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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그라스, 하이라이스 분말없이 하야시라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와 드디어 목요일 저녁입니다 ~ 며칠전 인터넷에서 해시라이스 사진을 보고 어찌나 먹고싶은지..츄릅.... 집앞 마트 회사 앞 마트를 다 갔는데 하이라이스 가루가 없지 뭐에여? 생각해보니 커리분말도 향신료 믹스해먹고 춘장도 볶아서 먹는데 이거라고 못 만들건 뭐람..? 레시피를 찾아보니 아휴 새삼 쉬워요 쉬워 게다가 태어나서 먹어본 하이라이스중 제일 맛있어..! [주재료] 양파 1개 감자 1개 당근 취향껏 돼지나 소고기 취향껏 옵션으로 고구마, 파프리카, 다진마늘, 버섯류, 콩류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 넣읍시다. [소스] 간장 2큰술 토마토소스 3큰술(다진 토마토로 대처가능) 토마토케첩 2큰술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카레 1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설탕 1작은술 , 돈가스소스 3큰술 중 택 .. 2020. 3. 5.
하루키 레시피 완전 비추!! 정말 후회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이렇게 짓지 말았어야 합니다. 홍철없는 홍철팀이냐;;;; 작가가 의도한건지, 출판사에서 의도한건지, 누구의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보았고 종종 나오는 음식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아 그런 레시피들을 무라카미 하루키가 정리해줬나보다 하고 대뜸 주문했고 기대가 잔뜩이었죠. 일본 가정식, 하루키의 레시피도 배울수 있겠거니...두근두근 ! 그런데..어랍쇼..?? 오늘 회사에서 업무 딜레이 시간동안 책을 열어봤습니다. 목차에 명확한 요리가 없고 어떤 레시피도 없으며 하루키는 커녕 그냥 한국인인 개인이 자기 일기만 열심히 늘어놓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뭐 칼럼니스트가 쓴거라는데, 칼럼니스트라면서 요리 분석도 안해놨더군여. 말그대로 먹고 쓰는 사람. '그 요리에 대.. 2020. 3. 4.
구글 애드센스 pin 우편 3달차에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우편 첫 발송당시 왠 10년전 살던 주소로 대뜸 보냈다더군여. 주소 변경해서 전에 살던 아파트로 발송했는데 1달반이 넘도록 안옴.... 그다음에 잠시 오피스텔 빌려살때 재발송 신청했는데 또안옴... 하...마지막으로 이집에 작년 말일에 입주하고 1월초에 바로 신청했는데 1월..안옵니다.. 2월..안와.. 검색해보니 다들 한달 좀 넘어서 왔다는데 안왔다는 사람은 없더군여. 그러다 3월.. 아 몰라..포기.... 난 안오려나보다. 접자... 검색해서 본사람들 보면 다 결국엔 우편이 왔다고 하는데, 제가 제일 늦게왔습니다. 결론은 오기는 옵니다만 언제올지 모릅니다.. 구글의 예고와 다르게 한두달안에 안올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또 있지 않을까 싶어 글로 남깁니다. ㅠㅠ -- 잡담 -- 뭔가 이 .. 2020. 3. 3.
한주간 해먹은 집밥과 공포의 무우 5kg 다진 돼지고기를 볶아 약고추장을 만들었어여. 그냥 생강 소금 소금 후추 마늘 파 이런거 대충 넣고 버무려갖고 볶다가 고추장, 꿀 조금에 저는 땅콩버터도 조금 넣어서 쌈이랑 먹으려고 볶아뒀답니다. 저번에 만들어둔 고추 다대기, 된장 깻잎을 꺼내고 볶아둔 고기고추장과 무말랭이도 불려 무쳐냅니다. 국은 딱히 소고기가 땡기지 않아서 참치미역국으로 후루룩... 다진마늘 참기름 넣고 볶다가 물 째금씩 부어가면서 수분 다 날아갈때까지 바짝 볶기를 최소 5번이상, 10번 정도가 젤 좋은데..귀차낭... 그렇게 해야 미역국이 뽀얗게 나와여. 오래만 끓이면 미역만 녹고 사골처럼 안우러나옴 ㅋㅋ 김치조금 알배기배추 꺼내서... 닭가슴살로 만든 닭강정과 함께 저녁 한상 차렸습니다. 이날은 양배추 쌈. 햄 굽고 애호박 새우젓에.. 2020. 2. 29.
오늘도 사누끼 수제우동과 방어전 대구지리탕을... 오홍..팀원분들이 대부분 유부남들이라 결혼생활 이야기나 육아의 고충 이런것들을 많이 듣는데 뭐 전 아줌마 입장인지라 듣다보면 참 공감도 가면서도 반박도 하고싶은 재밌는 입장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마누라랑 오붓하게 술 좀 먹어보고 싶다!' 이런 의견들이 있더군여.... 우리집은 매일같이 개노답처럼 마시는 술...! ㅡ.ㅡ 이것도 문제 있는거 같은데... 어제 디켄터 주문했다고 또 둘이 낮에 뚤레뚤레 나가서 와인을 주워옵니다... 어제 반죽해 냉장숙성 시켜둔 사누끼 우동. 이건 면이 메인이에요 소스는 간장이든 국물이든 카레든 간만 되면 되는겨.... 엇..근데 접때 만들어둔 쯔유 곰팡이 피었다.... 카레랑 테라오카 간장에 날계란 풀어서 대충 비벼먹었어요. 아~ 면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안정적으로 .. 2020. 2. 22.
집에서 포도로 와인 만들기(양조의 원리) 요즘 읽었던 책들에서 유독 양조에 관한 정보들을 얻어서 테스트해보고 종합해보니 알코올이 생겨나는 과정은 효모가, 당을 먹고, 이스트를 배출하는 과정이 전부더군여. 쉽게 말해서 효모라는 미생물이 밥먹고 싼 똥이 알코올인겁니다. 그러니까 가장 기초가 되는 재료인 당과 효모만 있으면 알코올을 만들 수 있다 이말! 그게 한국의 막걸리는 쌀을 효모가 먹기좋게 밥으로 만든뒤에 누룩이라는 효모를 섞어서 약 20-25도에 방치해놓고 3-5일쯤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것이고, 쌀같이 단당류가 아닌 다당(전분류)의 경우는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이 아밀라아제(아밀레이스)를 만나 엿당으로 분해되는 '당화'라는 과정이 먼저 일어납니다. 다당류일땐 안달다고 안먹습니다. 편식충 와인같은 과실주들은 효모를 먹고싶어서 이스트라는 미생물들이.. 2020. 2. 22.
밀키퀸, 골드퀸은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을까요??? 쌀 ! 한국사람한테 너무너무 중요하죠. 제가 주부놀이를 하면서 쌀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쌀 떨어지면 이때다 하고 추청미, 신동진, 고시히카리, 슈퍼오닝....기타 등등...좋다는 쌀 다 사먹어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들어온 정보.. 밀키퀸과 골드퀸(수향미)!! 둘다 사먹으면서 정보를 좀 찾아 봤는데 뭐라? 저 아밀로오스기 때문에 당뇨에 좋다고??? 그것이 사실인가 진위 여부를 파악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환자의 건강에는 꽝! 입니다. GI수치가 일반 멥쌀보다 높아 소화 흡수도 빠릅니다. 허약 체질에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겐 좋을지 몰라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 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에겐 좋지 않습니다. 쌀은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찹쌀은 거의 1.. 2020. 2. 22.
정신없었던 일주일이 또 지나고....먹고살다... 또 한주가 그렇게 지나갑니다..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수요일 저녁에 '오빠 내일 목요일 맞지 그치?목요일 맞다고 말해줘...' 말 했을 정도로....ㅋㅋㅋㅋㅋ 월화만바쁘고 수요일부턴 여유로울줄 알았더니..ㅠㅠ 금요일인 오늘와서야 한숨 돌렸네요. 주중에 요새 아조씨 회사에서의 일들이 계속 개떡 같으니 매일같이 저녁마다 맥주 마시데요... 뭐 전 안말립니다.. 게임도 실컷 해라 술도 많이 마셔라 장비는 오히려 사라고 권유해줍니다...돈 벌어서 워따써... 캐시같은거 고민하면 게임 개발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며 캐시도 제발 그정도는 결제해주라고 합니다. 밤새 겜하다 지각을 하든~회사가 맘에 안들면 관둬~~ 나가기 싫다 그러면 '아휴 아프다그래!가지마!' 해버립니다. 어느날 해먹은 쌈 듬뿍..깻잎이랑 마늘대 장아.. 2020. 2. 21.
2월 중순의 먹고살기..샤브샤브 해먹었슴다 휴..요거 은근히 짜증 나네요. 사진 찍으면 계속 세로로 저장되서... 옮기고 나서 노트북서 사진 회전시켜놔도 어떤날은 가로로 잘 돌아서 들어오고 그렇지 않은 날은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일일히 하나! 하나! 다 돌려줘야되니.. 무튼..또 먹고 산 포스팅을 기록합니다... 퇴근후 후루룩 차린 밥상.. 양념 다 된 제육 사다가 볶고 전날 데쳐둔 양배추랑 담아둔 반찬들 꺼내고.. 레몬미소 꺼내고.. 매생이 휘릭 씻어서 우렁 한주먹 넣고 끓였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스텐냄비서 이번에 새로 담그고 있는 누룩 막걸리가 열일 중이네요. ㅋㅋ 이사오자마자 쿠팡서 절임배추 사다가 이번엔 멸치육젓은 없는 관계로 새우젓과 청각정도만 넣어서 만든 김치.. 한달반쯤 되니 이제서야 누렇게 맛이 들어 가네요. 김치는 생김치일때랑 누렇.. 2020. 2. 16.
밥도둑 최애반찬 멸치고추다대기 만들기 18년도 초에 다녔던 회사에 점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솜씨가 아주 좋으셨어요. 제가 사실 어디가서 밥투정이 심한 편이거든요 식단 밸런스 안맞으면 싫어하고 대충 요리한거 보면 어떻게 했겠다 이런게 있다보니.. 근데 진짜로 매일매일 영양소 식단구성 밸런스 식재료 음식 간까지 완벽했었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던 최애 반찬이 엄청 매운 멸치조림같은거였는데 그게 바로 이겁니다. 매운거 좋아하신다 하면 이거 한번 해드시면 중독성 보장합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합니다. [재료] 국용 멸치(중멸치나 대멸치가 식감이 잘 어우러져 좋아요. 잔멸치 써도 되긴 합니다..) 청양고추 다진마늘 멸치액젓 매실액 (없을시 설탕으로 대체가능) 저는 표준 머그컵(?)기준으로 갈은 청양고추 반컵, 찢은 멸치 반컵 넣었고 매실액 1큰.. 2020. 2. 16.
비오는날 몸 편히 푸지게 놀다...연차 냈습니다..ㅋㅋ 입사한지 어느덧 3개월이 다 되가네요 ~ 우리 회사의 좋-은 문화... 그냥 당일 아침에 '저 연차 냅니다' 하면 그냥 끝입니다. 물론 자잘한 결재 처리는 있지만요.. 12,1월엔 그래도 휴일이 중간중간 껴있었는데.. 2-3월은 하나도 없네요 -_- 이때 연차를 써줘야죠.ㅋ 마침 어제 오후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린지라.. 이리 저리 많은 프로젝트도 있었고..매일 매일 컴앞에 있다보면 한번씩 두통 오잖아요? 그거 같더라고요. 오롯한 휴식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건 뜬금 월욜에 오빠 친구가 우울한일이 있으시다며...불러내시기에... 오랫만에 좋다꾸나 하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서현역쪽에 있던 중식당이었는데 맛은 무난했고 서비스가 아주 아주 친절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첫판은... 크림새우와 유린기인데..사.. 2020. 2. 12.
도미손질과 주말 기념 파스타.. 이건 그냥 어느날 먹었던 갈치 누카다키(누카도코와 간장 설탕으로 간해서 졸여먹었습니다) 식해 생 후리카케 꺼내고 월남쌈먹고 남은 야채는 스미소에 무쳐서 간단히 먹었슴다 도미....지난주에 초거대도미찜과 도미밥을 먹고 좋긴했는데..들어가는 조리도구가 없어서..ㅡㅡ;; 좀더 작은 28cm사이즈 정도로 5마리 더 샀어요. 물론 손질은 내몫 ㅠㅠㅠㅠ 손질하며 사진을 찍을 순 없으니 그림으로 손질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크게 3단계에요.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도미는 지금 안쟁여두면 철지나서는 냉동도 안팔더라고요 구하기 힘들어요 ㅠㅠ 울 오빠가 진짜 귤 귀신이거든요... 아니 질리지도 않나... 사주기만 하면 하마처럼 다먹대요.... 진피나 말려 쟁일겸 샀는데 어마나 이게 머야 ㅋㅋㅋㅋㅋㅋㅋ 싸니까 쳐먹어라 ..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