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79 [쿠알라룸푸르-인천]에어아시아 플랫베드와 라운지 후기, 기내식 지난번 여행때는 오고 가는 내리 일반석을 이용하면서 디스크와 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갈때는 콰이어트존 핫시트, 올때는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이용해 오게되었는데요. 저는 다음번에도 에어아시아를 이용한다면 콰이어트존 핫시트나 플랫베드를 이용하려고요. 완전 만족이에영. 일단 쿠알라룸푸르랑 인천을 오가는데는 시차적용 안했을시 순수 6시간 반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 시간동안 정신이 사납거나 몸이 불편하면 정말 시간 안가거든요 ㅠㅠ 콰이어트존은 노키즈존이고(초등학생까지 불가), 성인이 떠들어도 주의받기때문에 어느정도 쾌적함을 보장받을수 있어요.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했습니다. 플랫베드는 수화물 40kg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엔 마음 놓고 짐을 쌌더랬죠. 물론 들고 다닐땐 고통 그자체... 2019. 10. 3.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9(마지막) 아아~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이번 여행은 워낙 한국 생활에 지쳐서 떠났던지라, 아주 많이 아쉽네요. 바깥양반은 설에 또 가자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ㅋㅋ 수영을 본래 하나도 못 했는데, 이번에 수영을 좀 배워서 재미붙기 시작했거든요. 여기서는 수영을 할만한 곳이 거의 없으니... 무튼 마저 음식 일기를 남겨봅니다! 추천으로 갔던 Minji Bak Kut Teh 입니다. 아..제취향은 아니었어요. 바쿠테 특유의 진한 향신료 향도 나지 않고, 허옇고, 진짜 한국 갈비탕처럼 만들어 놨어.... 게다가 유타오 양상추 뭐 암것도 없고 고기의 양도 국물도 너무 적었어요. (돈 내고 추가해야함) 저는 별론데, 오빠랑 오빠 친구는 이집 엄청 좋아하더라구용. =ㅅ= 이번엔 드라이한것으로 제가 먹을 연골같은것을 추가하고.. 2019. 10. 2. 햇양파와 저장양파의 차이는? 2달간 묵혀본 후기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출국하기 1~2주 전 쯤, 한참 더웠던 8월에 미리 양파를 5kg정도 박스채 사 두었는데 오빠가 '아니 왜 지금 양파를 박스로 사?' 이렇게 묻길래 '지금사면 두달있다 와도 안썩어!' 라고 대답했더니 막 비웃더라고요 어디 안썩나 보자~집에오면 양파덩굴로 집이 뒤덮혀 있을거다~ 깐족거리는 겁니다.. 그때 100만원 내기를 했어야 했는데.. 자취시절부터 요리를 10년 가까이 하며 마트 양파도 써보고, 산지직송 양파도 많이 주문해보았습니다만,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없을만큼 더웠던 작년에 아주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양파를 6월인가 7월에 주문해놓고, 엄청 더워서 금방 썩을거라는 걱정과는 달리 그 양파를 가을까지 먹었는데도 싹 하나 안 나고 깨끗한겁니다. 그래서 산지직송으.. 2019. 10. 2. 피부병, 피부 가려움증에 소금목욕을 해보다. 지난번 말레이시아에 왔을때도 피부 가려움때문에 꽤나 고생했고 그때는 칼라민로션 정도 선에서 끝났는데, 이번엔 온몸이 무슨 에이즈환자(?...) 처럼 전신에 올라오고 가렵더라고요. 가뜩이나 8~9월 건기인지라 감기는 감기대로 앓아눕고 이게 왠 고생 ㅠㅠ 아 칼라민로션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journey-mim.tistory.com/85 습진, 아토피, 가려움증, 모기, 여드름, 수두에는 칼라민로션을 혹시 몸이 오질라게 가려우신가요 -_- 저는 칼라민로션의 정체를 알게된지 몇년 되지 않았답니다. 오빠따라 겨울에 덥디 더운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가지고 자꾸 몸을 벅벅 긁어댔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도 유독 습.. journey-mim.tistory.com 무튼, 배고 등이.. 2019. 9. 26.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8 아니~!! 벌써 일기가 8편까지 쌓였네요. 일정상 9편에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이래로 이러나 저러나 다먹지는 못할것이다 계획하고 왔는데..헐.. 적어도 제가 아는 지식 한도 내에서는 아쉬움없이 다 먹고 계획보다 의외의 수확도 많았습니다 -_-;;; 사실 이 음식깨기라는걸 25살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엔 가난한 20대 초반에 배는 고프고, 돈은 없고, 천원짜리 콩나물이나 오뎅으로 허기를 달래며 올리브쇼라는 TV프로그램만 주구장창 보면서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언젠간 사먹어봐야지 에서 시작한게 참 정말 많이도 쳐먹(?)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사온 냉동 라자냐입니다. 사람이 못 먹을 음식까진 아니지만, 저 축축한 고기 토마토 국물에.. 치즈는 장식일 뿐...그냥 만들어 먹는게 낫겠네요.. 2019. 9. 26. 말레이시아의 네네치킨과 교촌치킨 비교-[Korean chicken]Nene vs Kyochon1991 in Malaysia 솔찍히 첨에는 가격보고 둘다 조낸 까려고 작정을 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닭값도 엄청 싼데 여기서까지 한국 가격을 받아가며 폭리 취한다고요. (뭐 그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슬쩍 호기심이 생겨 결국 한번씩 주문해 먹게 됩니다 ㅋㅋㅋㅋ 우선 가격 비교를 해봅시당. 저는 둘다 Grab food로 배달시켰습니다. 교촌의 Whole Chicken은 54링깃, 배달비가 +5링깃 더 들어서 60링깃 가량 합니다. 그것이 한국돈으로 얼마인가 하면, 네이버에 오늘의 환율을 한번 검색해보죠. -_- 배달비 1500원 정도를 제해도, 한국과 큰 가격차이가 없습니다. 아님 치킨값이 더 올랐나요? 다음은 네네치킨 ㅋㅋ 저렴해보이죠? Mixed Parts는 단 2조각 기준이고요, Boneless의 기본 옵션은 덜.. 2019. 9. 24.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7 이번 편은 저도 올리다 보니 거의 일식 위주로 먹고 다녔네요.ㅋㅋ 이건 어느날 너무 너무 운나쁘게도 자야원에 갔던 날, 근방에 먹을만한 집들이 전부 문을 닫아서 마지못해 들어갔던 한국식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과를 슬라이스하여 쌈으로 싸주더군여 ㅋㅋㅋㅋㅋㅋ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왜?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여긴 한국이 아닌지라 셀프로 고기를 구워먹는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이 옆테이블에서 구워서 덜어주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한국사람이 운영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한국식은 아니었는데 특히 외국인들이 만드는 저 양념 듬뿍 달짝지근한 김치가 뭔지 모르겠어요. 쌈장처럼 보이는 게 쌈장이 아니라 김치라는. 논 하랄인데, 한국사람한테도 맞지 않는 식당이었습니다. 너무 불평만 이.. 2019. 9. 20. 듀럼밀 세몰리나를 이용한 생면파스타 도전기-하 https://www.youtube.com/watch?v=TaJSPLKrXGM YouTube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사용 중이신 네트워크에서 많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YouTube를 계속 사용하려면 아래 양식을 작성하세요. www.youtube.com 제면과정은 유튜브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지난편에서 실패에 실패만 거듭했었죠..ㅋㅋ 오늘 드디어 에그누들도, 칼국수도 아닌 '생면' , '파스타' 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강력분으로 만든 파스타가 오히려 한국사람의 입맛에 더 잘 맞을겁니다. 부드럽고, 쫄깃하거든요. 뚝뚝 끊겨대는 파스타가 아닌, 쫄깃한 칼국수 먹는 식감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하지만 저는 정말 .. 2019. 9. 20. 말레이시아에서 웨딩사진(스드메) 준비하는 일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저희는 업체를 세군데만 컨택을 시도한 뒤 fixerphotography와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우리가 아쉬워서 결제부터 해버렸다는요;; https://www.fixerphotography.com/ 이곳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실 수 있고요. 여기는 오빠 친구가 결혼할때 찍었던 스튜디오인데 이곳이 꽤 유명해서 본래 단기간 예약은 힘들대요. 저는 실속형 패키지로 본식대여까지 5000링깃(현재 140만원 정도?)인데, 타 업체보다는 약간 높지만 정직한 정찰제, 친절한 직원들, 가장 중요한 사진이 너무 괜찮아서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한국 평균이 250만원 정도 하는것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패키지에는 남자 옷 대여, 웨딩드레스 2벌, 메이크업 포함입니다. 한업체에서 다 처.. 2019. 9. 15. 말레이시아 버드파크를 다녀오다 여기는 연인들끼리 가도 좋지만 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가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갠적으로 유명 관광지는 거의 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바투동굴도 너무 높아서 그냥 무섭고 모스크들도 그냥 그랬고 말라카는 그냥 먼 시장이고(...) 케탐 섬도 사실은... 그런데 여긴 성인인 저도 관람 막판에는 현실감각이 없어질만큼 멍-해지더라구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63링깃 했던거 같습니다. 우선 처음 입장하면 알록달록 작은 앵무새들이 맞아주는데 사실 여기는 그냥 에피타이저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빽!빽 거려서 시끄러워요... 가볍게 지나 갑시다 저의 모습과 다른사람의 모습은 공작 사진으로 대충 가리고..ㅋㅋ 이런 작은 새장들을 쭉 지나서 들어갑시다. 여기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다 돌아다니는데 .. 2019. 9. 15.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6 딸기별땅 입니다. 이번에도 안 가리고 열심히 열심히 먹고다녔습니다.... Avenue K mall의 3층인가 4층에 있는 RAMEN BANKARA 라는 라멘집에 들러봤습니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라멘을 왜 여기서 먹는가? 라고 한다면.... 한국에서 먹는 라면은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변형된 것이기 때문인데 반해, 이 나라는 일본인이 매우 많기 때문에 진짜 본토의 맛을 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돈코츠 라멘입니다. 소문을 듣던대로입니다. 국물이 매우 짜고 면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딱 맞았습니다. 이상하게 일본 편을 심하게 드는 사람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일본 음식이 짠게 아니다 한국 음식이 더 짜다, 매운맛이 없어서 그런다 그러는데... 모든 요소를 다 고려해도 아주 객관적으로 간이 짭니다. 그런.. 2019. 9. 10. 듀럼밀 세몰리나를 이용한 생면파스타 도전기-상 https://www.youtube.com/watch?v=TaJSPLKrXGM YouTube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사용 중이신 네트워크에서 많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YouTube를 계속 사용하려면 아래 양식을 작성하세요. www.youtube.com 제면과정은 위 링크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 딸기별땅 입니다. 그냥 밀가루가 아닌 듀럼밀 세몰리나를 가지고 생면을 반죽해 볼 건데여, 물론! 그냥 중력/강력분으로 반죽하셔도 되고, 제면기 없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세몰리나와 듀럼밀의 관계는, 듀럼밀을 잘게 부순 가루를 세몰리나라고 합니다. 제면기가 없던 시절 강력분으로 만든 파스타 레시피는.. 2019. 9. 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