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6 집에서 직접 일본카레 루를 만들자! 오빠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뒤로 기름선택에 민감해진 딸기별땅씨. 그뒤로 식품첨가물 표를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온갖 음식에 해바라기유와 옥배유 콩기름 팜유가 들어있어서 걍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사실 재료를 보면 이거 뭐냐? 싶을 정도로 골자가 없는데요. 저도 뭐 집에있는 재료들을 대충 조합해서 만든거라서요.. 그래서 재료설명 드리고 루를 만드는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거 딱 먹으면 향신료가 퐈악~쏩니다 ㅋㅋ 향신료 예민하시면 밀가루와 버터분량을 2배로 증량해서 양을 불려주세요. [필수재료, 약 4인분 ] 진한글씨가 필수재료입니다. 밀가루 2큰술 버터 1큰술과 카놀라유 1큰술(또는 버터 2큰술) 월계수잎 1작은잎 코리엔더씨드 1작은술 팔각(스타아니스) 반톨 큐민 1작은술 통후추 2작.. 2021. 11. 21. 혼자 있는것만이 살길이다... 어느덧 출근 2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개인주의 끝판왕으로써 우리 아저씨 외에 타인하고 있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말거는거, 찾아오는거, 쳐다보는거, 소리내는거, 여럿이 같이 있는거 모두 포함... 병적으로 사람을 너무 싫어해서(정확히는 사람을 심하게 가리는 편..) 그냥 첫날부터 매일매일이 우울하네요.. 죽고싶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회사차원에선 나름 잘해주려 하고.. 맥도 사주고.. 연봉도 다 맞춰주고.. 근데 나 진짜 주5일 9시출근 진짜 못하겠음.. 일단 뭐 월요일까지는 출근하고 그뒤로 재택 하자고 얘기 되었는데 다음주 되 봐야 알겠네요. 그래도 재택만 되믄.. 그냥 쭉 다녀야지.. 첫 출근 날.. 사무실을 둘러 보다가... 리눅스 내가 최고? ㅋㅋ 제목이 너무 귀여워서 펼쳐봤다가 5분만에 닫.. 2021. 11. 20. rest API 무식하게 따라하기(node&express, mongodb 활용 구현) 신입적에 손댔던 db는 sql 쿼리를 하나하나 짜서 날렸는데요 node에서 js문법으로 express 프레임워크에 내장된 get/post/put/delete에 파라미터를 태워보내면 알아서 select, insert, update, delete를 수행해줍니다. 참고로 이 본문에서 vue 프로젝트 생성이라던가, express, db설치, postman을 이용한 api테스트는 생략하고 딱 구현만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 내 메모 용도이므로.. -ㅅ-; 1. 폴더구조 기본 패키지 세팅에서 추가될 파일들은 서버를 실행시키기 위한 src/server.js db에 접속하기 위한 src/config.js 스키마 모델 정의를 위한 src/models/user.js 실제 api구현을 위한 src/routes/in.. 2021. 11. 13. 뜬금없는 취업.. 괜찮을까? ㅡㅡ;; 저번에 들어온 강남쪽 프로젝트는 뭐 캔슬 됬다고 하고.. 제안은 많이 오는데 마음에 드는 회사가 1도 없는 와중에 뭔 집 코앞 연구소에서 제안이 왔네요... 면접 보는데 나이와 경력년차를 들먹이며 연봉을 깎아보려 하더군여.. 면접수준이 무슨 신입때 좃소기업 면접 보는 느낌도 들고.. 근데 연봉 다 맞춰줄테니 다음주부터 나올수 있녜서 알았다 했음요.. 가깝기도 하지만 파티션이 있고, 여직원이 없고, 대표실을 따로 쓰길래... 아무튼 그리도 발악하며 거부하던 취업이라는걸 하게되었습니다 -_- 뭐 다니다가 구리면 때려 치면 되지. 공을 많이 들였지만 의외로 평범한 맛이 되버린 김치찌개 그리고 귀찮아서 소세지 구이 ㅋㅋㅋ 친구녀석이 카톡하다가 '아~오늘 구름이 뭉게뭉게 한게 오므라이스가 떠오르네' 라길래 저녁밥.. 2021. 11. 4. 물러버린 매실장아찌로 매실잼/페이스트 만들기 작년과 올해 두해에 걸쳐서 매실액과 매실장아찌를 만들었는데요 아~ 작년에 설탕에 절인 매실장아찌가 일년만에 물러버렸네요. 만져보니 물렁물렁... ㅎㅎㅎ 이거 우짠대.. 올해 물엿에 절인 매실장아찌는 아주 꼬돌꼬돌한게 맛있게 잘 됬는데... 물론 이렇게 처음부터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물러버린 매실장아찌를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장아찌를 건져서 믹서에 갈아주세요~ 잘 안갈리면, 장아찌 절인물이나 매실액을 부어가면서 갈아주시면 되요. 이 페이스트는 그대로 매실액대신 각종 양념에 사용해도 좋은데요 아무래도 그렇게 쓰다보니 잘 안줄어들기도 하고.. 마침 집에 과일잼도 똑 떨어졌고.. 그거나 그거나긴 해도 과일함량이 적은 시판 설탕잼은 안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매실 페이스트를 팬에 넣고 불을 켰습니.. 2021. 11. 4. 생선이 밥도둑으로 느껴지는 나이 31세 거의 태어나자 마자부터 육식지향자였던 저는 20대 중반 전까지는 생선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정확히는 그냥 고기가 있어야될 자리에 생선이 차지하고 있는게 너무 싫었음 ㅋㅋ; 두부도 생선도 20대 중반부터 맛있게 먹기 시작했는데 갈치고등어는 물론이고 도미, 굴비, 열기... 작년부터는 생선을 더 많이 먹는건 물론이고 직접 손질해 말리는 지경까지 왔음. ㄷㄷ 누카즈케 만들고 남은 누카도코는 고등어에 발라 재웠다가 얼리고, 콩껍질 찌개미(?)는 소금에 3일간 절여두었다가 삼치에 발랐어요. 혼자 먹는 아침밥... 고등어 식감이 약간 북어처럼 질깃해지고 녹진한 누카도코 향이 납니다. 삼치는 비교적 가볍게 짭쪼롬.. 이걸 일본에서 누카다키나 헤시코 라고 부르는 모양이에요.. 고로쇠 된장을 한번 시켜봤는데요 약간 쓰고.. 2021. 10. 23. 만들어먹고 시켜먹고.. 술 대환장 잔치 사실 몇주전에 강남쪽에 프로젝트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출퇴근 피곤해지면 스트레스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거절하고.... 또 어쩌다보니 스타트업이니 자율적 근무가 타협이 되지 않을까 해서 또 강남역으로 면접을 갔다가 아닌거 같아서 거절하고.. 자율적 근무도 보장이 안되면 스타트업에 가야할 이유가 더이상 없거든요... 어제 또 그 강남 프로젝트 받으면 안되겠냐~~다시 물으시길래... 아 이사람들 사람 못구했거나 문제가 있나보다 싶어서 근무시간 단축 요구를 해봤더니 아마 될거라네여... 인터뷰를 봐야 알겠지만 다음달부턴 다시 돈을 벌러 나갈거 같습니당. 곰곰 제육볶음과 직접 뜯은 상추... 유자 막걸리와 함께 했다능 그런데 역시 이런건 내 취향은 아닌듯.. 넷플릭스 요리프로그램 보다가 꽂혀서 사프론 꺼내다가 급.. 2021. 10. 16. 엄마 집에 다녀온후 불쾌해진 마음 이번주는 근 10년만에 친어머니 집에 다녀왔습니다. 숫자 그대로 그동안은 그냥 가기 싫어서 안 갔던거죠. 뭐랄까 우리 부모님은 너무 일찍 결혼을 했었기 때문인지 사실 별로 그렇게 부모님답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나이 좀 먹었다고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 누그러지기도 해서 갔죠. 친부모니까 내 편이겠거니, 오랫만에 그냥 쉬고 싶었을 뿐인데 이제와서 부모놀이 하겠다고 온갖 기억 왜곡에 가스라이팅을 하는통에 결국 참지 못하고 화를 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부모역할은 제때 했어야지.... 자기 하고싶을때마다 내가 들어 줘야하는 사람인가? 괜히 가서는 여러가지로 불쾌한 생각만 가득했던 한주가 되 버렸네요. ㅠㅠ 출발 당일 간단히 라면끓여서 때우고 출발~ 여행가는 마음으로 동생 만나서 기분 좋게 출발했죠.. 저녁으로.. 2021. 10. 10. 점점 직접기른 야채가 풍성해지고 있다 한달 쯤 푸욱 쉬고, 최근에 일이 몇개 들어왔는데.. 자택근무 할만한 일이 좀 들어왔음 좋겠건만 it쪽은 굳이 안 그래도 될텐데 꾸역꾸역 출근하는 회사들이 있더군요... 전 직장생활 약 5년차 정도에 깨달았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지만 뭐가 됬든 주5일 출근하는 회사는 오래 못버팀.. 현관문을 열면서부터 소음과 대중교통으로 시작해 사무실에 사람들과 접촉해서 생기는 모든 사건에 스트레스를 받음.. 안물어봤다고요? 죄송하네요.. 요것도 처음 도전해본 치킨인데요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이라는게 하도 인기가 많길래 먹어봤는데 치킨자체는 옛날통닭이라 괜찮았는데 난 이 소스 이상하던데... 베이스는 새콤하고 하얀 소스는 그냥 진짜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 ㅋㅋ 아침에 일어났는데 밑엣집중 어딘지 몰라도 김치찌개 냄새가.. 2021. 10. 4. 발효음식에 푹 빠진지 3년... 맛있는것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집착에 가깝게 요리를 좋아합니다. 한때는 사상체질설과 유사과학적 음식 효능에 심취하기도 했었는데요 ㅋㅋ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본업도 좋지만 그냥 요리 자체는 진짜 적성인거 같다는 생각..-_-;; 오늘 오래전 포스팅들을 수정하고 고치다보니 주부생활 시작하면서 직장에서 번돈을 가지고 재료를 마구 사서는 어둠의 미치광이 박사처럼 발효음식을 만들어댔더군요.. 요즘은 그냥 평범한 맛있는 음식보단 돈주고도 사먹을수 없는, 잊혀져가는 전통 발효 음식을 공부하고 그것들이 발효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맛보는게 즐겁더라고요. 인제 서른먹은애가 그러고 있으니 듣는 사람마다 경악한다능.. 명절에 온 친척들이 모이면 돌아가신 할머니의 술과 장담그는 솜씨를 그리워 하던데 옛날엔 며느리들이 원하든 원.. 2021. 9. 30. 도마 관리하기 | 식초, 뜨거운물, 햇빛 NO!! 저는 최근에 엔드그레인 도마에 꽂혀서 도마의 목재부터 관리방법까지 이것 저것 알아 봤는데요.... 우선 도마의 위생 관리를 위해서 해야할것은, 1. 요리후 가능한한 바로 세제로 세척해서 잘 말릴것 2. 도마 자체를 하드우드의 목재로 고를것 - 메이플, 체리, 호두(윌넛)나무가 비교적 흔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좀더 비쌉니다.. - 가능하면 캄포 편백 소나무 삼나무 대나무 ㄴㄴ 3. (1~3개월 주기 추천)그늘에 바짝 마른 도마에 기름칠해주기 요걸 알기 전엔 저도 도마 소독한다고 세척 -> 식초에 적심 -> 끓는물 부음 -> 햇볕에 앞뒤로 말림 이짓을 했다가... 그날 곧장 쪼가졌습니다 -_- 소독해놓고 한 일년동안 안썼더니 그래도 붙었네요 신기하넹 저게 원래는 아예 들떠서 쪼개져있었거든요.. 이짓 한번만 .. 2021. 9. 30. 고양이 신장병에 관해서.. +우리집의 관리방법 고양이 선천적 신장병으로 마음 고생하시는 집사님들 많으시죠? 저희집은 2년전에 열심히 물과 레날어드밴스드 분말을 챙겨 먹이고 크레아티닌 수치 2.1 -> 1.6 으로 내렸고 최근엔 레날 사료만 먹이고 따로 안챙겨 먹였더니 1.9라는군요. 우선 방법에 앞서서 이번 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노령묘들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일쩜 후반대로 나와도 정상으로 본답니다. 꼭 신장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단,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노화같은거라고.. 문제는 3점대로 가는경우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진짜 신장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키트 검사를 하는데요 사실 피검사와 초음파만 해봐도 신장 상태가 육안으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좋은소식이 있어요. 선천적으로 한쪽 .. 2021. 9.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