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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시 반드시 고려해야할 헤이즈와 미세먼지 비교 말레이시아에 이민오려는 분들중에 많은 원인중 미세먼지도 중요한 문제일것 같아요.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민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거든요. 8월의 어느날 옥상에 올라가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비라도 와야 씻겨 내려가는데, 요며칠째 비도 오지 않아서 헤이즈가 지상으로 점점 내려온 상태입니다. (이 포스팅을 수정하는 9월 중순인 현재는 이 사진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냥 매일매일 뿌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게 그겁니다. 과거에는 겨울 봄 사이인 우기에 왔었기 때문에 헤이즈같은걸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지금 저 멀리 딱 봐도 미세먼지 같은 뿌연 배경 보이시져? 말레이시아는 7~9월에 보통 헤이즈에 시달립니다. 네 전 8월에 와서 지금 9월입죠 ㅡ.ㅡ 처음 왔을땐 잘 .. 2019. 9. 5.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5 안녕하세여?딸기별땅 입니다. 이것도 자주 하려니 서론 소재가 떨어질수가 있군요?;;; 암튼 오늘도 없는게 없는 요리의 천국 말레이시아에서 달려봅시다....ㅎㅎㅎ Restoran Stadium Negara 에서 사먹은 미고랭이에여. 나도 내가 먹은건데 사진으로 보니까 짜장면같네요 ㅡㅡㅋ 오랫만에 밀가루 면을 먹으니 어찌나 쫄깃하고 반갑던지. 아 간단히 식당을 소개해 드리자면, 음식맛은 무난하지만 특출나지는 않고, 장르는 중국음식을 메인으로 타이 인도요리도 퓨전하듯 같이 하는 식당입니다. 저는 2번째 방문! 주메뉴가 스팀보트나 해산물 요리인것 같은데, 꽤 비쌉니다. 되도록이면 해산물은 NSK같은데서 사다 드세요. 실컷 먹어요. 닭고기요리는 안 비싸요. 20링깃 이내였나? 타이식 steamed 닭고기인데 타이.. 2019. 9. 3.
잘못된 정보는 그만, 밀떡은 죄가 없다! 쌀떡과 밀떡의 차이 이건 꽤 몇년전부터 답답했습니다. 자꾸 언론에서 쉐프다 뭐다 하는 인간들까지 쌀떡과 밀떡을 정확히 분간해내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는 부분에서요. 이것이 쌀떡입니다. 제가 밀떡이 없어서 쌀떡으로 해 먹었는데, 묵직한 느낌이 들며 표면이 금방 불어나서 양념을 흡수하며 늘어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비교할 수 있는 쌀떡 예시이미지 2입니다. 반면 이렇게 살짝 노랗고 탱글! 한 느낌이 나는 녀석이 밀떡볶이입니다. 씹었을때도 탱글 하고 튕기는 느낌이 나지요. 저는 마트에 밀떡이 없어서 일부러 시장가서 잔뜩 밀떡을 사 옵니다. 이건 유명 떡볶이 프렌차이즈들이 종종 쓰는 밀떡 형태입니다. 모양이 아니라 표면의 느낌에 차이가 있어요. 1. 쌀떡이 더 쫄깃하다? 기준을 명확히 해야... 쫄깃하다의 기준이 어.. 2019. 9. 2.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 맛집, 음식일기-4 나름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는것 같네요. 온지 2주쯤 되니 온통 코코넛으로 점칠된 음식들.. 비슷비슷한것 같은 커리들..기름 튀김 기름...ㅋㅋㅋㅋㅋㅋ 한국음식이 절로 생각나서 집에서 많이 해 먹었거든요. 오빠님이 환전하러 파빌리온 갔다 오는길에 왠 푸드트럭 거리가 있다고(맞나?) 튀김들과 오탁오탁을 한봉지 사왔어요. 근데 정말 기름 지글지글한 튀김 안 땡겼음..ㅠㅠ 그나마 저 닭 튀긴건 마리네이드가 잘 되있어서 맛있더라고요. 요게 바로 오탁오탁입니다. 판단잎이나 바나나잎에 생선필렛과 코코넛밀크 등을 넣어서 접고 구워내는 요리에요. 조리방식이 어묵과 흡사한데 그냥 떼어 먹으면 됩니다. 매콤달콤하며 약간 부드러운 어묵 질감이에요. 몇년전에 말라카 야시장에서 먹은 이후로 첨 맛보네요.ㅎㅎ 어느날 혼자 장.. 2019. 8. 31.
아티초크 먹는 방법, 아티초크 맛(광고 아님 -_-) 안녕하세여 저도 사실 이놈을 처음 먹어 봅니다 ㅡ.ㅡ 영화에서나 보고, 백화점에서는 병조림된것만 팔아서 죽을때까지 먹어볼 일 없을줄 알았는데 이동네 작은 식료품점 구석에 있지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무려 8링깃, 현재 환율이면...크기가 작긴 해도 2300원 정도 하겠네요. 먹을수 있건 말건 이게 인생 마지막 아티초크일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집어옵니다. 그리고 또 열심히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습니다.. 니기미 네이버는 아주 쓰레기장이 따로 없더군여. 아티초크 먹는법은 온데간데 없고 아티초크의 효능에 이어 아티초크 장사하는 사람들 광고때문에 시간만 잔뜩 버렸습니다. 역시 구글에 검색해야 그나마 클린한 자료들이 나오네요 -- 아티초크의 밑둥을 썰고 윗부분도 잘라 냅니다 이과정중에 레몬으로 자른부분을 문지.. 2019. 8. 29.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3 이건 부킷빈탕 근처에 터키 케밥집 모인곳에서 산 케밥이에여 한집에서는 주스를 팔고 한집에서는 케밥을 팔길래 키위주스와 비프 케밥을 큰걸로 사먹었어요. 사실 이런건 단면샷이 필수인데 길 가면서 먹느라 못 찍었어요 ㅋㅋㅋㅋ 진짜 거의 80%가 소고기로 꽉꽉 채워주더라고요. 여기는 오빠의 나름 최애 맛집인 bbq Thai입니다. 예전 회사 근처 맛집이었다는데 여긴 검색해보시면 주소 바로 나오는데 kl중심에서 그랩 타고 한 30분은 가야해요. 우선 망고찰밥(mango sticky rice)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위에 뿌린게 연유인줄 알았는데 졸인 코코넛밀크더라구요. 조만간 태국에 다녀올거긴 한데 왠지 일정이 짧아서 못먹어볼거 같아서 말레이시아에서 꿀꺽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이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톰얌인데여 저.. 2019. 8. 25.
첫 장거리,중장거리 비행시 미리 챙겨야할 것들 저도 뭐 비행기 거의 타본 적 없는 촌놈인데요 그렇기에 아무런 준비없이 처음 탄 중장거리의 비행은 다시 돌아가는 길이 무서울 정도로 트라우마 수준이었다지요 -_-다시는 해외여행 하기 싫을 정도였다니깐요. 수속부터 시작해 열시간 이상을 흡연을 못합니다!!!!악! 공항에서 서있거나 걷는시간도 최소 2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체력도 무진장 소모되고 저가항공이라도 타면 그 좁은 좌석에 저같은 디스크 환자는 몸이 다 구겨지는 고문이에요. 또..엄청 지루합니다. 비행시간 내내 인터넷 못 써요.(일부 항공사는 와이파이 제공합니다) 착륙때 고막이 터질것같은 압력으로 귀가 아파서 아프다고 입을 열어 말을 할수도 없을만큼 아픕니다. 게다가 시끄러운 승객이나 아이라도 같이 탔다간 잠도 못 자고, 미칠것같은 소음 공해까지;;;;.. 2019. 8. 22.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2 안녕하세여 오늘도 열심히 먹은걸 열심히 기록해 봅시다. 부킷빈탕(Bukit Bintang)에서는 역시 술을 먹어 줘야죠 후후 닭과 양고기 사테와 공심채를 주문했습니다. 사테는 닭/양/소 이렇게 3가지중 선택할수 있어요. 샬롯 옆에 네모난 덩어리는 Rice cube 라고 마트에서도 파는데, 밥을 떡처럼 뭉쳐서 네모지게 썰은거에여. 식감으로 판단했을때 찹쌀은 아니고, 바스마티도 아닐것 같고, 중간 길이의 타이 자스민라이스 같은거 뭉친거 같아요. 먹을게 영 부족한것 같아서 싱가포르 누들도 하나 주문합니다. 요건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만 봤는데, 커리분말에 팟타이 소스와, 계란과 야채등을 면과 볶아 내는데 면은 비훈(버미셀리)를 불려서 사용합니다. 사먹어보긴 처음인데 입에 착착 붙네여. 이것은 선물받은(?) 그냥.. 2019. 8. 21.
당뇨에 좋은 장립종 쌀의 종류와 차이, 밥 짓는법 안남미같은 길쭉한 장립종 쌀을 보통 한국과 일본에서는 싫어하시죠? 아마 찰기와 화장품이나 꽃같은 향 때문일거에요. 그런데 전세계 90%는 장립종 쌀을 먹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단립종(자포니카)에서 비린내가 나고 속이 더부룩하다고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요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역시 윤기가 흐르고 찰진 한국,일본쌀을 더 좋아합니다. 외국에서는 '한국쌀'을 별도로 찾기는 힘들고, 대체품으로 일본 쌀을 구매하시면 우리 먹던 밥 맛이 날 거에요. 그러던 와중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마트에 쌀을 사러 가면, 조낸 긴 쌀이 있고, 좀 긴 쌀이 있고, 그다음에 우리 먹는 짧은 쌀이 있더라고요. 무슨 차이일까..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1. 자포니카 이 쌀이 우리가 한국에서 주로먹는 찰기있는 단립종의 쌀에 가까운데요... 2019. 8. 18.
The Mews near by KLCC / Kuala Lumpur 숙소 실제 리뷰 지내고 있는 숙소의 실제 리뷰입니다. 예약하고 막상 가보면 기대이하인 일이 부지기수죠. 예전에 지내던 klcc summer suites같은 경우도 옆 레지던스의 수영장을 찍어 올려서 낚였는데, 사실 이번에 뮤스도 좀 낚였어요. ㅡ.ㅡ 최고층에 있는 엄청 큰 평수의 집 사진들을 보고 낚였는데 실제로는 방 1개 거실/주방이 끝이고 욕실도 1개입니다. 수영장도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 그리고 은근히 한국인이 많더라구요. 주변에 어학원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klcc에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것 같고요, avenue K가 10분정도 걸립니다. avenue K를 통해서 지하도로로 klcc에 갈 수 있어요. 대로변쪽은 전부 공사중이라 현재는 가는길이 좋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에도 공사중이라 수영장에서 놀기도 시끄럽.. 2019. 8. 16.
말레이시아에서 무엇을 먹을까?맛집, 음식일기-1 지내는동안 틈틈히 먹은것을 올릴 예정인데요 저는 이나라를 너무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음식입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뭐 말레이시아가 음식이 훨씬 맛있고 이런 건 아녜요. 다만 여기는 그냥 거의 전세계 음식이 공존하는 느낌이에요. 요리 배우기에 넘 좋아요. 우선...실수로 주문했던 에어아시아 베지테리언 기내식입니다. 펌킨 라이스에요. 촉촉한 밀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 야채들이 푹 익어진 스튜같은것과 약간 간이 된 단호박 밥이 나옵니다. 밀고기는 대략 이런 질감이에요. 콩고기 요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었고 옆에서 오빠는 '에이 고기들어가있네 이게 무슨 베지테리언이야?' 하면서 퍼먹길래 한참 웃었습니다 ㅡㅡㅋ 이나라는 무슬림들이 상당수 있어서 하랄식당이 많아요(돼지고기와 술을 팔지 않거나, 또.. 2019. 8. 15.
에어아시아 저소음 핫시트 혜택 및 채식(Air asia hot seat in quiet zone / vegeterian meal)후기 저는 참고로 인천공항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 공항 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도 아무리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애매하게 나오는 그런 부분들에 대하여 궁금증이 있으실 것 같아서 오는길에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1. 핫시트도 우선수화물과 우선탑승이 되는가? 됩니다. 수화물 맡길 때 사람들 수십명 드글드글한 줄 피해서 핫시트+프리미엄 줄에서 바로 맡기고, 탑승도 우선탑승이 되는데, 같은 줄에 서되 표를 확인하여 플랫베드가 먼저 탑승합니다. 보통 평균 일반석(플렉스,랜덤이 아닌 좌석지정)에서 5만원 정도 추가하는 금액 쯤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실제 핫시트의 널널함은? 좌우는 체구가 작아도 좀 불편합니다. 앞이라도 널널하라고 핫시트를 예약했지요. 다리부분은 사진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갠적으로 저는 키가 160대인..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