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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37

연경 스타일의 하얀짜장, 백짜장 만들어보기 요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연경에서 먹었던 백짜장 사진입니다 ㅋㅋ 딱 두번 가봤는데 은근히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별미인데요. 여기서 토막 상식~~~짜장면의 베이스 소스에 따른 분류.... 춘장을 넣은건 그냥 '짜장면' 이구요, 춘장대신 두반장을 쓰면 '사천짜장' 춘정대신 된장을 쓰면 '백짜장' 이 되는거랍니당. 춘장 짜장에 고춧가루 넣는다고 사천짜장~~아닙니다~~ㅋㅋ 요것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당. [사용한 재료, 넉넉한 2인분 분량] 다진 돼지고기 100g 칵테일 새우 한줌 애호박 5분의 1개 양배추 주먹만큼 양파 주먹만큼 대파 한 줄기 마늘 2쪽 --위 재료들은 요리 시작전 미리 다 다져주세여 시판 된장 1.5큰술 미원 소량- 저는 후추처럼 톡톡톡 3번 뿌려 썼어요. 치킨파우.. 2020. 7. 8.
옥수수 껍질을 차로 활용해보자 저녁먹으면서 평일에 시켜놓은 흑찰옥수수가 생각났습니다. 머리 꼭지 부분 잘라내고 지저분한 겉 껍질 벗겨 내고 나니 수염도 보이고 껍질도 보이는데 그냥 버리긴 너무 아까웠음.... 결국 차 만드는 과정을 조사.... 오빠가 같이 보자고 유튜브 들어놓고 떠들다가 그동안 깨끗한 수염과 옥수수 잎을 잘게 쪽쪽 찢어놓은뒤 전자렌지에 3분씩 나누어 쪄줬습니다. 혹여 모르는 분 없겠지만, 스텐 그릇에 찌면 절대 안 됩니다 -_-;; 사기 소재의 도자기 그릇에 담고, 별도 래핑이나 뚜껑 없이 3분 쪄서 김 날려 줘요.... 스텐 냄비 간만에 올려서 약불에 수염따로 껍질따로 덖어 줍니다. 5분도 안 걸려요. 여기서 덖는다라는 말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른 냄비에 말리듯 볶아 낸다는 뜻입니다. 한번씩 식혀뒀다가 다시 덖.. 2020. 7. 5.
송이버섯 돌솥 영양밥 만들기 [사용한 재료 - 넉넉한 2인 기준] 쌀 1컵(200ml기준) 쌀곤약 1컵 ****곤약을 넣지 않을시 쌀 1.5컵을 사용하세요 송이버섯 1개 송이송향버섯 1개 ***버섯은 집에있는것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참기름 간장 고춧가루 파와 부추 적당량 생 송이버섯은 그냥 모양살려서 썰어주시면 되는데요~ 저처럼 냉동 송이버섯을 사용하실경우엔 흐르는 물에 씻은뒤 완전해동이 되지 않은 10~15분뒤에 썰어주셔야 모양대로 잘 썰립니다. 길이 잘 든 돌솥에 씻은 쌀과 곤약 버섯 국간장1큰술(없으면 소금 1작은술) 넣어서 참기름 살짝 부은 뒤 약불에 불을 켜서 돌솥이 재료와 함께 전체적으로 데워진다 라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 줍니다. 돌솥은 급격한 온도변화에 취약하므로 재료를 모두 넣은뒤 불을 켜야 합니다. 물론 모양.. 2020. 6. 28.
오랫만에 뽑아 먹은 생면 파스타와 도미....외 샐러리 어묵 두부...시들어 가는 야채로 짬밥 처리. 그냥 대뜸 심심해서 막걸리 베이스에 이스트 조금 더해 만들어 본 식빵. 이제 그냥 대충 만들어도 먹을만 한 게 나오긴 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매실 저어주기 할려는데 ㅠㅠㅠ 대형 참사; 지난주에 비닐덮어놓은게 한놈이 완전 밀폐가 되갖고 가스가 안빠진 모양이에여. 설탕이랑 젓는순간 푸와아아아아아아;;;;;ㅡㅡ;;;; 진짜 저 거품정도만큼 매실 액기스 다 날라갔어요 ㅠㅠㅠ 그래두 10키로 해놔서 다행이네여. 오랫만에 실력 발휘 할라고...세몰리나 꺼냅니다...ㅋㅋ 강력분이랑 5:5 섞어서 계란 올리브유 물살짝 소금간 해서 냉장 숙성 ㄱㄱ 오옷 생면 파스타야?하고 오빠가 좋아하길래 '아니??우리 아침에 칼국수 먹었는데 또 면먹어????' 그랬더니 왜 사람을 .. 2020. 6. 21.
일본식 도미조림 만들기 지난 겨울에 하나하나 비늘벗기고 지느러미 잘라가며 손질해 쟁여두었던 도미들이 아직 냉동고에 있어요. 도미손질하는 방법은 맨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게요. 처음엔 엄청큰 도미로 요리를 했더니 둘이먹기 너무 많아서 30센치정도의 작은 도미를 쟁여두게 되었습니다. [주재료] 작은 도미 1마리 무우 표고버섯 [육수] 다시마 손바닥 만큼 마른고추(생략가능) [양념] 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 매실액 대체 가능 ) 혼다시 반큰술 소금 약간 생강 약간 기름 약간 후추 도미를 잘 해동해서(해동할때 식초를 좀 넣어 물에 담궈주면 살이 더 단단해집니다) 양면에 칼집을 넣어주고 기름을 바른뒤 저는 맛소금과 후추를 사알짝 뿌려서 밑간을 해주고 저는 오븐조리를 했는데요 그대로 눕지않고 기름과 수분이 빠지도록 중간에 호일을 구겨서.. 2020. 6. 20.
6월 중순에 담그는 김장 김치 이사오자마자 연초에 급히 담궈둔 김치가 한달전쯤 동나버리고 순무김치도 사먹어 보고..갓김치도 해먹고.. 고구마순 김치도 해 먹었는데 이상태로 배추김치 없이 12월까지 버틸 순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사먹는것도 충분히 맛있는 김치 많긴 한데... 중국산은 10키로씩 사놨다가 처음 먹을때만 맛있고 가면갈수록 급식 김치 같은 싼맛이 나고 국산 김치들도 멸치육젓의 살과 뼈가 푹 삭아 노르스름해진 그런 김장 김치 맛은 못 따라오거든여... 진짜 하여간 사서 고생하는 타입 -_-;; 김치얘기는 좀 뒤에 나옵니다 ㅋ 주말전에 오늘은 기어코 불닭을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시켜먹은 불닭. 이집만 네번째 시켜먹었더라고여. 이집이 맛있어서 사먹는거긴 한데.. 이동네 살면 살수록 진짜 맛집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거의 배달=불닭임 .. 2020. 6. 14.
집에서 도우부터 수제 피자 만들기 사실 피자 만들어먹어도 진짜 간단하거든여. 취향껏 만들수도 있고요 시카고피자를 할까 그냥 피자를 할까 하다가... 아침부터 시카고는 부담스러워 그냥 피자로 준비했어요..(뭔 차이람?) [도우] 강력분 종이컵 기준 1.5컵(300미리) 소금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이스트1작은술 또는 막걸리 2큰술 물 [토핑] 토마토소스나 케첩 코다노 모짜렐라 치즈 새우 올리브 감자 *케첩과 치즈외 재료는 아시겠지만 자유입니다! 케첩과 치즈만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옥수수, 양파, 피망, 소시지, 양념한 고기, 고구마, 호박 등등... 치즈를 코다노라는 상표로 특정한 이유는 광고같은게 아니라, 우리 보통 먹는 마트치즈로는 식당같이 쭉 늘어나는 질감이 안나와여. 찰흙처럼 뭉치더군여. 슈레드 서울우유 이런제품들 괜히 썼다가.. 2020. 6. 13.
갓김치, 간장게장, 제육김밥 외 집밥상 이전의 직장생활들과 다르게 근무시간 내내 집에서 먹을 식사 계획을 전혀 못할정도로 정신이 없네요.. 식사시간되면 부랴부랴 뭐먹지 배달어플 켜고 보면 가격만 비싸고 만족할만한 음식은 없고... 에고고... 연차내고 아침에 삶아먹은 신라면 건면 컵라면. 봉지 건면은 좋았는데 컵라면은 익히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전분함유량이 높은듯 했습니다. 잘 익지도 않는데, 익고나면 퍼지기 바쁘더라구요... 휴일이나 되야 먹을거리를 만듭니다.... 올초에 만들었던 김장김치도 다 떨어져서리 급히 갓과 고구마순을 사와서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음.. 갓김치는 맛있었는데, 고구마순 김치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저어번에 담궈둔 간장게장인데 손질하고도 살짝 덜 녹아 맛깔나 보이진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린거 못먹는 오빠도 정.. 2020. 6. 6.
바쁘다 바빠...무짠지 오이지 또 일 벌리기... 주중에...퇴근길 둘다 딱 회사근처에서 만나기 좋은 타이밍이라 닭곰탕에 소주 한잔 하고 집에 갔네여.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매번 가면 음식 꽤 괜찮았음. 크흠!!! 뭔가 친구들이 대체로 비슷한 일을 해서 인지 글씨체 평가전에 들어가는데 어째 다 메모 내용이 다 이런 식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내 글씨체 정도면 평범하고 괜찮은거 같은데... 친구들 글씨체는 거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수준인데.... 그들 말로는 니 글씨나 우리 글씨나 비슷하다고 뭉뚱그리네요. 귀찮다. 저녁은 배달 낙지볶음. 은... 대체로 괜찮긴 했는데... 역시 제손에서 나오지 않은것들은 뭔가 좀 제 취향까진 아니네여. 아주 뚱뚱한 낙지였는데 안봐도 수입산이져... 굳이 식재료 산지 중요하게 여기진 않는데, 국산의 쫄깃함이 없고 무식하게.. 2020. 5. 31.
아메리칸 쉐프 파스타 따라잡기! 이탈리안 파슬리 파스타 [재료] 올리브오일 마늘 이탈리안 파슬리 페페론치노 소금 레몬즙 [취향껏] 버터, 치킨스톡, 후추 마늘은 취향껏 썰어주시구요. 저는 대충 다진마늘 + 통마늘을 같이 썼어요. 이탈리안 파슬리는 줄기는 잘라내고 이파리를 가능한 곱게 다져줍시다. 근데 2인분에 15g정도 넣었더니 택도 없는듯여. 쿠팡에서 30g짜리 하나 사시면 그거 다 쓰세요.ㅋㅋ 저는 귀찮아서 웍 하나에 작은팬 하나로 파스타를 만드는데여. 저는 7-8분 정도만 이렇게 삶아 줍니다. 작은팬에 미리 마늘을 올리브오일 낙낙히 부어 아주 약한 불에 튀겨주고, 웍에는 면을 삶는거에여. 저는 통마늘을 같이 쓸꺼니까, 통마늘 먼저 튀기고 있어요.... 센불은 절대 안되여~ 마늘 안익고 타요.. 통마늘 어느정도 익으면서 다진마늘이랑 페페론치노도 쪼개서 넣.. 2020. 5. 3.
일상...오랫만에 우동 제면과 라구소스 파스타 만들기 진짜 힘드네여. 요즘 회사에서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할 시간이나 정신도 없고... 그런 고민할 시간도 없으니 평소처럼 한 20분 짬내서 온라인 장보기도 불가능 오빠는 주중 내리 집에서 라면먹고 김에다 밥 먹고 저오면 부랴부랴 배달시킨거 먹이고 드디어 주말을 맞아서 어제 다시 집 밥을 차려 봅니다. 열기구이,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우미부도 열무김치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거의 저장식 위주로 꺼내 먹은듯 하네요. 요즘 푹 빠진 반건조 열기. 먹어본 생선중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아주 크지만 감칠맛과 식감이 더 뛰어난 굴비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저녁에 강력분에 탄산나트륨 소금물 넣어서 발로 밟아두고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일어나자마자 면뽑아서 간단히 쯔유를 부어 자루우동을 해 먹습니다. 늘 칼로만 썰었는데, 오늘은.. 2020. 4. 11.
2월 중순의 먹고살기..샤브샤브 해먹었슴다 휴..요거 은근히 짜증 나네요. 사진 찍으면 계속 세로로 저장되서... 옮기고 나서 노트북서 사진 회전시켜놔도 어떤날은 가로로 잘 돌아서 들어오고 그렇지 않은 날은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일일히 하나! 하나! 다 돌려줘야되니.. 무튼..또 먹고 산 포스팅을 기록합니다... 퇴근후 후루룩 차린 밥상.. 양념 다 된 제육 사다가 볶고 전날 데쳐둔 양배추랑 담아둔 반찬들 꺼내고.. 레몬미소 꺼내고.. 매생이 휘릭 씻어서 우렁 한주먹 넣고 끓였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스텐냄비서 이번에 새로 담그고 있는 누룩 막걸리가 열일 중이네요. ㅋㅋ 이사오자마자 쿠팡서 절임배추 사다가 이번엔 멸치육젓은 없는 관계로 새우젓과 청각정도만 넣어서 만든 김치.. 한달반쯤 되니 이제서야 누렇게 맛이 들어 가네요. 김치는 생김치일때랑 누렇..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