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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재료로 닭곰탕과 닭무침 만들기 - 딸기별땅 안녕하세영 오늘은 X마트에서 닭이 유통기한 임박이라고 3500원밖에 안하길래 얼른 집어왔습니다. 사실 원래 보통 삼계탕이나 백숙용 통닭으로 만드는데, 뭐 어떻습니까 하하하 저는 닭 1마리(1kg), 마늘 크게 한줌, 대추 약간, 양파 반개, 통후추약간,그리고 파를 준비해줬는데여 사실 여기서 닭,마늘,파 이렇게 3가지 재료로 만들어도 상관없어여. 저야 뭐 있으니깐 쓴거죠ㅋㅋ 닭을 살짝 겉만 익을 정도로 센불에 데쳐주세여~한 5~10분 걸리려나... 전 이과정에 닭을 씻을때도 있고 안씻을때도 있고..왜냐면 데치고 나서 어차피 씻을거니까요.... 대충 1차로 삶아둔 닭을 이때 찬물에 깨끗이 씻어준다음에 다시 물을 붓고 불에 올려주세여. 저는 이과정에 보통 닭껍질을 다 벗겨내서 써요. 음 왜냐면 그냥 기름 많으.. 2019. 6. 23.
냉장고 파서 쌈장만들기. 간단 버전도 있음 - 딸기별땅 오늘은 집에 쌈장이 다 떨어져서 직접 만들어볼건데여 집에서 야채를 찍어먹기도 하지만 가난한 20대 초반 자취생 때는 요 쌈장만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ㅋㅋ 필수재료 : 된장, 고추장, 참기름, 다진마늘, 당류(꿀/매실액/물엿/설탕/올리고당/조청 등 택1) 선택 및 추천재료 : 버섯, 양파, 견과류, 고추, 파, 우렁 또는 소라살, 마요네즈, 들깨가루, 물기 짠 두부 등등등...냉장고 사정에 맞게 준비해 주세여~ 저는 이제 나름 부유(?)한 직장인이자 주부가 되었으니 재료를 나름 풍-성 하게 준비해봤습니다 ㅋㅋ (마음만은 부자인걸로 치죠;) 된장, 고추장, 참기름, 견과류, 마요네즈, 버섯, 고추, 다진마늘, 다진양파,꿀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당류는 여러가지를 쓸 수 있지만 꿀이 역시 1티어더군여 .. 2019. 6. 23.
돈까스집 달달한 미니 깍두기 만들기 - 딸기별땅 일단은 울집 육수재료 반찬통이 좀 비어서 무의 흰부분 일부를 썰어서 통에담아 냉동보관했어요 다시백에 조각으로 넣어서 쓰세요. 어차피 육수용이니 이렇게 썰어서 냉동보관해두면 나중에 쓰기 편해요. 남은부분의 일부로 달달한 미니깍두기를 만들어 볼건데여 절일때 대충 아무 소금 넣으세요. 저는 신랑이 이닦을때 쓰는 굵은소금이 있어서 썼을뿐이지 얘는 오래 익혀서 저장하는 김치가 아니니깐 아무 소금을 넣으시고, 추가로 물엿이나 매실액 요구르트 사이다중에 집에 있는게 있다면 그걸 같이 넣어서 절여주세요. 단, 설탕은 쓰지 마세요. 사실 사이다나 매실액이나 다 설탕 베이스인데 왜 그런지도 잘 모르겠고, 과학적인 근거는 댈 수 없지만, 무김치를 담글때 설탕을 썼다가 콧물같은 진액이 나와서 처치곤란한 주부들의 사연을 여러번.. 2019. 6. 19.
뽀얀 미역국 만들기 / 들깨미역국 / 고기없이 미역국 - 딸기별땅 이번에는 그냥 미역국이 아닌 사골도 고기도 없이 사골처럼 뽀얀 미역국을 끓여줄건데여 그냥 미역을 사용해도 되지만, 미역을 영혼까지 우려낼꺼기 때문에 기장미역(산모미역)을 사용하시는 게 더 좋아요. ^^ 필수재료 : 미역, 다진마늘, 참기름 또는 들기름, 국간장 또는 연두 다시다 등 약간의 조미료 선택재료 : 들깨가루(없어도 먹을만 합니다 ㅋㅋ) 불린미역을 잘라서 냄비에 기름과 함께 타닥타닥 물기가 다 졸아들때까지 볶아주세여 약불입니다. 계속 약불에 천천히 볶을거에요. 센불을 쓰면 너무 빨리 졸아서요. 그런데 기존의 미역국들과 차별화 됬다고 하면 바로 이부분인데... 또 타닥타닥 소리날때까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졸였다가 물 살짝붓고 또 볶아서 붓고... 이과정을 4번쯤 반복했을때 나온 미역 진액(?)의.. 2019. 6. 18.
돌솥 길들이기 / 버섯영양밥 만들기 하..이번엔 정말 힘들었습니다..곱돌솥 길들이기 먼저 하고, 영양밥 만들기도 할게여.저는 장수곱돌솥인가 하는 업체껄로 샀고 2~3인분 크기입니다. 참고로 돌솥 길들이기는 스텐이나 코팅팬과 달리,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입니다. 이걸 안하고 썼다간 솥에 금이 갑니다.쇼핑몰 후기나 뭐 블로그 검색 해봐도 전부다 솥 깨졌다고 난리에요. 꼭! 길들이기에 2일정도 시간을 써 주세요.  준비물 : 돌솥, 솥이 잠길만한 큰 솥냄비, 소금, 밀가루(또는 쌀뜨물) 커다란 냄비에 솥을 넣고 소금을 한줌정도 뿌린 뒤에 (꼭 정량을 얘기하자면 바닷물 염도 정도로 하죠..)쌀뜨물 또는 쌀뜨물 농도 정도로 밀가루를 약간 푼 물을 부어주세요.이때 끓는물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찬물부터 가능한한 아주 약~~불에 끓여줄거에요저는 한시.. 2019. 6. 12.
굵은 고춧가루로 고운 고춧가루 만들기 / 마른고추 갈기 - 딸기별땅 어젯저녁부터 비가 왠 종일 지금도 추적추적~오는것이 참 좋다 ㅋㅋㅋ (반백수의 여유 ㅋㅋㅋㅋ) 오늘은 그 뭐 유튜브 보고 뒹굴거리고 있자니 떡볶이도 고운고춧가루로 만들어야 된대 고추장도 고운고춧가루로 담궈야된대 사려고 검색해보니 뭐야 왜 이놈은 잘 팔지도 않고 팔아도 비싸..?? 가뜩이나 고춧가루도 더럽게 비싼데 고운건 더비싸.. 혹시 될까 싶어서 우리집에서 항상 쓰는 x마트 고춧가루 꺼내서 테스트 해보기로 했음 (얘는 한봉다리 만원정도 한다. 매우 저렴한 편)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테스트 해봤는데 어 나름 괜찮은거 같은데? 두번째는 과감히 우수수 부어버렸음 ㅋㅋㅋㅋㅋ 입자비교샷. 우측은 예전에 사 뒀던 베트남 고운고춧가루고, 죄측이 오늘 간 고춧가루다. 확실히 우리집 고춧가루가 좀 비균일하게 갈아졌다... 2019. 5. 19.
식빵 플레이트(???), 간식정리 뭐라고 제목을 지어야 되지 거창한건 아니고 오빠가 아침은 항상 빵을 먹는데 얌전히좀 먹지 이 인간이 자꾸 빵 부스러기를 검은 식탁에 흘려대서 토스터 옆에다가 안쓰는 나무도마 가져와서 버터, 바질페스토,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그리고 덜어먹을 종지그릇과 나이프를 가져다 놓았다. 먹을땐 옆으로 빼서 빵 먹고 다먹으면 나이프랑 종지만 싱크대에 두면 되니깐.. 흠 나좀 천잰듯 ㅋㅋ이 아니고 그냥 아일랜드 식탁을 살걸 식탁위에 무슨 짓이냐...;;; 사람은 둘인데 식탁이 4인용이라 의자 한구석에는 컵라면 김 과자 조금을 갖다놨다 2019. 5. 18.
그냥 이틀간 먹고 논 이야기(집밥) 어제 서울에서 산책좀 하고왔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밖에서 김치찌개 사먹고 보니깐 오렌지를 이렇게 파네.... 난 1자루만 사자고 했는데.. 이 인간이 이건 무조건 4자루를 사야 된다고.. (아놔 28개를 둘이서 어케 먹을껀데....) 아무튼 일단 샀다 -_- 집에 오는길에 마트 들렸는데 랍스터만한 킹타이거 새우 발견 ㅋㅋㅋ 난 저놈의 새우 실제로 익히고 머리따면 반토막도 안남는다는걸 알기 때문에..물론 안샀다...ㅡㅡ 모닝롤도 한 봉지 사온게 있어서 아침에 먹으려고 조림용 작은감자 5개와 계란 3개를 삶고 오이는 수분이 많으니 소금에 절여 짠다음에 다지고 양파 당근도 다져서, 소금약간 마요네즈약간 머스타드소스를 넣고 섞어두고 잤다. 자기전에 오빠더러 샐러드좀 냉장고에 넣어놔요 그랬더니 밥그릇에 넣고 비.. 2019. 5. 2.
토마토소스 생면파스타 만들기(제면기 없음) 토마토 이마트에서 땡처리하는거 주워와가지고 1. 토마토 두세개 당 양파 반개~한개 쯤 최소 갈색빛 돌때까지 볶고, 2. 큰토마토 두세개, 오레가노 약간 톡톡, 바질없어서 바질페스토 반숟갈, 올리브오일 2숟갈 , 발사믹식초 3숟갈, 설탕 반스푼, 소금 입맛에 따라 첨가 ! (월계수잎 있으면 한장 넣자) 이렇게 넣으면 끝이 아니다. -_- 물 부어가면서 못해도 한시간 이상은 끓여서 뭉개놔야됨 ㅋ 우리집은 한 3~4시간 졸였다. 돈이 많으면 핸드블렌더로 갈아버리자. (...) 진한 풍미를 내고싶다면 자기전부터 끓여놓고 잔다음에 다음날 다시 끓이면 좋다. 계란한개에 소금약간 올리브오일 약간을 넣고 안뭉쳐지고 딱딱하네 생각 들 만큼으로 억지로 밀가루 반죽을 해다가 냉장실에 휴지해서 수분이 골고루 돌게 하고, 휴지.. 201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