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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어란을 구입 + 하단 링크 안눌리는 버그 해결.. 오빠랑 처음 만나던 한 4-5년전부터 그렇게 먹어보고 싶던 김광자 명인의 영암어란.... 그때는 거의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다녔으니 두고 두고 검색만 해보고 입맛만 다시고... 보타르가 파스타 시켜서 맛뵈기로만 먹어 보고.. 내 언젠간 돈 많이 벌어 꼭 사먹을테다 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작은 사이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오빠가 저녁약속이 있어 챙겨먹은 나홀로 술상. 맛소금 뿌린 옛날 소시지, 참기름에 튀긴 계란 후라이, 이부리갓코를 조금 썰어서 먹었습니다. 이부리갓코란 일본 아키타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훈제 다꾸앙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달큰 짭짤하면서도 강렬한 훈제 향이 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안주로 아주 굿 ㅋㅋ 그리고 오늘아침 킹암갓란이 도착 포장지부터 고급지더.. 2020. 8. 8.
우메보시가 끝나갈 쯤 해먹은 토종닭백숙 아~~ 올해도 열심히 봄부터 김치 하고 고추장하고 매실갖고 장아찌에 청에 우메보시까지.. 온갖 노가다를 해놓고 이제 드디어 차조기를 구해 우메보시를 물들였답니다. 한달뒤 텐피보시만 남은 상태. 기르고 있는게 영 부진한데 비해 500그람에 만원이면 괜찮다 싶어서 결국 온라인으로 구매해버린..ㅋㅋ 회사 점심으로 먹은 국수나무의 초계국수 전 생면파라 국수나무 좋더라구요 ㅋㅋ 어지간하면 뭘 시켜도 꽤 맛있음.. 시들어가는 고수와 숙주를 꺼내서 똠얌꿍을 준비합니다. 톰얌 큐브에 라임, 생강, 레몬그라스, 고수... 이외엔 다 알만한 재료들. 저희집은 코코넛분말을 넣어서 락사처럼 먹는걸 좋아해요. 버미셀리 불려둔거 넣고 새우도 넣어서 완성. 간은 액젓+라임즙+설탕으로 맞춰주면 되요. 아주 맵고 시고 짜게 ㅋㅋㅋ 궁.. 2020. 8. 7.
킨텍스, 도삭면, 황소고집, 집에서 해먹는 마라탕 이번주는 회사에서 킨텍스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하루 지원갔다왔습니당. 또... 선임들따라 인생 갈매기 맛집 발견한거????ㅋㅋ 또.. 프로젝트 하나 더 시작... ㅅㅂ.. 재직 9개월동안 입사 초기 빼곤 한가한 날이 없네요. 선임들한테 하소연했더니 이회사정도면 한가한거 아냐?껄껄 웃으심 ;;...(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 것일까) 김밥을 말았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짬 처리. 단무지 대신 무짠지. 아주 좋아요. 오오 모양도 완전 이쁘네요. 갈수록 김밥 실력 상승! 오랫만에 또 해본 mbti. intp - intj 왔다 갔다 합니다. 킨텍스에서의 점심시간. 다른분들이 본도시락을 먹겠다네요?대체 왜???? 그걸 돈 주고 사먹어??? 그리고 푸드코트에 가서 제육덮밥을 시킨 뒤 깨달았습니다. 버리는것 같.. 2020. 8. 1.
node.js homebrew 설치후 node-v가 안 보일때 node.js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패키지를 내려받아 설치를 하다보니 Mac OS에서는 계속 권한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게다가 최신 버전은 14.x버전인데 내껀 12.x고..... node-sass, node-gyp 에러가 계속해서 발생하더군여... 동기님의 조언에 따라... 기존 노드 관련된것들을 싹 제거 후 brew install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미 brew가 모두 셋팅 되어 있긴 하나 친절히 알려 드리겠습니당..복사해서 터미널에 붙여만 넣으세용. [brew 및 cask 설치] /usr/bin/ruby -e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master/install)" brew cask install 자 이제 노.. 2020. 7. 31.
새 칼, 새 맥북 장만과 동남아 요리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곧 8월이 다가오네요. 이번주는 정말 시원하다 못해 징하게 비가 왔었죠. 목요일 퇴근길에 맥북 프로 두대에 Jetson 소형 컴퓨터까지 가방이랑 상자에 장비 800만원어치 싸서 퇴근하는데...비가 뭘 때려부술듯이 쏟아집니다..ㅠㅠ 택시 겨우겨우 타고, 내리자마자 집으로 내달려서 겨우겨우 지켰네요. 냉동실에 남은 꽃빵과 건두부를 고추잡채처럼 해서 간단히 처리합니다. 어느날 정자동에서 점심 회식으로 먹은 삼계탕. 소문난 맛집인지 직원 태도가 좀 불쾌했습니다. 대인기피때매 가운데 끼는자리 앉으면 밥 먹기가 좀 힘들어서 2자리 비우고 끝에 앉았는데 어차피 나머지 팀원분들도 자리 채울거라니까(40명넘게 예약 잡고 간건데;;;;) 기어코 안으로 들어가라면서 맛집이라서 자리 두칸 비면 큰일날것처.. 2020. 7. 25.
이나니와 우동 먹고 백화점 나들이 우메보시를 만들면서 눌러주지 않았더니 매실이 모두 잠기지 않아서 자꾸 윗쪽으로 곰팡이가 피기 시작... 처음엔 씻어서 다시 소금에 절이고 했는데도 다 안잠기더라고요. 좀 이르지만 1차 말리기에 들어갔습니다. 쿠팡에서 산 벌레 방지 말림망에 뽀송하니 하루 널어주기 ㅋㅋ 자소도 더디게 더디게 자라고 있어요. 처음엔 푸른잎이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갑니다. 드디어 마켓컬리에서 사본 이나니와 우동. 한봉지에 2인분으로 8천원씩 합니다. 부족하지 않게 먹으려고 2개 샀어요. 기대 만빵.. 3분간 넉넉한 중냄비에 삶아줘야 합니다. 생각보다 전분이 많아요. 찬물에 여러번 다시 박박 헹궈주고요... 매끈매끈한 자태가 예쁘네요. 집에 조금 남은 쯔유, 와사비, 날계란, 간 무, 잘게 썬 파를 얹어서 먹어봅니다. 음.. .. 2020. 7. 19.
집에서 먹은 랍스타와 하몽&메론 아 언젠가부터 복숭아가 시시때때로 먹고 싶더라고요. 말레이시아 있을땐 도넛피치라는게 마트에 항상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단 한철!! 딱 이맘때만 부드럽고 싱싱한 백도 복숭아를 한달 정도 먹을수 있죠. 집앞 과일가게 가니까 다섯개에 만원???? 괜찮네?ㅋㅋ 아저씨 다섯개 주세요~~ 자다가도 일어나서 목말라서 복숭아 꿀떡 먹고 다시 자고..며칠 복숭아 잔치였음..ㅋㅋ (딱딱한 과일 짱 싫어함. 사과 배 감 천도복숭아 우우) 요리는 발상만 바꾸면 약간 평범해지지 않을수 있다는 거..... 무우, 다시마, 혼다시로 국물내고... 장도리 어묵을 이번엔 크게 썰어 넣어줬습니다. 무우도 큼직~~하게 쪼개먹도록... 후추 파파팍.. 좋다는 어묵 다먹어봤지만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이것만한 어묵이 없네요. ㅋ 밥묵자~~ 와사.. 2020. 7. 17.
서현 가서 놀다가 마라룽샤 먹음 작년까진 가끔 주말에 어디 데이트도 나가구 했는데 올해 코로나 트지고.. 오빠도 게임에 빠져서... 주말에 몇달째 거의 집에만 있습니다. 차도 없어서 주말까지 대중교통 타기도 싫곰.. 택시 잡아서 서현역 으로 슬 나가봅니다. 서너시쯤 나와서 저녁시간이 애매해갖고... 한시간 돌아댕기다가.. 백화점 지하에서 주먹밥 한개씩 사고 백미당 오미자 에이드 사서 벤치에 털썩 앉아서 주먹밥 먹기... 오빠 소풍 나온거 같당..오미자 에이드 디게 맛있네.... 다이소 가서 화장붓도 좀 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다 보니 7시가 됬군여.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닭갈비 먹을까 찜닭 먹을까 했는데 저 멀리 '마라룽샤' 라고 간판에 빨갛게 써있네? 이때다. 지금 먹어보자! 하오펑라 라는 가게라네영. 마라룽샤 1접시 3만 5천.. 2020. 7. 12.
JIRA 알림 메일 수신 거부, 지메일 필터(차단)하기 지라를 도입하고나서 아무리 회사 계정이라지만.. ㅠㅠ 다른 프로젝트들도 잔뜩이고, 외부 클라이언트 메일들도 있는데 프로젝트 1개에서 지라 이슈 생길때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거에 메일이 우수수 쌓이니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아직 사용도 안하는 프로젝트를 몇주째 푸터를 붙들고 폰트를 키워주세요 색을 바꿔주세요 정렬을 바꿔주세요...ㅡㅡ;;) 아 앙대겟다...저도 일은 해야죠... '차단' 합시다.... 자잘한건 시간 남을때 직접 들어가서 미결이슈 보고 쳐 내면 되니까.... 컨플루언스 우측상단에 동그란 내 프로필을 클릭하면 목록에 환경설정이 보입니다. 눌러주세여. 좌측에 이메일 메뉴 있습니다. 아래 편집버튼을 누른뒤 체크들을 모조리 풀어주시면 끝! 입니다. 아!!!! 그랬는데 또 오네요?아놔...... 2020. 7. 12.
존쿡델리미트 슈바인 학센 쿠팡에서 존쿡델리미트 슈바인학센을 팔더라구요. 치킨값에!! 그래서 그냥 사서 오븐에 30분 바짝 구워만 줬습니다. 그냥 뭉개기만해도 우와아아아 ㅋㅋ 조각조각 잘 찢어서... 아 사우어크라우트 비슷하게 생긴 옆에있는넘은..전날 양배추 채썰어서 바락바락 소금넣고 주물러서 상온에 하루 삭혀둔거에요. 물론 별로 안 삭았지만 별수없으니 그냥 곁들여 먹습니당. 껍질이 대박입니다 ㅋㅋㅋㅋ 오븐에서 나올때 막 꽈자작 소리나는데, 먹을때 딱 그런 꽈자작 식감이에요. 대형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있으시면 꼭 사먹어 봐야 함... 올해도 오이지를 조금 해 놨어요. 역시 집에서 만든 오이지가 최고야...시골 맛 이라는거 말고는 더 설명할 단어 없음..ㅋㅋ 물엿 설탕 번갈아가면서 제대로 물기 빼 놨더니 디게 이쁘네요. 물에 살짜기.. 2020. 7. 11.
연경 스타일의 하얀짜장, 백짜장 만들어보기 요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쯤 인천 차이나타운의 연경에서 먹었던 백짜장 사진입니다 ㅋㅋ 딱 두번 가봤는데 은근히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별미인데요. 여기서 토막 상식~~~짜장면의 베이스 소스에 따른 분류.... 춘장을 넣은건 그냥 '짜장면' 이구요, 춘장대신 두반장을 쓰면 '사천짜장' 춘정대신 된장을 쓰면 '백짜장' 이 되는거랍니당. 춘장 짜장에 고춧가루 넣는다고 사천짜장~~아닙니다~~ㅋㅋ 요것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당. [사용한 재료, 넉넉한 2인분 분량] 다진 돼지고기 100g 칵테일 새우 한줌 애호박 5분의 1개 양배추 주먹만큼 양파 주먹만큼 대파 한 줄기 마늘 2쪽 --위 재료들은 요리 시작전 미리 다 다져주세여 시판 된장 1.5큰술 미원 소량- 저는 후추처럼 톡톡톡 3번 뿌려 썼어요. 치킨파우.. 2020. 7. 8.
옥수수 껍질을 차로 활용해보자 저녁먹으면서 평일에 시켜놓은 흑찰옥수수가 생각났습니다. 머리 꼭지 부분 잘라내고 지저분한 겉 껍질 벗겨 내고 나니 수염도 보이고 껍질도 보이는데 그냥 버리긴 너무 아까웠음.... 결국 차 만드는 과정을 조사.... 오빠가 같이 보자고 유튜브 들어놓고 떠들다가 그동안 깨끗한 수염과 옥수수 잎을 잘게 쪽쪽 찢어놓은뒤 전자렌지에 3분씩 나누어 쪄줬습니다. 혹여 모르는 분 없겠지만, 스텐 그릇에 찌면 절대 안 됩니다 -_-;; 사기 소재의 도자기 그릇에 담고, 별도 래핑이나 뚜껑 없이 3분 쪄서 김 날려 줘요.... 스텐 냄비 간만에 올려서 약불에 수염따로 껍질따로 덖어 줍니다. 5분도 안 걸려요. 여기서 덖는다라는 말은,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른 냄비에 말리듯 볶아 낸다는 뜻입니다. 한번씩 식혀뒀다가 다시 덖.. 202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