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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37

집에서 생 후리카케 만들기! 음..오늘 레시피는..과정샷이 없워요..ㅡ.ㅡ 왜냐면 이게 어제 저녁에 너무 반찬이 없어가지고 급하게 만든거라.. 7시에 퇴근해갖고 집에 와서 밥반찬 만들면서 포스팅까지 고려할 여유따윈 없는데 아침에 밥에 얹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는 남기기로 합니다. ㅋㅋ [필수주재료] 김가루 참깨 많이 기름(식용유나 참기름, 들기름) [선택주재료] 곱게다진 당근 곱게다진 표고버섯 곱게다진 대파 기타 곱게다진 브로콜리 마늘쫑 등등.. 계란 건새우가루 멸치(큰멸치는 내장빼고 다져서) 가쓰오부시 [양념] 간장 설탕 소금 치킨스톡이나 다시다(선택사항) 1. 통 건새우나 멸치를 사용한다면 마른팬에 살짝 볶아서 그릇에 덜어두기 2. 곱게다진 야채들을 기름살짝 둘러서 볶아서 팬째로 식혀주세요 3. 식은 야채위에 계란하나 .. 2020. 1. 21.
구와악!! 술먹고 게 시킴 ㅋㅋㅋㅋㅋㅋ 아니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문앞에 무슨 박스가 세개나 있어 한놈은 누룩일거고 한놈은 쌀곤약인거같은데... 저 거대한 스티로폼박스는 뭐란 말인가..?? 대체 술먹고 또 뭘 시킨거야!!! 퇴근하고 후다닥 마트 들러 와서 밥차리기 정신없다가 밥좀먹고 정신이 들고나서 스티로폼박스를 까봤습니다 으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움직여 ㅋㅋㅋㅋㅋㅋㅋ 추측에는 한 반년전부터 대게먹고싶다~타령하다가 대게철되서 쇼핑몰에 올라오니까 차마 1키로에 10만원 가까이 하는 대게는 못사먹고 고민하다가 술먹고 2만원대에 홍게를 주문한 모양이에요 ㅋㅋㅋ 펼쳐놓으니까 더많음 ㅡㅡ;; 이거 퇴근하고나선 손질 못한다고 미리 손질하려고 팔 걷어부치고 싱크대에서 오아악 으아악 관절이 이상하게 움직인다 비명지르면 오빠가 와서 씻어줍니다 고민-해.. 2020. 1. 21.
집에서 사누끼 우동면 만들기 2 - 계량레시피 [재료 1.5인분] 컵은 머그컵 계량입니다. 밀가루(강력분) 175g - 1컵 물 90g - 1/3 컵 소금 5 g - 수북하게 1작은술 탄산나트륨 3g - 깎은 1작은술 중량 계산 기준은 밀가루를 100%기준으로 잡았을 때 물이 50%, 소금 3%, 탄산나트륨 2%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탄산나트륨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을 열분해시킨 결과물입니다. 분해과정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220 집에서 사누끼 우동면 만들기 1 - 베이킹소다 열분해 사실 한국은 역사적으로 면요리는 썩 발달치 못한 나라에요. 제가 조사한 자료나 다큐멘터리에서는 안동의 콩가루를 넣은 칼국수 정도고.. 사실 소면도 일본에서 일제 강점기 무렵 건너왔습니다... 2020. 1. 18.
이스트, 밀가루, 소금만으로 바게트 만들기 제가 제빵 초기에 목표가 천연 발효종으로 만드는게 목적이었는데 그건 이스트발효로 빵이 잘나온다는 가정하에 부리는 기교더라고요. 탕종, 르방이나 천연발효종일때 발효종의 발효도나 습도 관리하는건 또 별개의 과정이거든요. 우선 기본에 충실한뒤 도전하자~ 라는 생각에 다시 재료를 기본 재료로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슬슬 식빵이든 바게트든 제모양이 되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과제빵 도전 반년이래 처음으로 제빵 레시피를 올리게 되었어요. 물론~ 제과 제빵의 고수들의 레시피와 기술에는 감히 비빌 수준이 못 되지만요 ㅋㅋ 참고로 제과제빵 시작하실거라면 다이소가서 5천원짜리 저울이랑 계량스푼세트 하나는 사두시는게 좋아요. [재료] 강력분 200g (저는 이번에 t65밀가루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소금 3g 미지.. 2019. 11. 21.
남은 감 처리하기, 감말랭이 만들어 봅시다. 오늘은 퇴근길에 아자씨가 회사에 들어온 선물이라고 감을 몇개 주워들고 들어오네요. 당연히 둘이 사는데..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습니까...많이 먹어봐야 두세개 먹고 나머지 썩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걸 왜 포스팅하는지도 참 의아하네요 그냥 감 껍질 까다가 썰어서 말리면 그만인데 ㅋㅋㅋㅋㅋㅋ 벌레 앉을만한 환경만 아니면 그냥 채반에 널어 말리는게 원조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혼수핑계로 아주 싸게 사두었던 4~6만원짜리 리큅을 사용할겁니다. 한참 안썼던지라 물묻혀서 탈탈 털어내 키친타올로 채반 좀 닦아주고... 젖은 타올로는 바닥부분이랑 뚜껑부분 좀 닦아줬어요. 그리구 감을 취향대로 썰어내는데, 저는 감 3개반을 말릴건데 2단만 사용해서 비교적 두꺼운놈들은 아래에, 얇은넘들은 윗칸에 올렸습니다. 계중.. 2019. 11. 8.
가성소다를 이용한 집에서 세안비누 만들기 안녕하세요 딸기별땅입니다. 그냥 너무 별 이유없이 심심해서 비누만드는 레시피를 일주일간 조사했습니다. 비누베이스를 사다가 녹이는건 간편하지만, 그건 비누를 녹여서 다시 굳히는거지 제가 '비누를 만드는것' 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_- 그래서 또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만드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비누만드는 방법인 'cp비누' 만들기 입니다. 우선 필수가 되는 기본 재료로는 '오일, 가성소다, 물' 이렇게 세가지가 되겠습니다. 오일이란 재활용 비누를 만든다면 폐식용유를 쓰시는거고, 집에있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코코넛오일 이런걸 쓰시면 됩니다. 가성소다는 약국에 문의하였으나 없어서 온라인으로 1kg을 주문하였고, 물은 산패방지를 위하여 정제수를 사용하는것이 좋은데 약국에서도 천원대에 구매.. 2019. 10. 28.
설거지 하기 완전 쉬움! 스텐냄비에 계란찜 만들기 인터넷에 보면 스텐팬 스텐냄비가 좋다는 찬양론이 막 돌아다닙니다~ 그 이야기에 솔깃해져 주부님들 저처럼 스텐냄비 스텐팬을 샀다가 이내 구석에 쳐박아두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솔까말 스텐팬은 계란후라이 하나 하겠다고 예열을 하고 잠깐 정신놨다간 타버리고 여차하면 착 붙어버리고 국을 끓였다 하면 탄자국 팍팍 올라오고, 그런데 스텐냄비로 계란찜을 한다니 말이야~똥이야~ 는 저는 여전히 스텐팬을 쳐박아두고 있지만 이 계란찜을 할때만큼은 스텐 냄비를 씁니다 ! 스텐냄비에 계란찜 하면 설거지하기 진짜로 쉬워요. 자자 오늘은 딱히 레시피 없습니다. 계란찜은 다들 할줄 아시고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잖아요~ 굳이 정해드린다면, 계란과 물(또는 육수) 1:1 비율로 잡고 취향대로 고춧가루나 당근 양파 파 이런거 다져 넣으시고 .. 2019. 10. 27.
피클링스파이스 없이 집에서 수제 오이피클 만들기 안녕하세여. 저희집은 파스타를 자주 먹는 편이라 피클을 항상 만들어 두는데요 제가 이 피클을 처음 만든게 고등학교때니 만들어먹기 시작한지 10년도 더 넘었네요 ㅋㅋ 초간단 레시피는 머그컵 기준으로 물 , 식초, 설탕의 비율을 1 : 0.7 : 0.5에 소금 1~2 밥숟가락과(소금은 1 숟갈 넣어보고 간을봐서 더하세요) 월계수잎 작은것 세장에 통후추를 냄비에 팔팔 끓여서 가루후추일 경우는 다 끓이고 나서 마지막에 첨가 오이나 기타 당근, 무우, 양배추, 양파 등 야채를 썰어 위에 끓인 촛물을 부어서 다음날 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추가의 비율조정은 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물 식초 설탕 1 : 1 : 1을 쓰는데, 제가 설탕과 식초를 줄인거거든요. 일반적인 레시피는 너무 시고 달아서 전 항상 줄여 넣어요. .. 2019. 10. 13.
집에서 배쓰밤 버블바 만들기 도전 - 실패 편 https://journey-mim.tistory.com/153 집에서 배쓰밤 버블바 만들기 도전 - 성공 편 아 어제의 실패를 뒤로하고 감을 잡아보고자 다시 제조에 들어갑니다. 성공편이라고 달아놨는데, 제조에 성공한거지 아직 비주얼은 성공하지 못했어요 ㅋㅋㅋㅋㅋ 레시피를 더 찾아보니 잘못 알고있던것 같은 부분.. journey-mim.tistory.com 성공편은 요 위에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필수 재료와 아닌 재료, 정확한 계량량을 적어두었어요. ------------------------------------------------------------------------------------------ 일단 인터넷에 퍼져있는 비율과 재료를 정리하자면 우선 무게가 아닌 용량으로써 200ml 종.. 2019. 10. 10.
김치 소고기 없이 뜨끈뜨끈 청국장 찌개 끓이기 저는 사실 자취하던 당시 청국장찌개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남자친구였던 이양반이 좋아하는 음식 3탑으로 꼽기를 만두, 청국장, 멸치국수를 꼽기에 청국장을 해주고자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고기와 김치를 때려붓기도 하고 팔각을 넣기도 하는 등 만행을 많이 저질렀습니다;;(고통의 청국장) 알고보니 이아저씨가 먹고싶던건 잘 삭은 김치에 소고기가 든 대단한 청국장이 아니라 그냥 김밥천국에서 출근전에 사먹던 그런 청국장에 대한 향수가 있더군여. 그래서 이 레시피에는 그런 재료는 없답니다. 그냥 집에 있던 버섯과 양파 애호박 청국장을 사용하고 육수를 만들었지요. 재료들은 한입크기로 모조리 깍뚝 썰어주었습니다. 큰 국물용 멸치를 15마리 정도 넣고 육수를 팍팍 끓여주었습니다. 그거 아시졍? 멸치 .. 2019. 10. 7.
듀럼밀 세몰리나를 이용한 생면파스타 도전기-상 https://www.youtube.com/watch?v=TaJSPLKrXGM YouTube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사용 중이신 네트워크에서 많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YouTube를 계속 사용하려면 아래 양식을 작성하세요. www.youtube.com 제면과정은 위 링크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 딸기별땅 입니다. 그냥 밀가루가 아닌 듀럼밀 세몰리나를 가지고 생면을 반죽해 볼 건데여, 물론! 그냥 중력/강력분으로 반죽하셔도 되고, 제면기 없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세몰리나와 듀럼밀의 관계는, 듀럼밀을 잘게 부순 가루를 세몰리나라고 합니다. 제면기가 없던 시절 강력분으로 만든 파스타 레시피는.. 2019. 9. 8.
사골없이 뽀얀 북어국 끓이기, 콩나물 북엇국 - 딸기별땅 안녕하세여 오늘은 아조씨가 방금 술을 먹으러 나가길래 냉동실 정리하면서 조금 남아있던 북어로 북엇국을 끓여봤어요. 여담이지만 같이살기 전에 저혼자 자취할때도 오빠가 술약속이 있다고 하면 저녁에 북어국을 항상 끓여놓고 잤다는요ㅋㅋ 이인간이 술만 취했다 하면 술버릇으로 우리집에 쳐들어오길래 그냥 아예 끓여놓고 자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본 재료는여 북어 참기름(또는 들기름) 대파 마늘 이렇게 되겠구여 역시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무를 납작하게 썰어 넣어도 좋고 저처럼 콩나물을 넣어주셔도 좋고, 전부 없으면 양파도 ok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계란을 풀어주어도 좋아요~ 아 오징어는 무시하세요 -_- 원래 오징어를 다져넣고 콩나물국을 끓이려다가 북엇국으로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사이에 냉동시켰던 오징어가 녹아버려가..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