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75 이사 정리후 집밥 생일 결혼 언제 안 그랬겠냐마는 무지하게 바빴습니다 ㅋㅋㅋㅋ우리 둘 다 요즘 업무에 치이고 쫓겨 지내느라 평일이 힘듭니다..ㅠ 아니..나는 sm인줄 알고 왔는데 왜 si보다 힘든건데....si때 고급개발자들이 골치아파서 안 치운 무거운일들이 나한테 떠넘어옴 ㅡㅡ이거 맞냐..? 관둘까 수십번 생각하고나니깐 3개월 지나있긴 하네요...우엑... 아 좋은소식도 있습니다집도 합치고 혼인신고도 그냥 일찌감치 해버렸어요.결혼식장을 다음달에나 알아보게 될 것 같아요. ㅋㅋ 평일에 정신이 다 털리고 온 저를위해서 남편이 준비한 와인 안주 한상...이날의 와인은 오린스위프트의 무슨 8년 데저트 어쩌구 ㅋㅋㅋㅋㅋ와 허브랑 큐민 뿌린 센스 봐..... 와 쿠팡에 북경오리라고 팔길래 사서북경오리 먹을 파채 오이채 세팅 다 해놨는데맛은 .. 2024. 5. 26. 새 집에서 새 출발 이번주에는 신혼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당나도 결혼 하긴 하는구나 ㅡ.ㅡ다음주에는 혼인신고를 하게 되니 본격 유부녀가 되겠군여요즘 회사 생각하면 무기력...힘듬...일어나기 싫음...인간관계 트러블도 야근도 없고 돈도 많이 주는데 왜 그런건지 스스로 자기 탐구중에 있습니다.그와중에 나의 버팀목 휴게실 ㅋㅋㅋㅋㅋㅋ출근하면 일단 스트레스 받으니 안마의자에 누워 머리 비우고 잠부터 잡니다. 약간 근본 원인이라 함은.. 걍 이 직업 자체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듯...더이상 공부를 해서 잘 살아봐야겠다며 희망으로 달리는 시기도 아니고,적당히 원하는 것 누리고 나니 드디어 깨달음... 그간 재택근무니 7시간근무니 요런 혜택 받았을때나 행복했지플젝은 더 복잡한데 독립성은 커녕 백명씩 앉아있는 닭장에 갇혀있으니불행지수가 .. 2024. 5. 4. 3주간의 인후염 재발...고통에 몸부림친 3월.. 새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되었네여 그렇지만 그동안 포스팅 3월에 1번하고 한번도 안했넹 왜냐?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막 오픈한 서비스라 개발되다 만거에 버그 잔뜩인데 인후통+주말마다 열 40도로 펄펄끓기를 3주를 반복... 3주동안 연차를 3개나씀;; 이건 그나마 멀쩡하던 시기... 인천에 놀러갔다 오는 길에 들른 소래포구. 와 호래기 회 발견..! 근데 별 특별난 맛은 없었음 그냥 무맛에 톡톡 터짐.. 같이 사온 박대와 가리비 뭐 크게 바가지쓰진 않았는데 조개 골고루 담아달랬더니 한소쿠리에 5만원이 넘어감.. 안삼..누가 시장에 그 큰돈을 쓰러 조개를 사러가..ㅠ 고민고민 하다 가리비 샀는데 이것도 물을 잔뜩 담아서 올려주긴 여전하더군여... 박대도 넘 많이 묶어 팔려 하셔서.. 2024. 4. 14. 디켄팅?브리딩? 초보자라면 와인 제대로 알고가자! 와인은 의외로 비싼취미가 아닌데도 어려운 취미처럼 보이는데요네 어려운 취미는 맞습니다..ㅋㅋㅋ 저도 와인을 공부하기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요, 아직도 갈 길이 멀어요. 와인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주제 몇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와인지식에 관해 요정도만 알아도 입문자가 아닌게 됩니다 ㅋㅋㅋ읽어보시고, 기회가 되면 실험을 꼭 해보고 차이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 브리딩 & 스월링2. 디켄팅3. 에어레이터4. 안주와의 조합5. 비싼 와인? 싼 와인? 1. 브리딩과 스월링이 뭐냐?제가 가장먼저 와인에 빠지게 된 계기는 스월링이었습니다.와인은 값이 싸든 비싸든 누구의 손을 탔냐가 훨씬 중요해요. 6천원짜리 와인을 사도, 충분한 잔 돌리기(스월링)가 이루어져서와인잔, 공기와 접.. 2024. 4. 7. 얼떨결에 루체를 마셔 버렸다... 여느 일터가 그렇듯 이제 열흘가량 일했으니아직까진 불편한거 딱히 없습니다..ㅋㅋㅋ 출근전에 주문해뒀던 칼솟...아직 날이 추워서 그런지 통통하진 않습니다. 첫출근날이었나?음식하긴 싫고 힘들어하니까 오빠가 이마트에서 사다먹자고함은근 최애 안주 이마트 파티샐러드세트 ㅋㅋ 처음 먹어보는 대기업 구내식당밥...5천원인거에 비해 잘 나오는 편입니다. 요건 언제 주말인지 오빠가 아침에 혼자 사우나 가서계란푼 너구리를 사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었다며 자랑하더군여.. 지난주 주말에 비 오는날 수원에 중국음식 거리에서 먹은 가지구이 메인은 요 꼬치구이들...우측 두개는 힘줄이나 연골같은 부위와 건두부입니다.적어도 이 가게는 한국인 오라고 있는 가게가 아닌게메뉴판자체도 중국어고 일하시는 서버분들도 한국말 안하더군여. 쓰촨.. 2024. 2. 26. 프리 첫 출근을 앞두고 집밥 블로그에서 퇴사했다고 쓴 회사만 3군데는 되는거 같은데 ㅋㅋ 불합리한거 워낙 못 견뎌서 오래전부터 정규직 하기싫어를 외쳤으나 이번에는 정규직 자리도없더라... 스타트업 붐이 끝났기 때문이죠.... 그러던중 정자판교쪽 대기업 계약직 몇군데 인터뷰/면접 보다가 집에서 제일가까운곳으로 낼부터 출근하기로함. 걸어서 12분 ㅎㄷㄷ 워낙 악명높은걸로 소문이 자자한곳인데 야근은 없다니 일단 함 가보자... 이번에 스타트 잘 끊으면 걍 무조건 파견으로 빠질 생각임... 퇴사하고 오랫만에 전회사 동료들과 저녁먹었습니다 나 백수라고 주임님이 한턱 크게 내심 무려 양갈비 이가네양꼬치였는데 진짜 오빠가 울 집앞에있는데가 찐맛집이라더니 그거먹다가 이가네 먹으니까 그냥 무맛이긴했습니다 ㅋㅋ 양갈비도 꽤 질겼는데 이가네는 어째서 .. 2024. 2. 14. 취업 안되서 긴축재정드러감..ㅋㅋㅋ 아니 취업시장 실화냐? 원래 연초엔 이런거임..? 한창일때는 이력서 한장 안집어넣어도 하루에 세군데서 연락오드만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한통이 없고....본능적으로 몸사리게됨... 아니 나 올해는 이사가야된다궁~~~ 집에서 아침에 국밥땡길때 만만하게 끓여먹는 콩나물국밥 콩나물 계란 김치 다시다 소금 넣으면 끝 난 이게 파는거보다 맛있던데... 파는건 그냥 맹 콩나물국에 날계란 따로주자나... 오빠가 어디서 샤또기봉을 사왔네여 요거 보르도 치고 안비싸고 가성비 괜찮음... 이날 앞다리제육 먹고싶어서 동네 마트까지 꾸역꾸역 나갔다왔는데 난 진짜 짱맛있었는데 오빠는 콩나물국이 맛있다고하네.. 간단히 차려먹는 아침밥 생선은 누카즈케 만들고 남은 쌀겨로 재운 고등어임... 이거 완전 밥도둑이야... 집에 사둔 사과를.. 2024. 1. 25. 쫀독한 꽈리고추찜 만들기 그냥 한겨울에 꽈리고추찜이 먹고싶어졌습니다... 꽈리고추찜 맛있게 만드는데는 4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당 소금간, 밀가루, 선풍기, 분무기 구태여 뭐 찹쌀가루나 전분가루 쓰는거 별루 추천안합니다.. 꽈리고추 꼭지를 딴 다음에 물에 헹구고 물묻은채로 소금 한큰술 쯤 뿌려 15분정도 절여준뒤 밑에 고인물은 닦아내시고 밀가루 네큰술쯤 넉넉히 뿌려 버무려주세요. 한번 절여주는게 첫번째 포인트에요 야들하게 절여준 물기묻은 꽈리고추에 밀가루가 잘묻거든요 찜솥에다가 물 팔팔 끓여놓고 김 올라올때 꽈리고추 올려주시공... 밀가루 한줌 더 훌훌 뿌려주세요~ 뚜껑닫고 쎈불에 1분정도만 한번 쪄주시공.... 뚜껑열고 분무기로 생수 뿌려주세요. 밀까리 많을수록 꽈리고추 표면이 잘 안익곤 하잖아요 날가루라서 그렇습니다 물좀 뿌려주.. 2024. 1. 19. 백수인채로 남친 어머니한테 밥얻어먹기.. 이전주에 남친 집 근처에서 어머니가 점심 사주시고... 그다음주에 오빠 생일이라 집에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주간 먹은것들도 같이올려봅니당... 저번에 일부러 비빔밥 다시 해먹어보려고 만들어둔 깍두기가 잘익었습니다. 나름 체중관리 해보겠다고 귀리밥 계속 지어먹는데 물리긴한다..ㅠ 이번엔 진짜 고추장 안넣고 그냥 후라이랑 참기름 깍두기국물만 더해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가볍게 막먹기 좋아서 마음에 들었음 괴식이란 편견을 버리고 해먹으면 간단하고 속편하고 맛있는 음식이네여 ㅋㅋㅋ 주말아침 어머님과 첫식사 앞두고 찜질방가자는 아저씨... 찜질방가서도 땀뺀다고 책만읽는 나란인간..ㅋㅋㅋㅋㅋ 점심은 어머님과 셋이 취영루에서 긴장속에 식사하고 초저녁에 한숨자고 수내 돌아다니다가 서서갈비 보여서 먹으러 가봤는데.. 2024. 1. 15. 정자우텐더 한우오마카세 후기 작년부터 오빠한번 데려가야지 하고 벼르고있던 우텐더.... 오 마침 생일이 일년만에 돌아왔구만 ㅋㅋㅋㅋㅋㅋ 캐치테이블로 예약금 걸고 남친 생일이라고 메모 남겨놨습니다. 카페거리에 눈에띄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진 않아서 그동안 못봤는데 블루샹하이 같은층에 슬쩍 숨어있네요 ㅋㅋ 3인 다찌룸 전체적인 크기입니다. 룸은 추가 비용 있습니다. 요긴 3만원. 앞에서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주는데 계속 앞에서 요리해주는가 했는데 딱 그릴링만 하고 먹을동안 서버분이 자리를 비켜주고 다른요리들은 별도로 주방에서 조리해 내어줍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둘이 대화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콜키지 하려고 쥬브레샹베르탱 하나 샤블리 하나 가져갔는데 콜키지는 병당 2만원이었던거 같은데 그냥 와인잔 주고 끝; 메뉴판에 별도로 오마카세라고.. 2024. 1. 15. 1월 1일의 가락시장 & 연초 데이트 어휴 벌써 한달반을 놀고 먹고있네요 송파구와 분당을 왔다갔다 거리면서..ㅋㅋㅋㅋ 이날은 오빠 계약 잘됬다 먹고싶은거 말만해 모드였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후보로 올라왔던 홍콩요리집이랑 세광양대창은 영 안땡기고 자리도 없어서 그냥 보드람치킨가서 통닭먹음 2차도 가자는데 마지못해 들어간 정자 솔밭삼겹살... 와 이거 서현점도 이러고 정자도 기름밭 스케이트장 개선할생각이 없는거임??... 들어가자마자 찝찝.. 시장바닥만치 시끄러운 분위기.. 국밥도 다른 맛집 놔두고 갈일없음.. 아 근데 삼겹살이 맛있긴 함. 근데 난 그거 감수해도 가기 싫음... 아저씨 시점 ㅋㅋ 난 거의 몇술 안 떴는데 통닭갖곤 배고팠는지 설렁탕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여.. 같은건물에 예전에 아는언니한테 추천받은 이자까야가 있어서 어~!여긴~!.. 2024. 1. 4. 크리스마스와 윈터 트러플 벌써 올 한해가 끝나갑니다~~작년 크리스마스도 오빠 만나서 같이 보냈는데....ㅋㅋㅋ12월 내내 출근시간 빼면 거의 붙어 살다시피 지냈네요......뜬금없이 냉면~~??!여긴 송파 문정동에 있는 연백냉면이라는 곳인데요...오빠 집 근처에 값싸게 먹을수 있는 냉면집이 있대서 가본건데한그릇에 요즘세상에 5천원이었던가? 근데 돼지고기 편육도 들어가고 면도 함흥면으로 직접 뽑아내고 뜨거운 육수도 줍니다. 어??이게말이돼??? 전 물냉을 시켰지만 다데기가 진짜 맛있었네요. 여기도...오빠의 추억의 맛집..ㅋㅋㅋㅋㅋㅋ성남에 있는 봉짜장이라는 곳입니다. 난 사실 짬뽕 짜장면은 그냥 그랬고... 탕수육이 진짜 최고였습니다...찹쌀 탕수육 과 인데, 살면서 이렇게 고기가 가득찬 탕수육 처음봤음... 소스는 고기도 많.. 2023. 12. 29. 이전 1 2 3 4 5 6 ··· 40 다음