세요~ 잘 안갈리면, 장아찌 절인물이나 매실액을 부어가면서 갈아주시면 되요. 이 페이스트는 그대로 매실액대신 각종 양념에 사용해도 좋은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쓰다보니 잘 안줄어들기도 하고.. 마침 집에 과일잼도 똑 떨어졌고.. 그거나 그거나긴 해도 과일함량이 적은 시판 설탕잼은 안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매실 페이스트를 팬에 넣고 불을 켰습니..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